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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金城山530m).영니산(盈尼山502m).비봉산(飛鳳山671m)/경북의성
산행일자;2022년 7월 16일(토). 날씨;맑음. 산행거리;9.7km. 산행시간;4시간15분.
교통편 및 비용;[개인산행]
<갈때>청량리역(06;50)-(3시간06분/12,200원)-의성역(09;56)
의성역(10;00)-택시(010-9367-7386/24,200원/25분)-산행들머리 금성산주차장(10;25 경북 의성군 금성면 수정리 424-3번지)
산행준비;10;25~10;45[20분]
산행시작;(10;45)- [산행;10.0km/4시간15분]---산행종료(15;00)
<올때>(15;00~15;30)주차장 음용수대 씻고 팔각정 환복중 (15;20)택시콜-택시이동(15;40 ~16;00/20분/24,700원)--의성역 근처 식당식사 및 뒷풀이(16;10~17;30/1시간20분/47,000원)
의성역(17;55).- [무궁화호/3시간0분/12,200원]-청량리역(20;55)
산행코스;주차장-금성산성-용문바위-병마훈련장-금성산-흔들바위 갈림길-영니산(봉수대)-노적봉 갈림길-비봉산 -여인의턱-이정표 안부-수정사-주차장
■금성산(金城山531m)은 경북 의성군 금성면 수정리 가음면 장리에 소재한 산이다. 가마와 비슷하다고 하여 가마산이라고도 부른다. 내륙분지에 솟아 있는 조그마한 산으로, 의성군의 명산으로 꼽힌다. 사화산으로, 한반도 최초의 화산이다. 백악기에 화산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때문에 정상에 1,000여 평의 평지가 남아 있다.
마주보고 있는 비봉산(飛鳳山:672m)과 함께 절경을 이루고, 울창하게 우거진 숲은 소나무·갈참나무·신갈나무 등의 수목이 주를 이룬다. 화산 폭발의 흔적인 정상의 평지는 천하 제일의 명당자리로서 이곳에 조상묘를 쓰면 당대의 만석꾼이 되지만 주변 지역은 3년 동안 가뭄이 든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지금도 주민들이 남몰래 땅을 파헤친 흔적이 곳곳에 있다.
금성면이 삼한시대 부족국가인 조문국의 도읍지였던 탓에 산 속과 인근에는 석탑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정상 북쪽에는 조문국 시절에 세운 것이라고 추정되는 높이 4m, 넓이 2∼4m의 금성산성(金城山城)이 있는데, 조선시대에 유정(惟政)이 왜군과 싸우던 곳이기도 하다. 산 속에 흩어져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200여 기는 경상북도기념물 제128호로 지정되었다. 숱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의성의 명산이다
■ 비봉산(飛鳳山672m)은 경북 의성군 가음면 북서쪽에 위치한 해발 671m의 명산으로, 우뚝 솟은 산의 형상이 마치 날아가는 봉황과 같다하여 비봉산이라 이름하였다. 국내 최초 사화산인 금성산(해발 531m)과 쌍벽을 이루고 있다. 멀리서 보면, 여자가 머리를 풀어 헤친 채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정상은 기암으로 형성되어 있고, 남쪽으로는 거대한 가음지가 한 눈에 보이며 뒤편으로 금성산이 위치하고 있다.
기암괴석이 곡예를 부리는 듯하더니 이내 아기자기한 솔숲 사이로 아늑한 길이 펼쳐졌다. 깎아지른 바위벼랑 밑으로 부챗살처럼 퍼진 선상지의 독특한 풍경에 눈길을 빼앗기는 것도 잠시 반대편에 깊은 그늘을 남기며 뻗은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등줄기가 서늘해졌다.
그 풍경 사이로 늠름한 두 산이 쌍벽을 이룬 채 맞섰다. 하나는 봉황이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해서 비봉산(飛鳳山·671m). 머리를 풀어헤치고 누운 여인의 모습으로도 비유되니 변화무쌍한 산세가 짐작이 되는가 이웃에는 삼한시대 부족국가 조문국이 쇳덩어리 같은 '쇠울산성'을 쌓아올린 데서 이름이 유래한 금성산(金城山·530m)이 우뚝하다. 우리나라 첫 화산이면서 동시에 최초의 사화산이다.
