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한테 물어보기전에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조언구하려고 글써요.최대한 정리해서 써볼게요
[ 엄마랑 할머니 사이 안 좋음 ]엄마는 첫째였는데 공부욕심이 있었음큰이모~막내이모 다 여자. 외삼촌 막내.외삼촌 태어나자마자 엄마 학교 못가게 하고 공장 가라고 함정확한 과정은 모르겠지만 결국 엄만 공장 3교대 일하면서외삼촌 학비 대줌 (막내이모가 얘기해줌)
[ 엄마 결혼하고 할머니랑 연락 끊음 ]93년도에 결혼 후 할머니가 아빠한테 이백만원?을 빌렸다고함이유는 외삼촌 관련. 엄마 그거 알고 화내면서 연 끊자 함그때 할머니 반응 : 니가 나 없이 잘 사나 보자ㅋ(막내이모가 얘기해줌)
[ 언니 태어나고 할머니집 처음 감 ]결혼하고 몇년 뒤 언니가 태어남.첫손주니까 아빠가 할머니댁 가자함근데 또 거기서 싸우고 이제 애 안 보여줄거다 했다고 함(둘째이모가 얘기해줌)
[ 할머니의 존재를 알게된 나 ]중1때 처음으로 할머니가 있다는걸 알게됨완전 찐 시골집이였음. 티비에서 봤던 그런 시골이였음.엄마한테 물어보니 그냥 거리가 멀어서 잘 안 간다고 말해주심.궁금해서 할머니집 놀러가고싶다고 하니 아빠랑 갔다오라길래언니랑 나 아빠 셋이서 할머니댁 놀러감계곡도 가고 맛있는것도 먹고 엄청 행복했던 기억이 있음.
[ 엄마가 할머니네 못가게 막음 ]거리가 멀다보니 부모님 차로만 할머니댁을 갈 수 있었음근데 못가게 함. 그냥 안된다고 하심.그러다 할머니가 스마트폰으로 바꾸면서 카톡을 할 수 있게됨그렇게 성인이 될때까지 카톡, 전화로 얘기함
[ 성인되고 첫 방문 ]면허도 따고 취업도하고 할머니 콧바람 쐬게 해드리려고 할머니집을 감가니까 울 강아지 하시며 엄청 좋아하심가면 갈수록 엄마를 닮았다며 예쁘다고 하시며엄마가 보고싶다고 우심.너무 마음이 아팠었음. 그래서 같이 울었음속으론 엄마 진짜 너무하다 할머니 너무 불쌍해 라고 생각함
[ 용돈 달라 ]지난달 할머니 생신이 다가온다길래 마당에서 고기라도 구워먹을까 하고 운전해서 감가니까 외삼촌네 애들이 있음 (나한텐 사촌동생)보자마자 할머니가 누나가 용돈준대~ 하며 갑자기 돈을 주라고 함현금이 없다고하니 할머니가 우선 애들 오만원씩 줄게 나중에 할머니 생일용돈이랑 같이 입금해줘 라고 하심.. 난 고기가 선물이였는데 졸지에 용돈까지 나가게됨,,그러면서 갑자기 동네 할머니들께 내 자랑을 하심둘째손녀인데 취업하고 할머니 용돈도 챙겨준다며 엄청 행복해하시며 자랑하심할머니들도 어린데 기특하다며 칭찬해주시고 과자도 주심이때 눈치를 챘어야했는데...
[ 카드 빌려줘 ]할머니가 시장은 현금만 받는데 요즘 가게들은 다 카드만 한다며 어렵다고 하심.할머니는 현금을 뽑아서 쓴다고 하심. 그래서 내가 그럼 통장 있으면 카드 발급 가능하다고 같이 발급받으러 갈까? 하니 당장 주말에 카드를 긁어야하는데 급하다며 나한테 현금 오만원을 주시며 카드를 한주 빌려달라고 하심.. 난 알겠다고 카드를 빌려드림 (왜그랬지..)
