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2/09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이 가짜뉴스와의 전면전을 선포하자 국민의힘은 여권의 언론장악 시도라고 규정하고 강력 저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은 징벌적손해배상 청구를 담은 언론개혁법에 대한 윤곽을 주중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이 언론자유 수준은 세계 최고지만, 신뢰도는 낙제점인 이유를 아니?
2. 보궐선거를 두 달 앞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팽팽하지만, 두 정당에 대한 호감도를 보면 민주당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느낌 나빠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질문에 민주당은 43%가 국민의힘은 19%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에 뭘 기대한 게 있다고 느낌이 나빠졌다는 거지?
3. 김명수 대법원장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의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나경원·오세훈 예비후보가 국민의당이 20대 국회에서 김 대법원 임명 동의안 처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안철수 대표를 동시 저격했기 때문입니다.
안철수 두둔하는 게 아니라... 남의 눈에 티끌만 보는 대들보 같으니라고~
4. 헌법재판소가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탄핵심판을 위해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주심을 지정하는 등 본격적인 심리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적 관심이 큰 점 등을 고려해 전담 재판연구관 태스트포스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법에 위배되지만, 무죄... 그러면 적어도 탄핵은 해야지 않나?
5.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전격 단행한 검사장급 인사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패싱'이라는 말은 맞지 않다"고 항변했습니다. 박 장관은 "저로서는 최대한 애를 썼다"고 언급하며 7월 대대적인 인사를 예고했습니다.
검찰인사는 법무부 장관이 단행하는 거라 총장은 원래부터 패싱인데...
6.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금이라도 남북이 마음만 먹는다면 전국 13개 장소에서 화상 상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이산가족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환기하면서, 북측에도 호응을 촉구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일상적인 서신왕래와 화상 상봉 정도는 좀 하자 응?
7.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회장직 임기를 마친 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료정책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하던 짓을 보면 어떤 당에서 어떤 역량을 발휘할지 눈에 선하다~
8. 동아일보의 ‘정의용 외교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한 내용을 미국 국방부와 국무부가 반박했다’는 보도는 내용을 둔갑시킨 과장 보도로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왜곡 보도야말로 국익을 해치는 이적행위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그렇게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부르짖더니 국익은 안중에 없는 거지~
9. 지난해 11월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저치인 200명대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지역별 확진자 편차가 있고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지역사회로의 감염 전파도 우려되는 만큼 방역 당국이 국민들의 이동자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고향도 가지 말라는데 스키장 콘도는 예약이 꽉 찼다니 기가 차다 기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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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으리.
- 셸리 -
아무리 힘든 시간도 결국은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다만, 그 혹한의 시간을 어떻게 지혜롭게 보낼 수 있냐는 것입니다.
똑같은 시간이지만, 부지런한 사람에게는 봄은 더 가깝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