경북 의성의 진산을 한달음에 내디뎠다. 고리 모양으로 이어진 두 산의 곳곳에서 전설과 마주치고 역사의 흔적을 생생하게 대면했다. 걸음걸음마다 눈길 가지 않는 곳이 없었다. 이처럼 눈요기도 즐거우니 가히 산에서 누릴 수 있는 재미를 골고루 갖췄다고 해도 좋겠다.
■영니산 봉수터(盈尼山烽燧址502m)는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수정리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 유적이다.
영니산 봉수는 조선 시대 봉수 체계인 직봉(直烽) 노선 즉 의흥현 승목산 → 의성현 영니산 → 의성현 마산 → 안동 일직현 감곡산으로 이어지는 주요 봉수 중 하나이다.
영니산 봉수는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등 조선 전기 각종 지리서에서 의성현에 있는 주요 봉수로 기록되어 있다. 1425년에 간행된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 의성현조에는 “영니산 봉화는 현의 남쪽 20리 정도에 있으며 남쪽으로 25리 떨어져 있는 의흥현의 승목산 봉화를 받아 현 내의 북쪽 30리 거리에 있는 마산 봉화에 전한다[盈尼山烽火 在縣南二十里許 南望義興縣地?木山烽火 相去二十五里 北望縣地馬山烽火 相去三十里].”고 기록되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도 같은 노선으로 기록되어 있다.이후 북쪽에 새로 고성산 연대봉화가 생기면서 여기에서 봉수를 받아 전달하는 노선으로 변경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志)』[1469년]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영니산 봉화와 마산 봉화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증설된 결과로 보인다. 이처럼 영니산 봉수는 조선 초 이래 직봉 노선으로 활용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다가 18세기 이전에 폐지된 것으로 추측되는데 1760년에 편찬된 『여지도서』에는 영니산 봉수가 폐지되고 그 대신 승원산과 대야곡의 봉수가 추가되었음을 전하고 있다.
영니산 봉수터 유적은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수정리금성산 금성 산성 동쪽 끝인 4봉 정상(502m)에 위치한다. 이곳은 금성산 정상 분화구에서 약 1.8㎞ 떨어진 지점이다. 서고동저형으로 서쪽을 제외한 3면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서쪽과 동쪽은 비봉산으로 가로막혀 있으나 남북 방향은 뚫려 있어 주변을 조망할 수 있다.
영니산 봉수터 유적에 대한 조사는 2004년 대구 대학교 중앙 박물관에서 『의성군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작성을 위한 지표 조사가 있었으며, 2009년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에서 부분적인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영니산 봉수터 유적은 봉수대와 직접 관련된 연대나 방화장 등은 남아 있지 않고 현재 남쪽, 동쪽, 북쪽 석축 방호벽만이 남아 있다. 방화벽 중 남쪽이 가장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남쪽 방호벽은 길이가 약 14m, 높이가 약 90㎝로 석축 6단 정도이다. 동쪽 방호벽은 일부 허물어져 길이 15m 정도가 남아 있으며 북쪽은 산성의 성벽 석축을 이용하였는데 높이는 50~60㎝이다. 방호벽을 통해 볼 때 봉수대의 평면 형태는 방형이며 전체 규모는 남북 18m, 동서 15m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봉수대 유적은 민묘가 조성되면서 훼손된 상태이며, 주변 곳곳에서 기와편이 발견된다.
■금성산(金城山)과 비봉산(飛鳳山)은 의성군의 남쪽 금성면, 사곡면, 춘산면, 가음면의 경계에 있다. 금성산은 국내 최초의 사화산(死火山)으로 정자골을 가운데 두고 동쪽의 비봉산과 쌍벽을 이루고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금학산(金鶴山), 영니산(盈尼山)으로도 불리며 남으로 금성면의 산운리를 감싸고 서편으로는 탑리를 끼고 우뚝 솟아 그 모양이 마치 가마(轎)의 형상을 하고 있어 일명 가마산이라고도 한다. 예전부터 산꼭대기에 무덤을 쓰면 3년(석달?) 동안 이 지역에는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가뭄이 들고, 묘를 쓴 사람은 운수 대통하여 큰 부자가 된다는 전설을 간직한 재미있는 산이다.