[ 할부 폭탄 ]평소 카톡으로 오는 카드결제알림이나 문자 알림을 잘 안 봄,,,근데 보니까 할부로 60만원이 나간다고 함.뭐지 싶어서 할머니께 전화하니 안마의자가 원래 250만원인데 할부가 뭔진 모르겠지만 할부하면 이 비싼걸 60만원에 준다길래 급하게 긁었다며 자기 평생 소원이 안마의자였다고 말씀하시면서 나한테 고맙다고 하심....그래서 내가 할부는 나눠서 돈을 낸다는거라고 이거 3개월 할부여서 내가 3개월동안 60만원을 나눠서 내야하는거라고 얘기했음.근데 할머니 반응아이고 이 할미가 몰랐다 사기당했다 이거 어쩌냐 뜯었는데 이미 썼는데 아이고 하시며 울먹거리시다가 갑자기 생일선물이라고 생각해도 되냐 우선 잘 쓰겠다고 말하며 얘기를 끝내려고하심. 내가 무슨소리냐고 나 돈 없다고 취소해야한다고 어디서 샀냐고 말하니 저녁밥 해야한다고 전화 끊으심.. 그 뒤로 전화 안 받으심, 카톡도 읽기만 하심.
[ 외삼촌한테 안마의자 줬다고 함 ]엄마한테 말하면 혼날 것 같아서 막내이모한테 전화함.이모가 저 위 사정을 두시간 가량 설명해주더니니 할머니 원래 그래~ 외삼촌밖에 몰라~ 그니까 이모들 아무도 안 가지~ 라고 함내가 울면서 어떡하냐고하니 우선 주말에 샀으니까 퇴근하고 함 가보라고보통 7일 안 지나면 환불되지않냐고 해서 급하게 어제 내려감근데 왠걸;; 안마의자가 없슴....할머니왈 외삼촌 줬다고 함..
지금 저 완전 멘붕이에요....안 그래도 엄마 평소에 할머니랑 연락하는ㄴ거 안 좋ㅇ아하셨는데전 그런 ㅇㅣ유인지 몰랐거든요; 엄마가 적금 들어야한다고 해서 한 달에 50만원씩 2개 넣고있는데...우선 하나 적금을 멈춰야할까요.. 외삼촌 번호는 몰라서 연락 못했고 우선 사촌동생한ㄴ테 카톡 남겨놨어요,,전 외삼촌 어디 사는지도 모름.... 막내이모 말로는 엄마성격에 가만히 못있는다고 알면 백퍼 화는내지만 해결은 해줄거라고 하는데...전 제가 해결하고싶어요.. 엄마 입장에서 괜히 기분나쁠까봐....어떻게 해야할까요?
