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번에 첫 임용보는 사대생인데 니네들 생각이 궁금해서...
다소 격한 어조라도 이해해 주길 바래.
소위 말하는 영양사들이 19일 발로 푸는 교육학 시험을 봤어. 물론 과락 이딴건 없다.
그냥 형식적인 시험일 뿐.. 뭐 똘똘한 고등학생도 시험지 주니까 껌으로 풀었다더군.
이번에 걔네들이 아주 로비를 적잖이 했거든?
대략 50억 정도의 로비자금을 모아서 몇몇 정치인에게 찔러준 모양이야.
혹시 니가 사대나와서 니 밥그릇 줄어들어서 그러는거 아니냐... 이렇게 묻는다면 대답은 이거야.
응.. 밥그릇 싸움이라고 볼수도 있어. 근데 그 밥그릇 싸움이라는것도 기본적인 룰은 있어야 하지 않냐?
초살인적인 경쟁률... 좋다 이거야. 어차피 적자생존 잘난 놈이 살아남는 거니까.
근데 말야... 누구는 피터지게 공부해서 임용준비하는데 누구는 돈찔러주고 교사하는거..
이건 상식적으로 이해관계 개뿔없는 사람이 생각해도 아니잖아?
뭐 영양교사의 부당성에 대해 여러가지 할말이 많지만 그냥 상식적인 것만 보자구.
이미 가정과 교과에서 담당하고 있는 식파트 부분을 굳이 따로 분리해서 영양교사를 만든다는건데...
지금 교과목 선생도 부족해서 빌빌대고 있는 판에 무슨 얼어죽을 영양이냐구..
그것들 올해 1700명 뽑았어. 내가 영어관데 그 숫자면 비주류과목의 경우 몇십년치 티오거든?
굳이 대학레벨이나 입학점수를 들먹이진 않겠어.
식영과를 나왔던 영교, 국교를 나오건 과목에 대한 필요성과 실력이 중요한거니까.
근데 지구촌 그 어느나라에 영양교사라고 들어는 봤냐?
영양과목이 없어서 우리 학교 급식이 그렇게 ㅂㅅ같고 아이들 비만이 증가하는거냐?
요즘 전반적으로 교사에 대한 인식들이 썩 좋지 않은걸로 알아.
나도 학창시절에 실력 개뿔도 없고 인성적으로도 그리 건강하지 못한 교사들을 몇몇 봐왔으니까.
그런데 그럴수록 실력있는 교사 뽑고, 뽑고 나서도 줄기차게 연수시켜야 하는거 아니냐고!
젊고 팽팽한 애들 놔두고 식당에서 식단짜던 사람들을 왜 교단에 세우느냐 이거야.
아 쓰다보니 또 열받네...
암튼 지금 임고생들은 속이타서 죽는데 확실히 로비를 제대로 해서 그런지
언론도 관심없고 사람들도 잘 모르는거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고 간다.
일단 좀 알아줬으면 해서... 물론 여기 훌천들은 거의 고등 막바지나 대학생들이니
직접적인 영향력은 없겠지만 결국 니네 동생과 자식들이 보고 배울 선생에 관한 거니까
관심 1g이라도 가져주길 바래.
난 학교교육 이딴데 관심 쥐뿔도 없음.. 이렇게 말하면 할말 없지만...
첫댓글 니들도사립학교갈때재단에돈찌르고선생질하자나
구린것들이나 사립가지 명문사립 아니고서야 쪽팔리게 사립가냐? 임고치고 공립가지..ㅉㅉ 그리고 지금 국공립학교 얘기하고 있잖아. 변태야
임고붙고공립가서선생하면 그건안쪽팔린줄로아나?ㅋㅋ
변태야 너 학창시절에 니네 담임한테 조낸 맞고 살았구나.. 그치? 보통 선생한테 감정 있는 애들보면 학창시절이 나오드라.. 그니까 적당히 개기지 그랬냐. 그리고 옛날도 아니고 요즘 임고 그렇게 만만히 볼 시험 아니다. ㅋㅋ
감정이아니라 동정이야 하긴어렸을때공부를안했으니 그월급받는거겠지만.. 안타까워서그런다
안타까우면 조용히 닥치고 있어라! 니 말대로 그 쥐꼬리 만한 월급 받으면서 사명감으로 일하시는 분들이니까 알면 가만히 찌그러져 있어. 수능 2%맞고 사대들어간게 공부 안한거면 나머지 98%인간들은 개병신이니?? ㅎㅎ
근데 그렇게 사명감 갖는분들이 배치표 밑줄 쫙. 여기 써라. 라고 하는게 좀 이해가 안됨.ㅋㅋ
2%면그냥봐도나오자나 그리고선생중에사명감으로일하는사람얼마나있다고그러냐ㅋㅋ촌지나받지마라
데드히트... 니말 나도 공감한다. 자격미달 교사들도 많다고 생각하니까.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도 하고 있다. 충고 고맙다. 그리고 촌지는... 나역시 경멸하는 부분이다. 부끄럽지 않은 교사가 되도록 노력할거다. 니네 자식들은 선생다운 선생 밑에도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마.
억울하면 출세하란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다.. 세상은 불공평한거야.. 다 니네 팔자려니 생각해라..
