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 11, 8(금) 찬송 286
말씀: 사도행전 9:1-9
제목: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묵상하기
1. 사울은 어떤 사람이었으며, 예수님께서는 그를 어디에서 어떻게 사로잡으셨습니까?
2. 예수님에게 사로잡힌 사울은 사흘동안 무엇을 했습니까?
본문 살피기
1.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1-5)
사울은 스데반을 죽인후에도 성도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했습니다. 1절에 그는 주의 제자들을 위협하고 교회를 진멸하고자 살기를 띠고 외국 땅 다메섹으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사울은 헬레니즘의의 중심지인 길리기아 주 다소 출신입니다. 거기서 자란 사울은 헬라철학과 문화에 조예가 깊었고 율법의 엄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예루살렘에 유학하여 가마리엘 문하생으로 엄격한 율법주의자가 되었습니다(행9:30, 22:3, 갈1:21). 그는 율법 전통 형식주의에 사로잡힌 바리새인으로 하나님에 대한 열심은 있었으나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기독교박해의 앞잡이가 되었습니다(롬10:2). 2절에 예수 믿는 사람은 남자나 여자, 닥치는 대로 묶어서 예루살렘으로 끌고 오려고 성도들을 체포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3절에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비추었습니다. 이 빛은 너무 강렬하여 그는 땅에 엎드러졌습니다. 후에 바울은 이 빛을 큰 빛(행22:6) 해보다 더 밝은 빛(22:13)이라 했습니다, 이 빛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이 부활의 예수님께서 박해자 사울에게 큰 빛으로 나타나셨습니다.(고전 15:8). 이 빛은 사울만 본 것이 아니었습니다. 동행하던 사람들도 이 빛을 보고 엎드러졌습니다(26:13). 그때 하늘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4절에 “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5절에 이 음성은 원수를 사랑으로 품어 주시는 예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2.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한 사울(6-9)
예수님은 사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6절에 ”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 사울은 강렬한 빛에 눈이 멀어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갔습니다. 9절에 사울은 사흘동안 보지도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습니다. 그는 스데반을 죽이는 데 앞장섰고, 교회를 잔멸하기 위해 자신을 돌아볼 기회도 없이 숨 가쁜 삶을 살았습니다. 딤후 1:16절에 ”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 그는 사흘동안 하나님앞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길이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이 자기에게 두신 뜻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적용
기독교인들은 자기를 박해하는 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먼저,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박해하는 것을 자기를 박해하는 것으로 여기셨습니다.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셨습니다. 그런데 박해하던 사울을 징벌하지 않고 말을 거시고 아픔을 호소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마 5:44절에 ”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으로 품어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기독교인들은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다음,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돌아 보는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바쁜 현실에 쫒겨 정신없이 달려갑니다.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없습니다. 끊임없이 남을 판단하고 비판하며 살아 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한번쯤 조용히 하나님앞에서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브레이크를 거실 때 금식하며 기도하고 자신이 바른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도: 주님! 교만과 무지로 주님을 슬프시게 한 저를 큰 사랑으로 품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제 고집대로 살지 않고 이제 제가 주님소원대로 살게 하소서!
One word “ 길이 참으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