댓글 다 읽어봤는데 당연히 할머니가 제일 잘못했음 근데 엄마,이모들이 하지말라는데도 굳이굳이 꾸역꾸역 연락하고 지내면서 엄마가 너무하다며 자기는 엄마랑 다르게 나는 잘 지낼수있을거라고 생각한거잖아ㅋㅋ 그러면 샘물교회욕은 왜해? 나쁜건 테러범들인뎅 혐한스시집 가는 사람들은 왜 욕해? 나쁜건 스시집인뎅
@빰빠빠외삼촌이 해외에 계셨고 손자랑 외숙모는 한국에 있으셔서 안마의자는 외삼촌 한국 잠깐 오셨다 외국으로 가실때 가져가게 하려고 마을회관인가 경로당에 갖다놓으셨대 글쓴이는 이 사실을 어머니께 말씀드릴려고 했는데 이모님께서 미리 말씀해주셔서 어머니도 이미 알고 있으셨고 엄마모시고 마을회관가서 안마의자 가져갔는데 할머니는 우리 똥강아지 언제 오냐는식으로 연락을 계속 하셔서 글쓴이가 당분간 안찾아간다고 거절했대
180맘원 맞는 거 같은데,, 할머니가 이 비싼걸 60만원에 준다고 해서 샀다했는데 그럼 60맘원이라고 할머니는 알거있음 근데 달에 20씩 나눠내야된다고 그러니까 사기당했다 한다고? 그리고 250짜리를 할부한다고 60에 줘???? 달에 60이어야 저런 반응이 나오지않을까
괜히 엄마한테 말해서 엄마 속상하게 하지 말고 본인이 갚거나 외삼촌한테 받아 오든가 해… 스무살인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성인이고 신카 있고 직업 있는 거면 스스로 책임져야지
아니 보통 그 긴시간동안 엄마가 할머니를 피한다면 뭔 이유가 있겠거니 하는 그 미묘한 기류정도는 파악하지 않나ㅋㅋㅋㅋ 엄마가 그렇게 기를쓰고 할머니를 피하고 싫어하는데 설마 엄마가 이유겠냐고
답답하다진짜
엄마를 전혀 안 믿는건가.. 난 울엄마가 저랬으면 분명 뭐가 있었을 거 같아서 안 저랬을 거 같은데
등짝 쫙쫙 맞고 해결봐야지뭐..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 타입이군
댓글 다 읽어봤는데
당연히 할머니가 제일 잘못했음
근데 엄마,이모들이 하지말라는데도 굳이굳이 꾸역꾸역 연락하고 지내면서 엄마가 너무하다며 자기는 엄마랑 다르게 나는 잘 지낼수있을거라고 생각한거잖아ㅋㅋ
그러면 샘물교회욕은 왜해? 나쁜건 테러범들인뎅
혐한스시집 가는 사람들은 왜 욕해? 나쁜건 스시집인뎅
@힉힉호물 개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 너무 강렬해 여시말공감
말 너무잘해 ㅋㅋ 이해 완
갑갑하다ㅋㅋㅋ
뭐 어쩌겠음 60만원 인생수업 들었다쳐야지
그러게 다들 말리는거를 왜 굳이 해가지고
진짜.. 앞날이 걱정되는 친구네. ㅋㅋㅋㅋ 엄마가 거리두는 이유를 굳이 말로 해야 아는건가?ㅋㅋ
에효... 그냥 돈은 지가 내고 엄마는 모르게하고 끝났음 좋겠네...
성인 맞나..?
지금이라도 이유를 몸소 알게되었으니 해결 잘하면 되는거지
죽어라 욕할건 또 뭐있겠음.. 진짜 죽어야할건 따로 있는것 같은데...
ㅋㅋ피해자가해자 나뉘는거 맞는데 엄마가 그렇게 하지말라는데 꾸역꾸역 하고 엄마 얘기는 듣지도 않고 할머니 말만 들어서 불쌍하다해놓고 안마의자 전까지도 눈치챌일 많았는데 눈치 못챈것도 피해자 지가 지발로 벌인 일이지 뭐 ㅋㅋㅋㅋ 개답답하다 미친
할머니 개 못됐네
할매 진짜 심하다
왜 다들 손녀한테 욕하는거야?? 할머니가 진짜 명백한 가해자아님??
2222 그니까 사정설명 못들었으면 당연히 할머니니까 카드줬겠지
어휴
몰랐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엄마가 싫다싫다하는데 남의 말은 귓등으로 듣고 고집부린거잖아.. 솔직히 좋은말 나가기 힘듦
할머니는 가부장제 떠받치는 좆노답 아들맘이고
어리니까 이해감 ㅠㅠ 할매가 미쳤네…… 진짜 순진하고 착한 손녀 이용하노..늙어서 진짜 왜저럼
카드에 서명 되어있고 당사자 아닌 사람이 사용한 거 확실하면 신분증 확인했는지 여부 체크해서 업체에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음 ㅇㅇ
180이면 인생경험치고 싼거임 어린애한테 뭐라하고싶진않고 이걸 계기로 정신차리길 살면서 한번쯤 이런 멍청이같은 짓 하고 아 내가 진짜 등신같았구나 깨달아봐야 다음에 경각심생기지...
