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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로린 아가씨.”
“히세-! 렌-! 메이드 오총사-! 반가워! 그런데… 아침부터 여긴... 설마-!!”
“아가씨의 성인식 때 입을 드레스를 결정하고자 이리 무례하게 아침에 아가씨를 깨운 것입니다. 용서하소서.”
“으아아아악-! 이 아침부터 벌써-? 식은 내일이잖아아-.”
“숙녀의 예절을 잊으셨습니까. 외람된 말씀이오나, 그런 식의 괴성은 예법에 어긋나옵니다.”
히세의 지겨운 잔소리. 역시 그네들은 끈질긴 생명력을 가졌어.
귀찮지도 않을까-? 아마도 히세의 뇌 구조에는 예법이 60%정도 차지할꺼야. 분명히-!
“히세는 여전하군요. 에휴-.”
“그런식의 한숨도 내쉬지 않는 편이”
“네-! 알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총 몇 벌을 입어보아야 하죠?”
“모두 50벌입니다. 그 중 30벌은 원래 있던 것이옵고, 나머니 20벌은 새로 특별 제작하였습니다. 아가씨.”
시녀 오총사 중 한 명이 말했다. 오, 오, 오십 벌-!? 이건 말도 안돼애애애애-.
난 죽어도 못한다구-!
“언니드을-. 제발 그 중에 딱 5벌만 골라 오면 안돼요? 내가 다 입어봐야 해요?”
“아가씨. 아랫것들에게는 하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언니’라는 호칭은 알맞지 않습니다.”
“알았어요... 히세. 알았어.”
“아가씨, 죄송하지만 다 입어보셔야 해요. 아가씨에게 가장 어울리는 것을 정해야 하니까요. 치장도 좀 하고. 오늘은 바쁘실 꺼예요.”
렌의 상냥한 말. 히세의 예법 잔소리. 원, 예법 그렇게 많이 아니까 히세가 귀족 해도 될 것 같다.
아예 가문의 가신으로 만들어? 여 가신?
“하아-. 알았어. 뭐부터 입지-?”
신이 나서 드레스들을 착착 늘어놓는 그녀들을 보니 절로 한숨이 나올 지경이다.
또 내가 패션쇼를 해야 하는 건가-? 아. 책이여-. 당신이 그립습니다.
황궁에서 열린 파티 이후에 나는 집으로 돌아와 개인 서재에서 책을 실컷 읽었다.
내가 침대 신세를 지는 동안 지나 버린 성인식을 한다고 해서 여행을 다시 떠나지 못 한 것이었다.
그 때부터 4일 동안 계속 책을 읽었던 것이었다. 고대의 역사와 고대의 아티팩트들. 뭐, 이런 종류도 읽었고.
무엇보다도- 심장병의 증세를 알아보았다. 설마 내가 류스를 좋아해서 심장이 두근거릴 일은 없고.
그렇다면 그 쪽의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었다. 다행히도 그건 아니었다. 가슴이 아프고 누워있으면 숨이 잘 안 쉬어지고..
뭐 이런 사람이라는데, 글쎄. 나는 하나도 아프지 않고 잠도 잘만 잔다. 그럼 대체 왜 그러는 지 모르겠다.
“아가씨-! 이 거 먼저 입어보세요!”
“이거 먼저요-! 물빛이라 예쁘잖아요-!”
“아닙니다. 아가씨. 아가씨의 탐스러운 적발에 어울리는 이 드레스 먼저 입어보시지요.”
“이게 가장 아름답습니다-! 이거 먼저 입어보십시오-!”
날 위하는 건 좋지만, 이건 심했다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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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 이 거 이제 떼어도 되지?”
“네, 아가씨. 목욕물 따뜻하게 받아두었어요. 좋아하시는 라벤더 향도 준비해두었구요.”
“우헤헤. 고마워. 엄마, 나 씻으러 갈께요.”
“그러렴-.”
이상한 팩 같은 것을 얼굴에 바르고 있었다. 피부를 더 윤기나게 해 준다나 뭐라나.
뭐, 여하튼 그런 이유로 나는 무려 30분동안이나 이걸 바르고 앉아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목욕하러 가는 중-♪
때 빼고 광(光)내러 가쟈-
역시, 우리 집 욕실이 가장 좋다. 아아-, 편해. 따뜻하면서 라벤더 향이 막 난다.
기분좋아아-, 난 역시 라벤더 향이 최고라니까. 아아-, 그런데 심심하다. TV도 없고…. 그렇지! 류스랑 얘기하면 되겠다!
