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직업재활원과 협력해 취약계층에 따뜻한 세탁 지원
뽀송뽀송 우리동네 빨래방
부산 북구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순미)와 평화직업재활원(원장 정영희)는 지난 11월 27일 관내 취약계층의 위생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뽀송뽀송 우리동네 빨래방’사업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뽀송뽀송 우리동네 빨래방’ 사업은 관내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인 평화직업재활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무료 세탁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가사활동이 힘든 취약가구를 방문하여 이불 빨래를 수거한 후 세탁, 건조하여 다시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총 20가구를 방문하여 48채의 이불을 수거하여 깨끗이 세탁해 전달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및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희 평화직업재활원장은 “뽀송뽀송 우리동네 빨래방 사업으로 도움을 받던 장애인들이 다른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며 기쁘게 세탁을 하고 있다”며 “정성을 들여 깨끗하게 세탁한 이불을 덮고 이웃의 따스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순미 화명2동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주민들을 위해 이불세탁을 해주시는 평화직업재활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불을 전달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