할머니 진짜 미친것같네
으휴 엄마가 할머니랑 연 끊고 너무 곱게 키워주셨나보네 할매는 걍 빨리 돌아가시고
엄마가 다시 한 번 안 받아도 될 상처 받으셨을 것 같아서 맘아프다..
착한 손녀 이용한 할매가 나쁜거지....
할머니 노답이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러고싶을까...
와..웃기는 할매네
할마시 도랏네
어린 손녀 돈까지 뺏고 노망나면 아들한테 분명 버려질 듯 ㅋㅋ 가정폭력 1위 아들 미리 ㅊㅋ
경계선지능장애같음
울 엄마한테 못되게 한 친할머니 뭐 좋다고 보러가 나는 진짜 노이해
개노답
노답할매 손녀로 생각도 안하네
처음에 현금 삥뜯을때부터 좀 이상하다고 느꼇을거같은데... 나 할머니 외할머니랑 사이 좋은데도 나한테 돈 보내달라햇으면 뭐지? 싶어서 엄마한테말했을듯 근데 그 이후에 카드를 빌려달라는데 그걸 빌려줘? 체카도 아니고 신카를? 글쓴이도 답답한거맞음
글쓴이 당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당하고 나서도 엄마한테 말 못하겠다고 적금 하나 멈춰야하나 < 이 고민하는 게 너무… 너무…
엄마만 불쌍하다 ㅋㅋㅋ 키우ㅏ놨더니
저런 할매한테 지 발로 가다니
엄마가 할머니 싫어하는거뻔히알면서 왜찾아감 8살짜리 애도 아니고 다커서ㅋㅋㅋㅋ
으오아..후기 궁금한데 23/08/25글이네ㅠ ㅠ ㅠ 아 제발 돌려받았길..
할머니 진짜 미치셨어요?ㅠ
뭘 지가 해결해...
누가 피해자라서 욕하나 .. 아무 것도 못하면서 적금 멈춰야하나요 제가 해결하고 싶어요 ㅇㅈㄹ하니까 욕먹지...
당장 외삼촌 번호 알아내든가 할머니집 찾아가서 담판내도 모자랄 판에 카톡하고 네이트판 글쓸 시간이 어딨냐고..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 봐야 아나..? 신카 쓸 정도면 마냥 어린 나이도 아닌 것 같은데ㅋㅋㅋㅋㅋ 에휴
엄마가 괜히 할머니 보러 안가겠냐 이제라도 연끊어라 엄마한테 말하고; 바보야
https://m.pann.nate.com/talk/370856304
2편후기나왔다
@빰빠빠 외삼촌이 해외에 계셨고 손자랑 외숙모는 한국에 있으셔서 안마의자는 외삼촌 한국 잠깐 오셨다 외국으로 가실때 가져가게 하려고 마을회관인가 경로당에 갖다놓으셨대
글쓴이는 이 사실을 어머니께 말씀드릴려고 했는데 이모님께서 미리 말씀해주셔서 어머니도 이미 알고 있으셨고
엄마모시고 마을회관가서 안마의자 가져갔는데
할머니는 우리 똥강아지 언제 오냐는식으로 연락을 계속 하셔서 글쓴이가 당분간 안찾아간다고 거절했대
180맘원 맞는 거 같은데,, 할머니가 이 비싼걸 60만원에 준다고 해서 샀다했는데 그럼 60맘원이라고 할머니는 알거있음 근데 달에 20씩 나눠내야된다고 그러니까 사기당했다 한다고? 그리고 250짜리를 할부한다고 60에 줘???? 달에 60이어야 저런 반응이 나오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