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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발전소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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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손가락 조문 단상
현기욱 추천 0 조회 35 26.09.30 11:1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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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6.09.30 12:08

    첫댓글 과거엔 각 모임에서 경조사가 생기면 대부분 내가 '축의금'과 '조의금'을 받아서 '혼주'나 '상주'에게 전달했다.
    30년 가까이 그런 역할을 했었다.
    그런데 2020년 연초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세상이 급변했다.
    펜데믹 이후로 경조사의 패턴이 완전히 달라졌다.
    '청첩'과 '부고'에 '혼주'나 '상주'의 계좌번호가 바로 인쇄되어 날아갔다.
    그 전엔 민망하고 얼굴 부끄러워 청첩이나 부고에 자신의 계좌번호를 적지 않았다.
    적을 수 없었다.
    염치를 중요시 했다.
    우리의 전통이기도 했고.
    그러나 지금은 '축의금'이나 '조의금'을 누군가가 대신 전달해 주는 시대가 아니다.
    온,오프라인 페이지에 당사자의 계좌가 모두 적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점을 조금이라도 낯설게 생각하는 사람은 더 이상 없다.
    5-6년 전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했고 우리의 적응력은 놀라웠다.
    작금, 세계는 혁신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우리의 10년은 최소 타국의 30-40년, 최대 50년 간의 변혁과 맞먹었다.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것처럼 '디지털 트렌드'가 한국과 만났다.
    시너지가 핵폭발 중이다.
    과거의 글을 다시 읽다 보니 감회가 새로워 몇 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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