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 타닌,무틴 성분이 풍부한 연근의 효능
안녕하세요, 미셸이에요.^^
이웃님들 연근 좋아하시나요?
어릴 때는 연근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커 가면서 연근반찬이 꽤 입맛에 맞더라구요.
특히 연근조림 정말 좋아요-!
오늘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담백한 음식 연근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해요.
연근은 연우라고도 불리우는데,
진흙 속을 가로 기는 땅속줄기가 마디가 있고 희고 가늘며,
가을에 비대해져서 연근이 된다고 해요.
이 연근에서 잎이 되는 줄기와 꽃이 되는 줄기가 생기며,
꽃은 여름에 피고, 열매는 가을에 맺는데 이것이 연밥이에요.
연근의 주성분은 탄수화물(대부분 녹말)이며, 비타민 C와 칼륨도 상당량 들어있어요.
비타민 C는 항산화 효과가 있고, 칼륨은 혈압조절에 좋다고 해요.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과식하는 것을 막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능도 있어요.
연근을 자르면 보이는 끈적끈적한 실 같은 것은 단밸질의 일종이자 점액 성분인 무틴이에요.
이 무틴은 위벽을 보호하고 단백질, 지방의 소화를 촉진해요.
또 몸속에 당질이 들어오면 무틴이 들러붙어 분해하는 속도를 억제해 혈당을 조절한다고 해요.
여기에 연근에는 타닌 성분도 들어 있어 염증을 없애고, 피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어요.
따라서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소화기에 염증이 있거나 코피가 잦은 사람에게 추천되는 음식이라고 해요.
연근은 색깔이 희고 부드러우며, 무겁고 구멍이 적은 게 좋다고 하구요.
연근을 자르면 절단부위가 검게 변하는데 이는 타닌이 산화되기 때문이라고 해요.
식초에 담가두면 변색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연근은 조림이나 튀김, 샐러드로 만들어 먹거나 즙을 내어 꿀을 넣어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건 작년에 전주에 갔을 때 덕진공원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연근 내용을 포스팅하다보니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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