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뷰듀엣 감상
https://youtu.be/M_1oH9dPJ9k
(제254회:서울둘레길관악산1코스)
1.일시:2020.5.28.목.10:00
2.모임장소:사당역6번출구
3.참석자(7명):김승호.김양기.김창덕.류재성.박호봉.오춘식.장기성
4.코스:사당역6번출구-화평교-관음사방향-인헌공강감찬길-인현동(낙성대방향)-무당골-인현산림쉼터-창의어린이공원-생명나무가게-엉터리생고기낙성대역점(02-888-7444.경동제약빌딩지하1층)-귀가
5월의 봄이 가고 있다.
자연은 푸르르고 하늘은 드높이 맑으며 새들이 노래부르는 곳에서 우리 하고 싶은 대로 하고픈 5월, 우리 가고 싶은 곳으로 가고픈 5월이였다.
한편으로는 고마운 마음들을 기리는 5월이기도 하였고.
어린이 날,어버이날,스승의 날있고, 그리고 가정의 달이였다.
부부의 날(5.21)이 있기도 하는 사실을 우리 알고나 지내왔었는지..
부부를 생각하며 부부로 살아온 세월을 돌아보며 부부임을 세삼 깨닫는 시간을 가져 보라는 뜻인가.
부부의 노래가 있다는 사실도 이제서야 알았다면 무디게 살아 왔는가 보다.
이 노래 따라 부를 자신이 있는가?
이 노래 웬지 쑥스럽게 들리지는 안는가?
이 노래 1년에 딱이 한번 불러보며 5월을 보내자는 이야기 하면 혹시 팔불출 소리 하지는 않기 바래야 겠다.....
그렇다고 해서
노래 불러봐서 5월을 멋지게 장식했다고는 생각하지 말아야 겠다.
노래 가사가 여운을 남기고 있어 마음은 좀 그렇다....^^.
‘정 하나로 살아온 세월 꿈 같이 흘러간 지금 당신의 곱던 얼굴 고운 눈매엔 어느새 주름이 늘고…
여보 당신에게 하고픈 말은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그 한마다 뿐이라오’
이번 주 6.6일 토요일에 용두열 체육대회가 있다.
오늘 수산노리 사전 답사에 7명의 친구들이 함께 하게 되었다.
사당역 6번 출구에 넉넉한 공간에 벤취에 모여 반가운 인사 오고간다.
서부 영화 황야의 7인이 모였다고.....
씩씩하게 살아서 만났으니까..^^
사당역6번출구에서 낙성대역까지 둘레길 코스 약 5km가 오늘 가는 길이다.
사당역에서 관음사 가는 길은 여러 갈래길이 있다.
관음사까지 족히 10여분은 더 걸리는 오르막 길들이지만 주위 가게 구경으로 지루하지 않다.
관음사에서 비로소 곧장 서울 둘레길이 있고 그중에서 관악산둘레길1코스가 시작 된다.
여기서 가뿐 숨을 돌리고 짧은 휴식을 한다.
“장군께서 목을 축여야 한다”고 핑계아닌 핑계를 댄다.
사실은 이런 핑계로 우리들 휴식은 고마운 것이다...
국민체조와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다.
국민체조 1회와 스트레칭 1/2정도만 하는 데도 더 짧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 난감 하다.
원래 국민체조는 2회 반복이 정석이고 스트레칭도 1/2은 더 해야 하거늘 ...
우리가 고치고 시정해야 할 것이다.
6.6일에는 국민체조1회로 하고 스트레칭은 하고 싶은 사람만 하기로 한다.
관음사를 지나서 숲길 따라 가는 길은 인헌공강감찬길이다.
나라를 구한 세분 고구려의 을지문덕 고려의 강감찬 그리고 조선의 이순신은 우리 민족사에 길이길이 회자되는 영웅들이다.
숲속이어서 시원하다.
오르막이 때로는 경사가 급하다.
구불구불 산행의 맛을 선물해 준다.
가는 길에 작은 전망대가 서울 장안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장안의 일부분이지만 다행이려니...둘레길이다 보니 뷰에 한계가 있다.
서울 장안이 가장 잘 조망되는 곳은 첫 번째는 관악산이요, 두 번째는 인왕산이요, 세 번째는 아차산임을 알고 있다.
6월의 더위를 위해서는 그래도 우거진 숲이 있어야 하는 필요성을 관악산둘레1코스는 해결해 준다.
인현산림쉼터에서 목을 축이고 가지고온 과일과 빵과 떡으로 허기를 해결한다.
언제나 먹거리가 풍부해서 좋다.
회식장소 엉터리생고기집까지 가는 길 또한 구불구불 마을 길가여서 혼돈스럽다.
낙성대역가는 방향으로 창의어린이공원있고 생명나무 Life Tree가게 앞을 찾으면 편하겠다.
엉터리생고기집은 요즘 뜨고 있는 명륜진사갈비집과 인기경쟁을 하고 있는데
두 곳 모두 좋은 고기 좋은 맛 무한리플인데도 알맞은 가격으로 찾고 싶은 곳임을
안다.
주인장 생글생글 웃는 얼굴은 누구에게나 좋다.
生命力이란
사람이 살고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는 능력 에너지가 있고 활발하고 활동적이라는 의미다.
꽃을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했다.
꽃지고 잎이 자라는 시절에 진정한 봄은 시작 되리라.
이런 봄이 얼마나 주어질까.
잠시 피어나 화려함을 보여준 꽃보다도 생명력 넘치는 나뭇잎들에서 진정한 봄을 맞을 것이다.
봄은 더욱 반갑고 고맙게 와 있다.
이제 활짝 피어나는 봄 세상에서 진정한 봄 오래오래 실컷 만끽해야겠다.
〔여행길 계획〕
1월,2월 온천 눈꽃 산행
3월 매화,개나리, 산수유 꽃 산행
4월 진달래, 벗꽃 산행
5월 철쭉 꽃 산행
6월 섬 산행
7월 계곡 산행
8월 야영
9월 특별히 가고 싶은 곳
10월,11월 단풍, 억새 산행
12월 기차여행, 또는 온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