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항 묘박장에서 돌풍으로 오션탱고호 충돌, 좌초로 기름 유출되다
사건개요 :17일 새벽 1시29분께 부산 남외항 묘박지에서 발생한 3천525t급 자동차운반선 한국국적 <오션탱고>호(Ocean Tango)는 강풍과 조류에 밀려 닻줄이 끊어지면서 3km정도 연안으로 밀려와 충돌·좌초 되었으며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5명은 해경에 의해 구조 된 사고가 있었다.
부산해경은 선박의 기름유출 되는 곳을 수중 에폭시로 막아 더이상의 기름유출을 막았으며 선박 주변으로 추가 기름 유출을 막기 위해 오일펜스를 3중으로 추가 설치했다고 한다.
4/20.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회장 이다경)는 기름방제 작업을 하기 위하여 영도구 영선동 절영로 해안가에 모여 해경으로부터 안전지시와 사고에 대비한 주의사항을 듣은 후 방제복과 장화, 마스크 일체를 지급받고 현장에 투입된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항 묘박장에 근접한 서구, 영도구, 중구지구협의회 에서 봉사원들이 투입되었으며 바다에 기름유출이라는 해양오염의 심각성에 정치계는 당근이고, 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등 ,
민. 관 모두 팔 걷어 붙이고 나섰다.
이곳에서 물 질로 생계를 유지하는 해녀들도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 자실이지만, 손 놓고 기다릴수 없다며 방제작업에 투입되고 있었다.
햇볕에서 기름을 닦고 있는데 메스껍고 어지러웠다. 이때 어떤 봉사자가 들고 온 한잔의 냉 커피는 막힌 숨통을 틔워 주었으며, 엄지손가락을 팍 세워 최고 라고 답례 해주었다.
영선동 절영로 해안산책로와 해녀들의 삶의 터전이 하루 속히 원상 회복 되기를 기원 해 본다

영선동 절영로 입구에 모여 인원 점검 후 인증 샷!

기름과의 혈투를 위하여 완전 무장하고 현장을 향하여 GO! GO!!

부산지사협의회 임원들이 한걸음에 달려 왔다.

해경으로 부터 안전 교육을 받는중.-- 뭐니 뭐니 해도 본인 안전이 최고 우선이다.


해녀들은 바다위에 띄우는 기름흡착 휀스를 만들고,,

걸레와 흡착포를 지급받고,,



바위 밑으로 내려 갈 수록 기름은 더 많이 묻어 나오고,,,




닦아도 닦아도 끝이 안보인다.







덩그러니 올라앉은 사고선박은 말이 없다.

사고당시 모습
첫댓글 기름 유출은 해양 오염이라는 심각성에 민관등 모든 단체가 팔 걷어 붙이고 나서야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고 삶의 터전인 해안이 하루 속히 원상 회복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우리의 천사 봉사원들 너무 너무 수고 많습니다. 김미립 서구지구 홍보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 부산 서구지구


입니다. 사랑합니다.. 

박 국장님,, 위로의 댓글 감사 합니다.
바다 기름오염은 다방면으로 심각한 재난 상황 인 만큼
너 나 할것 없이 팔 걷어 붙이고 있습니다.
원상 복구 될려면 많은 세월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07년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군 앞바다에서 홍콩 선적의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 호'와 삼성물산 소속의 '삼성 1호'가 충돌하면서 유조선 탱크에서 기름 유출 생각이 절로 납니다 메스꺼움과 어지러움...많으신 자원봉사로 이제는 복구되었지만 달려가 뵙지 못하는 마음 헤아려주시고 빠르신 복구를 기원하겠습니다
네,, 태안 기름유출 재난 사고
그당시 어마어마한 사건 이었고
지금도 그 상처가 아픔으로 남아 있지요
홍 국장님,, 봉사원들 마음을 다독거려 주어서 감사 합니다
청청해역에서의 기름유출은 정말 큰 재앙 입니다. 민, 관, 군이 함께 팔을 걷어올렸으니 빠른시일내에 주위 환경이 회복 되리라 믿습니다. 기름 닦아낸다고 수고들 많으셨어요^^♡
서 부장님,,,
얼척없어 입이 딱 벌어 졌습니다
일 일을,,, 우짜면 좋노 !!
일 을을 어쩌까 !! 어째사 쓰가 !!
망연자실 했습니다 .
그러나 우리는 절망하지 않고
기름을 닦고 또 닦고 했습니다
하루 속히 원상 회복 되기를 바람서 말입니다
예쁜 피아노 길을 가려면
지나야 하는 곳인데~~
서구 천사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빠른 복구를 ~~
김미립 부장님 소식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