비만이라.. 그래서 교육이 필요한거지
니네도 천원씩 걷어 영양교사들이 애들조낸 무럭무럭 자라게하면 초딩교사보다 낫지 않을까ㄲㄲ
학교밥 잘안먹는다 ㅋㅋㅋ
영양교사 따로 예산 나오고 하기때문에 임용이랑 상관없다고 들었는데
그거 다 개구라지... 교사 한명 양성하는데 들어가는 돈이 얼만데.. 가뜩이나 교육예산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저런 말은 말그대로 어불성설이다. 한마디로 국영수 과목 뽑는 인원 줄여서 잘난'영양' 교사 양성하겠다 이거야.. 아 정말 막나가는 교육행정. 우리나라 교육부 인적관리한번 제대로 한다 ㅉㅉ
궁금해서 그런데 영양교사가 미국이나 일본에도 있냐? 있으면 버로우할 가능성 많다
당연히 있지요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잘못된 정보 제공하지 마라. 학교 급식을 관리해 주는건 영양사라고 한다. 정식 교과목으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와 영양사가 같을 순 없다. 혹시 학교에서 형식상 '선생님'이라고 호칭하는걸 영양교사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ㅎㅎ
지구촌 그 어느나라에도 영양교사란 직책 따윈 없다. 그리고 그 식파트 부분은 가정과 과목에서 다루는 부분으로 알고 있다. 보건교사도 일부 담당하는 걸로 알고있고... 저딴 식이면 매점교사, 경비교사도 만들어야 하지 않냐? 영양사의 정규직과 근무여건 향상은 나도 찬성한다. 하지만 가르치는건 엄연히 다른 차원이다. 그들이 과연 교육의 교자에 대해서 생각이나 해봤을까? 이번 그네들 교육학 셤지 여기 왠만한 훌천들도 그냥 풀 수 있을거다. 왜냐.. 전공에 대한 지식이 거의 필요없거든. 어휘능력과 언어추리 능력이 쉣이 아닌이상 교육과 관련없는 문외한도 풀 수 있는 시험이었다.
이제 학교에 수위아저씨랑 매점아줌마도 수위교사 매점교사 시켜달라고 하겠군 ㄲㄲㄲㄲ 스쿨버스 있으면 운전교사 ㄲㄲㄲ
초딩애들 절반정도가 운전하다 사고도 내고 그러면 운전교사 생기겠지
물론초딩운전면허가 합법화됬을때 얘기지만ㄷㄷ
50억씩이나 로비한게 사실이면 괜히 여기서 찌질거리지 말고 정식으로 소장 꾸며서 고소하면 그만이다. 요즘 시대에 50억씩이나 로비한게 공론화만 되도 아죽 작살날꺼라니까 카더라 통신처럼 50억으로 정치인 몇 명한테 찔러주었다고 하지 말고 법원이나 가라
영양교사가 가르칠 내용이 가정교사가 가르칠 내용과 상당부분 겹친다던데...낭비가 아닐까 싶다.
근데 이거 식품영양과 나온 애들이 영양교사 된다는 말이냐? -_- 그건 쫌 아니지 싶은데?
영양사 채용 학력기준은 고졸이다. 이번 식중독사태때문에 영양교사라는게 이슈화된건데말이야..솔직히 나같아도 영양사애들 교사로 격상시키는건 문제가 있다고 본다. 너무 졸렬한 정책같애. 전교조애들도 쓸데없이 교원평가,한미FTA이딴거에만 목매달지 말고 영양교사에 관해 이슈화시켜 투쟁하면 어느정도 호응을 얻을텐데 말이야
개네들 식단짜고 그러는거 다 표준화되어있다. 조리는 조리사가 하고, 배식은 아줌마들이 하고...영양사가 하는일은 조또 없다. 영양사애들 뽑는 학력기준은 고졸이지만, 실제 채용기준은 '외모'다. 한마디로 이쁜이가 있으면 밥맛도 좋다는거지.
조리도 거의 안하잖아. 우리 학교만 해도 급식업체에서 배달받은거 데워주기만 했다고-_-. 아 밥은 학교에서 했다...밥도 식단짜기의 일환? . -_-.
영양사는 특정과목 몇학점 이상 이수해야 시험자격 나오는데?식영 부전공해도 영양사 시험자격 안나와 그리고 영양교사는 교직이수 하던데?지금 04학번부터는 교직과목 이수해야 임용고사 응시할수 있는데?교직과목 이수했으면 선생님 하면 안될건 또 뭐야...
그니까 그 개나소나 남발하는 교직이수 자격도 문제지만 엄연히 존재하지도 않는 과목을 만들어서 선생을 시킨다는게 문제잖아. 지금... 그리고 걔네들이 치는 임용고사라는 말 자체도 완전 개그야. 전공시험도 없는게 무슨 임고냐. 글구 이번 걔네들 굑학셤지 한번 보구와봐. 그거보면 왜 분노하는지 알꺼다. ㅎㅎ 아 그리고 말야.. 04학번?? 혹시나해서 말인데 일찍 꿈깨는게 정신건강에 좋아. 어차피 올해, 내년 대거 뽑구나면 영양교사라는 자리 자체가 포화니까. 더이상 티오 없다 이거야. 왜냐? 한학교에 한명씩.. 정년 끝날때까지 할건데 무슨 티오가 나겠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