** 샛강님댁 구경하기**
샛강님 친정부모님댁에 주차를 하고 가파른 산길을 돌고 돌아 도착 했어요
포근한 날씨가 봄날 같습니다
온통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요
샛강님의 능숙한 운전솜씨로 무사히 도착 했어요
앞이 확 트인 전망 좋은 집입니다
바람 따라 풍경소리가 조용한 산을 깨웁니다
딸 곁에 살고 싶어 정착하셨다는 샛강님 부모님, 너무 반갑게 맞아 주셨어요
매일 운동삼아 가파른 길을 오르 내리신다고 하네요
오늘은 된장 담그시기 위해 오셨다고 하십니다
"허벌라게 잘 살아라"
지인들이 덕담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안방 문에 물매화 꽃잎이 얌전히 반깁니다
아직 신혼 맞지요..ㅎㅎ
주인장의 손길이 곳곳에 느껴집니다
거실에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차도 마시며 시원하게 트인 자연을 바라봅니다
창가에 어여삐 잘 자라고 있는 다육이도 보입니다
2층 다락방입니다
이 작은 삼각형으로 멋진 풍경들이 한 눈에 들어 오네요
오롯이 샛강님만의 공간이라고 해요
TV에 잠깐 소개 되기도 했던 다락방입니다
저 곳에 앉아 있으면.... 각자 상상 해 보세요
사방이 오솔길로 연결 되어 있어서 걷다 보면 근심걱정 모두 내려 놓게 되는 것 같아요
아, 이 숲길도 너무 행복하게 걸었어요
봄소식도 전해주지요
잘 챙켜 온다는 것이 샛강님 차에 얌전히 두고 내려서 다시 샛강님댁으로 갔네요.ㅎㅎ
쭉쭉 뻗은 나무들 사이를 걷다 왔네요
이쪽으로 걸어도 좋고 저쪽으로 걸어도 좋은 다 내것인양 좋아 했네요
교육이 있어서 늦게 마주하게된 주인장....
자연속에 생활하는 삶은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어요
부부의 아름다운 터전이 알차게 결실을 맺어가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해가 기울기 전에 서둘러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어요
돌아오는 차에는 샛강님의 마음이 가득 했답니다
샛강님, 감사해요.^^
첫댓글 너무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샛강님의 환대에 너무도 즐거운 봄소풍이였어요.
아직 동토의 땅이지만 조만간 봄이 오겠지요..멀리서 오신다고 수고하고~사진찍느라 수고했어요~^^
아~
이런좋은곳에 좋은거묵꼬~
좋은거만 봄시로~
사는그대는 정녕 자연인마씁니다~~~~~ ^^
ㅎㅎ고성의 봄소식도 만만찮을낀데요~~~ㅎㅎ
나는 꽃피면 갈란다~~~ 저 동네가서 한 일주일만이라도 푹~~~ 쉬다 오고 싶어요^^
..꽃 피는 만화방창 시절의 봄밤은 눈에 안약 안 넣어도 눈물이 절로 나는데요..ㅎㅎ
대상포진은 많이 나아지신듯 싶어 다행이에요..에구구~ㅠ,ㅠ
시간 되시면 언제든지 오세요..에너지 충전은 얼마든지 될 듯 싶어요..^^
진아~~~~~~~~~~~
우리가자~ ㅎㅎ
커피 푸대자루 잘라 얌전히 동여맨 화분싸개가 제일 반갑네요 ㅎㅎㅎ
너무 좋아요~~~ 부러워라!
ㅎㅎ제가 정말 갖고 싶었던 득템인데..ㅋㅋ
아마 여우님들 중에 제가 젤 많이 받았죠..ㅎㅎ
아기자기하기도 하여라~ 암튼 샛강님은 소녀적 감성이 충만하시다니까요.^^
ㅎㅎ실은 저 하리수에요~~ㅎ 누구나 그 소중한 소녀적 감성이 있을텐데..우째 이리 이쁘게 봐 주시는지..에구 부담되라~~ㅋㅋ
보는 사람 마음까지도 편안하게하네요...
꼭 한번 가보고싶네요
샛강님댁이 홀로 맞아요. 산이 둘러 싸고 있어서 그야말로 자연인이 됩니다.
와!~~
다녀오셨군요.
전 벼르고만 있어요..
어이 가보고싶은데...ㅎㅎㅎ
나비솔님댁에서 출발하면 그리 멀지 않은 곳일거에요.
꽃피는 봄에 쉼이 필요하다 싶으면 한 번 다녀오세요.
예!~~
저도 식구들과 꼭 한번 가고싶어요...ㅎㅎ
아름다운 자리였군요
얼마나 바지런한 샛강 님인지 산책 갔다 오면 부엌이 깨끗하게 정리 되어 있고...
저는 게으름을 반성했네요.ㅎㅎ
영월만 나오면 새삼 눈이 번쩍!귀가 번쩍!입니다.다음엔 같이할 수 있겠지요?성질 부리지말고 얌전히 있어야지 진짜로 빼버리면 우왕~ㅠㅠㅠㅠ
ㅎㅎㅎ
춘천하면 정림님, 부산하면 자아도취, 고성하면 당아님, 대구하면 꽃다지님, 영월하면 샛강님....
관심이 번쩍이게 하는 것 같아요.
어머낫~~~~♥왕 부럽부럽ㅋㅋㅋ네분이서가신거예요??? 저도불러주시지~~~~~~잉잉ㅎ즐건시간이었겠어요^^
제이미님... ㅎㅎ
용인 오실거지요. 그 때 뵈요.^^
하이고~~차사랑님 글에 잠시 직무유기 댓글을..ㅎㅎ 이쁘게 봐 주셔서 넘 고맙고 감사해요~~ㅋㅋ
샛강님, 감사해요.ㅎㅎㅎ
비오기 직전에 언능 오라는 말이 떠올라 지네요. 사진 찍고 애 많이 썼네요.
웃고 수다떨다 보니 하루가 어찌나 빠르던지 너무 아쉬웠지요.
늘 유쾌함을 주시는 수정님....
좋네요..정말 "내마음의 외갓집" ? 이 맞네요...
마치 외갓집에 다녀온 듯한 포근한 기분 일 것 같아요..
자연이 있어서 좋고 좋은 공기 마시니 행복하고 숲길 걸으니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무엇보다 영월 사람이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