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하얀 눈이 펑펑 오는 날 윤대위에게 오빠야~ 안녕! 어제 점심에도 오빠의 깜짝 전화 선물을 받았쥐☺️ 요즘 070 번호 뜨면 정말 다 받는 중이야ㅎㅎ 짧았지만 목소리 들으니까 너무 좋더라! 잘 지내고 있는 거 같아서 마음이 놓였오>_< 나는 오늘 출근하는데 비가 오더라구.. 그것도 모르고 우산을 안들고 갔는데 집에 다시 올라가기에는 늦을 거 같았고 비도 아주 쪼끔 와서 그냥 갔어ㅋㅋㅋㅋㅋ 다행히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어! 그렇게 오전에 근무하고 점심 시간에 점심 먹으러 쌤들이랑 같이 나왔는데 글쎄 함박눈이 오는 거 있지...? 비에서 눈으로 바뀌었다라구🫢 바람도 엄청 불어서 봄 같던 어제 날씨와는 정말 달랐어.. 요즘 날씨가 진짜 하루하루 달라서 언제 또 바뀔지 잘 모르겠더라구😭 오늘 출장 갔다왔는데 그 때도 진짜 펑펑 오더니 결국 퇴근 할 때까지 펑펑 함박눈이 내렸어..ㅎㅎ 내일 출근길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온세상이 하얗게 변해서 이쁘기는 하더라구! 눈 사진도 같이 보내~~ 생각해보니 오빠가 있는 곳은 덥다고 했는데 많이 더운건 아닐지 걱정이 되네😭 오늘 오빠의 하루는 어땠어?? 오빠의 일상이 궁금하당! 시간 날 때 또 전화줘😍 기다리고 있을게~~ 참! 나는 오늘부터 지옥의 주간이 시작되었는데 언제나처럼 잘 견뎌볼게🤭 오늘 하루도 너무너무 고생많았오!! 푹 쉬고 잘 자❤️ 좋은 꿈 꿔! From. 2024년 2월 5일 파병 5일차 여자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