삼한시대 부족국가인 조문국이 조성한 길이 2,730m의 금성산성(금학산성)이 등산로 주변에 있으며 신라시대에 의상조사가 창건한 유서깊은 고찰 수정사와 전통 민속마을인 산운마을을 둘러보면서 하루 일정의 등산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비봉산이라는 산명은 충북의 제천과 상주시에도 있는데 의성지역에 다인면 대곡사가 소재한 곳에도 같은 이름을 쓰는 산이 있다. 이 지역 산명은 고려조 초기 병풍처럼 우뚝하게 솟아있는 산의 형상이 마치 봉황이 날아가는 것과 같다 하여 그리 불려지게 되었다 하며, 비봉산 남쪽 2km지점되는 구릉에 봉황이 날아와 아름다운 소리로 세 번 사방에 울렸다 하여 이 면(面)의 이름을 가음(佳音)이라 하였다 한다.
산자락에는 탑리오층석탑, 관덕리 삼층석탑, 빙산사지 오층석탑 등 우리나라 석탑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석탑과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지, 문익점 면작기념 비, 조문국 경덕왕릉 등의 유적지가 자리잡고 있다. 이중 빙산사지 오층석탑이 있는 빙계계곡은 여름철 피서지로서 빙혈과 풍혈로 유명하고, 인근의 게르마늄 약수온천인 빙계온천에서 산행 피로를 풀 수도 있다.
●수정사: 금성산과 비봉산 사이에 위치. 신라 신문왕때 의상조사가 창건한 유서깊은 사찰인데, 조선 중기까지의 절의 역사는 알 수없으며. 1592년 사명대사가 머물면서 금성산에 진을 치고 왜적을 물리쳤다. 절의 규모가 컸으나 1835년 큰 불로 대광전만 남고 다 불탔다. 그 뒤 구담 전홍이 옛터 위쪽 지금의 자리에 중창했다. 대웅전을 비롯 9동의 건물이 유존되고 있고 수정같이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에 위치한 까닭에 수정사라 하였다.
●의성탑리오층석탑: 탑리(금성면)소재지 우회도로변에 위치. 이 탑은 국보 제77호로 신라지역의 가장 古式의 탑으로 석탑이전에 있었던 전탑과 목탑의 양식을 보여주는 과도기적 탑으로 탑문화 연구에 중요한 사료이다.
●제오리 공룡발자국화석: 천연기념물 제373호로 지정. 1973년 도로를 개설하면서 국내에서 최초로 발견된 발자국화석 316개로 당시 공룡들의 발의 크기, 보폭, 구조, 방향 등을 짐작케 하는 귀중한 자료이다.
●빙계온천(의성탑산약수온천): 1995년에 개장하였으며, 수질은 PH 9.0 ~ 9.3℃에 토출온도 25.7 ~ 26.9℃로 수온이 낮은 것이 흠이지만, 국내최고 게르마늄온천(72.4㎍)으로 판명됐다고 한다. 따라서 온천수의 효능도 남다르다. 피부미용, 당뇨, 혈압, 위장병, 관절염 등은 물론 항암작용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빙계계곡: 빙혈과 풍혈이 있어 삼복에 얼음이 얼고 엄동설한에 더운 김이 무럭무럭 나온다는 경북 8승의 하나다. 빙계 8경이란 계곡 주변의 빙혈, 풍혈,인암, 의각, 물레방아, 석탑, 불정, 용적 등 여덟 개의 절경을 이른다.옛 빙산사지에 있는 5층석탑은 신라말 건축된 것으로 보물 제327호다. 이 곳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단군 영정을 모신 태일전이 있던 곳이며 불정산 꼭대기의 쇠스랑 자국 모양(불정)과 개울 옆 절벽아래의 소는 그 옛날 용과 장수가 힘겨루기 하여 생긴 흔적이라는 전설이 전해 온다. 아름다운 계곡의 자연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취사행위는 전면 금지되어 있다.
