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가 화제가 됐었는데요,
바로 이 배우가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일본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조제',
이케와키 치즈루였기 때문입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많은 영화 팬들이 인생영화로 꼽는 작품입니다.
조제를 연기한 이케와키 치즈루는
인기에 힘입어 이민기, 정유미와 함께
한국영화 <오이시맨>에 출연하기도 했었구요.
하지만, 이후로는
한국 팬들의 기억에서 희미해져갔고
20년 전 조제의 모습만 기억하고 있는
한국 팬들에겐
최근에 전해진 이케와키 치즈루의 모습이
다소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치즈루는 2018년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어느 가족>에도 짧게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이때만 해도 치즈루의 얼굴에서
'조제'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에 출연한 드라마
<그 여자, 지르바>에서의 그녀의 모습에선
우리가 기억하는 조제와 치즈루를
찾아보기 쉽지 않은데요,
'중년의 호스티스'를 연기하기 위해
살도 찌우고 특수분장도 한 것 같은데,
최근 근황에서도
예년의 모습을 찾기 힘드니
'조제'를 사랑했던 팬으로서는
세월이 애석하게 느껴질 따름입니다.
81년생이니
어쩌면 자연스러운 변화일텐데
부디 건강 문제만은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이케와키 치즈루의 소식을 듣고 나니
조제도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마지막 뒷모습은
당차고도 쓸쓸해보였는데...
애써 담담히 이별하고
끝내 눈물이 터져버렸던
츠네오는 어떻게 사는지...
그 시절, 내가 사랑했던 조제로 마무리
첫댓글 최애영화
그런 분 많으시죠
잘 살고 있습니당
그럼 됐습니다^^
동갑이였군요;;; 당시 여친과 디비디방에서 재밌게 봤던 기억이나네요 세상에서 가장야한xx를 해줄께..였나 이런대사도 기억하고있는데ㅠ
그러고 눈가리개를 푸는 장면으로 이어졌던가요?^^
아...제천 하숙집에서 혼자 보고 울었던 그 조제. 못알아보겠네요 진짜....
조제도 사라지고 제 젊은 시절도 저 멀리 가버렸나봐요ㅜㅜ
일본말 하나도 모르는데 ost였던 highway는 종종 듣습니다.
조제는 영원합니다 젊음도 영원하구요
젊음의 바짓가랑이를 끝까지 붙들어보자구요^^
이번 나는 솔로 영숙 닮았어여
그런가요? 검색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