2022년07월16일(토)(05;37) 첫 9호선 급행으로 가양역출발 (05;52~06;04/6분)노량진역에서 1호선 환승 (06;28)청량리역 도착합니다. (06;28~06;40)기차 청량리역으로 이동하여 의성역(부전역행) 무궁화호에 탑승합니다. 약 3시간후 (09;56)의성역에 도착합니다.
금성산(金城山530m).영니산(盈尼山502m). 비봉산(飛鳳山:671m)은 2017년 안내산악회 OL산악회 성원미달로 답사기회를 놓친후 여러번 시도 하다가 답사기회를 놓친 산입니다.
그후 개인 산행지로 계획 잡고서도 교통이 불편하고 시간이 맞지않아 차일 피일 미루다가 동행하는 석봉님의 탐구 덕분에 의성도 기차가 다닌다는 사실(하루2번이지만 )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서울 터미널 의성행 첫버스가 07;30 출발에 3시간 30분이 소요되어 시외버스보다도 기차를 이용하면 약 1시간 산행시간이 여유로워져 기차로 의성을 택해 여유롭게 장기미제 숙제물인 금성산(金城山530m).영니산(盈尼山502m). 비봉산(飛鳳山:671m)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그런데 금성산 주차장 들머리까지는 현지 택시를 타면서 의성역에서 하차하지 말고 1정거장 더가서 탑리역에서 하차하면 택시비가 10,000원 정도 적게 나온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후답자님들께서는 참조 하시길 바랍니다. 택시 기사가 염려해주는 것처럼 의성역에서 산행들머리 금성산 주차장 까지 약25분 24,000원(카카오 검색은 15,000원인데~) 정도 나옵니다.
이정표(금성산 정상1.1km/수정사1.5km)서있는 금성산 들머리는 넓고 산뜻한 공원(주차장)으로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음용수대, 야회공연 데크시설, 팔각정 정자. 금성산, 비봉산 안내도 등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차량이 드믄 드문 주차되어 있습니다.
10;25경 도착 공원 잔디밭(주차장)을 지나 팔각정에 자리 잡고, 원점 회귀산행이기에 갈아입을 옷등을 챙겨 한켠 나무가지에 걸어두고 과일도 깎아먹고 스틱도 펴고 약 20분 정도 산행준비후(10;45) 산행시작합니다.
0km 0분 [금성산 공원주차장 ](10;45)
이정표(금성산정상1.1km/수정사1.5km)서있고 음용수대 지난 8각정자를 출발한다. 등로는 넓고 잘 다듬어져 있다. (10;57)금성산성터가 시작된다. 초입부로 안내판(관망대/명마훈련소/로프잡고)이 서 있다. 이 산성터는 금성산성 또는 금학산성터로 불리워지고 있고 삼국사기엔 조문산성으로 기록되어있다고 한다. 옛 삼한시대 부족국가인 조문국이 신라와의 항전때 쌓아진 것이라 하니 유구의 세월 속에서도 비교적 그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다.
조금 더 산성터를 끼고 오르니 (10;59)이정표(용문바위/금성산 정상/주차장) 서있는 3거리다. cf 금성산 정상 방향은 산성터를 끼고 올라 석축을 올라서게 되면 "금학산성관측대"를 알리는 " 관망대"을 지나 철계단을 오르면 10여평 정도 되는 공터인 '병마훈련장"이다.
병마훈련장에서 용문바위 왕복이 싫어 처음부터 이정표(용문바위)방향 금성산의 명물 용문바위를 거치는 코스를 택한다. 우측 부드러운 허리길이다. (11;02)조망 즐기면서 허리길 지나 오름길 오른다. (11;08)이정표(용문바위0.2km/주차장0.8km/주차장)을 만나고 오름길 올라서니 (11;12)이정표(용샘/용문바위/금성산정상/주차장)3거리다.
이정표(용샘) 방향 데크계단길을 오른다. 용샘은 어딘지 알수없고(cf 좌측 데크가 열린곳이 계곡쪽인듯 싶은데 물이 있을 것 같지 않음) 데크 계단길 따라오르니 (11;20)용문바위 설명판 서있는 거대한 바위문 (천정에 구멍이 뚫린) 용문바위이다.[1.1km][35분]
1.1km 35분[용문바위](11;20~11;22)[2분]
금성산의 대표 명물쯤 되겠다. 거대한 수직암벽에 4각 문틀이 완연하고 신기하게도 천정에 구멍이 뚫여 있어 용이 승천한 모양새를 갖추어 용문바위의 전설을 낳게 한 모습이다.
용문바위 앞 전망대에서 전망 즐기고 급경사 데크계단을 밟고 올라 좌측으로 허리길 이어가니 (11;28)병마훈련장이정표(금성산 정상0.4km/용문바위0.25km/관망대0.2km/용문정1.4km)다. (cf 관망대 쪽 산성터 길로 왔다면 용문바위 왕복0.5km를 다녀와야할 지점이다.)
완만한 오름길 올라서 (11;34) 급경사 철계단을 오르고 능선 오름길 올라 (11;40)이정표(흔들바위0.2km/병마훈련장)를 지나고 삼각점과 넓은 원형헬기장이 있는 금성산정상(530.1m)에 선다. [0.5km][18분]
1.6km 55분[금성산](11;40~11;44)[4분]
삼각점(의성317/2004재설)과 금성산 정상석이 서있다. 넓은 공터를 이룬 정상부는 금성산 명당터에 대한 옛이야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무덤터를 파헤친 듯 움푹 패여 들어간 웅덩이가 두 개가 보이고 있다. 동쪽 건너로 보이는 비봉산의 산세가 범상치 않아 보인다.
(11;44)의성산악회에서 설치한 정상표석을 배경으로 인증사진 남기고 북동능선을 이어간다. 삐죽삐죽 능선에 자리한 입석 몇 개를 지나 200m만 나서면 (11;49)건들바위 갈림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서 있다.
(cf 건들바위(흔들바위)는 "주등산로를 벗어나 왼편 사면아래 위치해 있고. 급비탈을 내려서자 사면에 우뚝 솟아오른 건들바위다. 일반적인 흔들바위의 형상에서는 약간 벗어난 거대한 입석처럼 보이고 흔들어 봐도 요지부동이다.")라는 선답자의 산행기를 참조 답사를 생략 하고 계속되는 능선길을 이어간다. 솔숲사이로 의성일대가 내려다 보이는 오붓한 길이다. 왼편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는 바위모둠터가 있는 산봉에 올라서자 건너로 550봉이 지척이다. 이 산봉을 지나치자 완만하던 능선길이 슬쩍 내려서는가 하더니 용문정 갈림길이 있는 첫 번째 잘록이로 내려선다. 4거리 안부 이정표(봉수대유지0.8km/용문정 샘터/흔들바위0.4km)다. 왼편은 샘터를 거쳐 기도원 가는길, 오른편은 용문정, 봉수대는 직진방향으로 800m를 알리고 있다.
(12;03)바위오름길 올라서(12;14) 군데 군데 나타나는 입산금지(송이버섯)현수막을 지나 금성산 주릉은 부드러운 솔가리가 쌓인 오솔길로 마냥 이어진다. 비록 아름드리 소나무는 보이지 않지만 계속되는 솔숲길에선 마음마저 평온해진다. 용문정 갈림길을 지나 10여분 가량 솔향기에 취해 오르면 금성산의 실질적인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550봉에 이른다. 걸터앉기 좋은 돌바위 하나가 볼록 솟아 있고 주변 평지로는 솔가리만 수북한 길을 완만하게 내려서니 (12;17)영니산 봉수지 안내판 서있는 영니산 (502m)정상이다.[2.4km][33분]
4.0km 92분 [영니산](12;17)
영니산봉수대 안내판이 서있고 석축의 흔적이 있는 봉수대터다. 봉수의 전달경로와 기원이 적혀있다. 안내판 뒷면엔 이정표가 그려져 있다. 그리고 이정표(못동굴 갈림0.3km/용문정 갈림0.9km)도 서있다. 영니산봉수대 유지 터에 오록스맵 코리아 지도상 영니산 이름을 얻었다.
봉수대를 지나 우측으로 희미한 갈림길 하나를 보내고 직진하자 (12;22) 좌우로 내림길이 있는 장의자가 놓인 4거리 안부 이정표(노적봉 갈림1.7km/못동굴<제오2리1.7km/봉수대유지0.3km)다.
길은 바로 앞으로 나타나는 산봉 우측 허리길을 타고 간다. 안부를 지나고 (12;23) 전망이 트이는 전망바위에 올라서게 되는데 바위봉에 자리잡은 소나무 한그루가 이채롭다. 여기서 길은 우측(동)으로 급하게 꺾어들며 내리막으로 치닫는다.
(12;40)급경사 긴 철책 계단을 내려선다. 금성산 주릉에서 비봉산을 잇기 위해 납짝 업드려 다리역할을 하는 능선으로 접어드는 셈이다. (13;00)노적봉 갈림이정표(비봉산갈림0.4km/못동골 갈림1.7km)을 지나고 향하는 지능선 하나를 흘려낸 길은 바로 앞 산봉 하나를 왼편으로 트래버스 한 후 (13;02~13;12)장의자에 앉아 [10여분] 휴게 시간 갖는다. 그리고 조금 내려서니 (13;12) 이정표(비봉산정상0.8km/수정사1.0km/노적봉갈림0.4km/금성산정상3.6km)가 서있는 수정사 갈림길에 이른다. 오른쪽 아래로 내려서는 길이 수정사행이고 비봉산은 직진방향이다. 꾸준한 오르막을 무더운 날 힘들게 한걸음 씩 올라서자 블록헬기장이 있는 비봉산정상(671.8m)이다.[2.0km][80분]
6.0km 172분 [비봉산](13;37~13;50)[13분]
비봉산 정상석이 서있고 삼각점(의성12/2004재설) 있다. 나무그늘에 자의자가 2개 놓여있다. 정상석 앞에는 넓은 블록 헬기장이다. 목표한 산을 답사완료하였고 이제 하산길만 남아 있어 인증사진 남기고 약13분(13;37~13;50) 간식도 먹으면서 휴게시간 갖는다.
헬기장을 지나쳐 건너로 보이는 비봉산 보다도 높아보이는 두 번째 봉우리에 올라선다. 올망졸망 능선을 차지한 바윗길을 지나 큼직한 바윗돌이 있는 세 번째 봉우리에 올라선다. 이 일대로는 왼쪽 아래로 단애를 이룬 절벽지대를 이룬 암릉길이다.
금성산쪽이 부드러운 육산이라면 비봉산쪽은 천길 벼랑을 이룬 암산으로 대조를 이루고 있는 편이다. 비봉(飛鳳) 이란 말은 산의 형상이 봉황이 날아가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옛날 이 산 남쪽에 봉황이 날아와 아름다운 소리로 울었다 하여 남쪽 마을 이름이 가음(佳音)이 되었다고 한다.
(14;04)위험 안내표시판 (멈춤/추락지대)를 만나고 바위모퉁이에 이정표(수정사 갈림0.5km/비봉산정상0.5km)서있다.
(cf 산길이 갑자기 뚝 떨어지는 수직절벽으로 약20m 가량 로프를 타고 내려가는 길도 있지만) 비록 남근석과 여인의 턱을 제대로 만나지 못하지만 이정표(수정사 갈림0.5km)방향 목책계단도 설치된 정규등로 따라 안전하게 우회하여 내려선다.
(14;10)여인의턱 이정표(수정사 갈림0.3km/비봉산정상0.7km)에서 편안하게 완만하게 내려서니 (14;15)공터를 제공하고 있는 수정사 갈림 안부 이정표(수정사0.7km/금성산 주차장 /비봉산 정상1.0km)다. 우측으로 수정사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다.
직진 이정표(금성산 주차장) 방향은 정면으로 높다랗게 솟은 봉우리가 가풀막진 6이봉이고 산불감시초소를 거쳐 금성산 주차장에 연결되지만 우측으로 이정표(수정사0.7km)로 하산길을 잡는다.
비교적 양호한 내림길 내려서 (14;10)이정표(수정사 갈림길0.8/비봉산정상2.2km)를 지나 (14;30) 수정사 경애에 들어선다.[1.7km][40분]
7.7km 225분 [수정사](14;30~14;32)[2분]
주변 계곡의 물이 맑아 이름 지어진 고찰 수정사(水淨寺)는 어찌된 영문인지 금성산 명당 전설처럼,
어느 부자의 금성산 암장묘지로 인한 탓일까. 이 곳은 지금 물이 맑기는 커녕 계곡 주변 어디서도 물은 찾을 수 없고 요사체 앞에 "수도물이 깊은 암반에서 끌어오는 물임으로 전기료금 보시를 해달라"는 안내문까지 부착되어있다.
시원한 물 마시고 팻트병에 물 채우고 수정사 진입도로따라 내려선다. (14;52)용문지 저수지를 지나 (14;56)용문공원과 용문정을 지나 (14;59)이정표(금성산정상1.1km/수정사1.5km). 음용수대 지난 8각정자에서 원점회귀 산행종료한다.[2.0km][28분]
9.7km 255분 [금성산 공원주차장](15;00)
(15;00~15;30) 공원 주차장 8각정에서 나무가지에 걸어두고 간 옷보따리 챙겨 주차장 음용수대 씻고 팔각정에서 새옷 갈아 입습니다. 환복하면서 아침에 타고 온 택시콜(15;20)하였더니 (15;40) 택시도착되어 택시이동(15;40 ~16;00/20분/24,700원)의성역 음식점 앞에 도착합니다.
브레크 타임이라는 둥, 장사가 끝났다는 둥 중국집부터 5~6군데 식당이 손님을 받지 않습니다.
다행히 금성역 근처 생오리 삼겹살집을 발견 삼겹살 3인분 맥주 3병 소주1병,부지깽이 나물밥으로 식사 및 뒷풀이(16;10~17;30/1시간20분/47,000원)하고
의성역(17;55)을 출발하는 무궁화호(3시간0분/12,200원)로 청량리역(20;55)에 도착 1/9호선으로 (21;50)가양역 도착 (22;00) 귀가 합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간혹 산들바람이 불어주어 흐르는 땀을 닦아주는 말발굽 모양으로 이어 종주하는 원점회귀 산행이었습니다. 금성산 산행길 따라 신라와 조문국(詔文國) 역사의 숨결을 곳곳마다 설명해 놓은 안내문을 통해 성터 등 옛 흔적을 조금이나마 추적해 보는 산행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화산이라는 금성산. 그 산 정상은 특이하게도 최고의 길지(명당)로 알려졌다 하여 호기심을 가져다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전설을 뒷받침 하듯이 계곡은 말라있고 물한방울 없었습니다. 사화산 지향이기에 비가와도 고이지 않아 계곡에 물이 흐르지 않나봅니다.
봉황이 날은 산행의 재미를 배가해 주는 비봉산 도전설을 담고 있었는데 암릉미를 잘 갖춘 비봉산 그 암릉미의 형상이 옥황상제의 딸인 옥녀가 머리를 풀어헤치고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하여 “옥녀양발형" 때때로 비봉산 능선을 조망하며 찾아본 머리 풀고 누워있는 여인(옥녀)의 모습 게다가, 옥녀의 몸매를 더듬어 가는 비봉산 걸음은 저절로 느려지고 그리고 조심스럽게 되는 암릉길이었습니다.
(10;45)이정표(금성산정상1.1km/수정사1.5km)입니다.
10;45 금성산 들머리는 넓고 산뜻한 공원(주차장)으로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음용수대, 야외공연 데크시설, 팔각정 정자. 금성산,비봉산 안내도 등등이 갖추어져있습니다.
10;45 금성산.비봉산 등산 안내도 입니다.
10;45 산행 들머리와 날머리 베이스캠프로 이용한 팔각정자 입니다.
(10;57)금성산성터입니다.
(10;57)금성산성 안내판입니다.
(10;59)이정표(용문바위/금성산 정상/주차장) 서있는 3거리입니다. 산성길 대신 (용문바위를 왕복하기 싫어)이정표 (용문바위)방향 허리길로 진행합니다.
11;02 조망
11;03 조망2
(11;08)이정표(용문바위0.2km/주차장0.8km/주차장)입니다.
(11;12)이정표(용샘/용문바위/금성산정상/주차장)3거리입니다. 용샘방향 데크길입니다.
(11;20)용문바위 설명판 서있는 거대한 바위문 (천정에 구멍이 뚫린) 용문바위입니다.
(11;20~11;22)[2분]용문바위 전망대입니다.
(11;20~11;22)[2분]용문바위 입니다.
11;23 비봉산 여인의 얼굴과 턱 가슴입니다
(11;28)병마훈련장 이정표(금성산 정상0.4km/용문바위0.25km/관망대0.2km/용문정1.4km)입니다. (cf관망대 쪽 산성터 길로 왔다면 용문바위 왕복0.5km를 다녀와야할 지점입니다.)
(11;34) 급경사 철계단입니다.
11;40 금성산 정상 이정표입니다.
11;40 금성산 정상 삼각점(의성317/2004재설)입니다.
11;40 금성산 정상석입니다.
(11;40~11;44)[4분]금성산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1;46 능선길이 부드럽습니다.
11;47 능선길에는 간혹 바위들이 사열합니다.
11;47 4거리 안부 이정표(봉수대유지0.8km/용문정 /샘터/흔들바위0.4km)입니다.
11;57 이정표입니다.
12;08 바위 암릉입니다.
12;14 자주 만나는 입산 금지 현수막입니다.
(12;17)영니산 봉수지 안내판 입니다.
12;17 영니산 봉수대유지 이정표(못동굴 갈림0.3km/용문정 갈림0.8km)입니다.
12;22 이정표(노적봉 갈림1.7km/못동굴<제오2리1.7km/봉수대유지0.3km)입니다.
(12;23) 전망이 트이는 전망바위입니다.
(12;23) 전망이 트이는 전망바위에서 조망2
(12;23) 전망이 트이는 전망바위에서 조망3
12;40 긴철계단을 내려섭니다.
(13;00)노적봉갈림이정표(비봉산갈림0.4km/못동골 갈림1.7km)입니다.
(13;12) 이정표(비봉산정상0.8km/수정사1.0km/노적봉갈림0.4km/금성산정상3.6km)가 서있는 수정사 갈림길입니다.
(13;37)비봉산 정상삼각점(의성12/2004재설)입니다.
(13;37)비봉산 정상 넓은 헬기장입니다.
(13;37)비봉산 정상석입니다.
(13;37~13;50)[13분]비봉산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3;37~13;50)[13분]비봉산 정상 인증사진2입니다
(13;37~13;50)[13분]비봉산 정상 인증사진3입니다. 목표한 산을 답사하였고 하산길만 남아 약13분(13;37~13;50) 간식도 먹으면서 휴게시간 갖습니다.
(14;04)위험 안내표시판 (멈춤/추락지대)입니다.
(14;04)이정표(수정사 갈림0.5km/비봉산정상0.5km)입니다.
14;10 바위조망터 여인의 턱입니다.
14;10 바위조망터 남근석입니다.
14;10 바위조망터입니다.
(14;10)여인의턱 이정표(수정사 갈림0.3km/비봉산정상0.7km)입니다.
(14;15)공터를 제공하고 있는 수정사 갈림 안부 이정표(수정사0.7km/금성산 주차장 /비봉산 정상1.0km)입니다. 우측으로 수정사로 내려섭니다
(14;10)이정표(수정사 갈림길0.8km/비봉산정상2.2km)입니다.
14;30 수정사 경내입니다.
14;30 수정사 경내입니다.
14;32 수정사 경내입니다.
14;30~14;32[2분] 수정사 경내입니다.
14;52 용문지입니다.
14;56 비봉산 등산로입구입니다
14;58 수정3교입니다.
14;59 원점 회귀 합니다
15;00 산행종료합니다.
산행지도
로커스트랙지도
오록스맵트랙지도
산행기록표
e-동아트랙지도
산행기록표
실트랙입니다.
첫댓글 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삼복더위에 고생 하셨습니다.
용궁님.
감사합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
포그니님.
반갑습니다.
댓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죤하루되세요 ~^^
수고하셨습니다~~
매직님.
감사합니다 ^^
더운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
비슬님
감사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사진 잘봤습니다
리베로님
감사합니다 ~^^
더븐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핵폭탄님
댓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유념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