<류스-. 뭐해요?>
<서류 정리 중이다>
황제 폐하도 생각해 보니 못됬다(..). 류스가 구슬 인도하느라 바쁜 거 알면서, 무슨 일을 시키냐. 못됬어 정말. 그렇게 안 봤는데.
<많이 바빠요?>
<응.>
이런 못된. 그 아비에 그 아들이라더니, 류스는 확실히 황제 폐하를 닮아 못된 거였다-!
사람이 눈치가 없는 것도 아니면서, 내가 심심해 한다는 거 뻔히 알면서-. 쳇.
<심심해?>
오오-. 호의적인 태도, 말투. 분명 좋은 일이지만 내겐 별로 좋은 일로 보이지 않는다.
이 놈의 심장이 또 발작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그의 낮은 목소리는 매력적이다.
으음, 옛말-은 아니지만-에 남자의 목소리는 눈 감고도 매력적이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류스가 딱 그 모양이다.
얼레-? 내가 지금 이 아저씨 칭찬하는 건가?
<심심하냐고 물었어.>
다시 돌아온 의지. 캬아-, 목소리 하난 죽이구나-! 성격은… 언급하고 싶지 않다.
<에스페로린.>
<아-, 사실은 지금 목욕하고 있는데 심심해서요.>
여러번 그의 말을 씹고 있던 것이 생각나 얼른 답했다. 그는 킥킥대더니 다시 의지를 전달해왔다.
<왜, 내가 씻겨줄까?>
<변태예요!? 류스?>
이런 변태자식을 봤나-!
보통 판타지 소설에 보면 남자들 엄청 매너있고 신사적이던데. 이 아저씨는 왜 이 모양인지 모르겠다니까.
멀쩡하게 생겨서 무슨 여자는 그렇게 밝힌대. 그는 다시 피식 웃더니 말을 꺼냈다.
<그럼 내가 뭐 해줄까.>
<음… 아무거나, 얘기 해줘요. 할머니가 손녀한테 옛날 얘기해주는 것 처럼.>
그-, 썩은 동아줄 타고 올라가다가 떨어져서 죽은 호랑이이야기처럼.
뭐, 그런 신선하고 유아적인 게 듣고 싶어졌다.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될거야. 흐흐흐.
<나보고 할머니 역할을 하라는 말씀-?>
<아아-, 꼭 그렇게 알아들어야 겠어요?! 어쨌든 해줘요오->
까칠하기는. 짜아식.
그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이야기를 시작했다. 나는 구연동화를 듣고 싶었지만, 류스에게서 내가 뭘 바라겠는가. 그냥 잠자코 들었다.
목소리가 할머니 목소리랑은 좀 많이 달라서 이질감이 느껴졌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다.
<…그래서, 그 남자가 에르헤스 꽃을 들고 레이디에게로 갔어. 그리고는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했지.>
< … … >
<듣고 있는거야?>
< … … >
<피식.…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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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얼른 오세요-! 늦겠어요!”
“렌. 잔소리는-.”
-철퍼덕
“아악!”
“괜찮으세요? 그러게 치마를 들고 뛰라 말씀드렸잖아요-! 어서 가요!”
“후우-. 알았어.”
무릎이 따끔따끔거린다. 연한 분홍의 파스텔빛의 드레스에 가려서 안 보이지만 아마도 빨갛게 됬을 거란 말씀.
그러니까, 내가 지금, 이런 생쇼를 하고 있는 것도 다 그 빌어먹을 ‘성인식’때문이라지-?
성인식의 사전적 의미로는, 20세가 된 젊은 귀족들에게 앞으로 국가를 이끌어 나갈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을 부여하는 날로서,
남녀 모두 사교계 진출 시기를 뜻하기도 한다. 이상하게도, 이 피스어드 대륙은 내가 알고 있던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조혼은 금지하고 있었다.
성년이 되는 것도 얼추 비슷했고. 씨익-, 맘에 든다니까.
“아가씨-! 정신 차리세요!”
“응. 정신 차리고 있어.”
“그런데 왜 혼자 웃으시고 그래요-! 가만히 있다가 아가씨가 등장할 때가 되면 고상하게 들어가시면 되요. 알았죠?”
나보다도 더 쪼그만 렌이 더 잘아는 구나. 귀엽다.
“아… 알았어. 그런데 왜 이렇게 거창한거야. 에엑-! 기사단도 있잖아?!”
“아아… 그 분들은 시안 도련님의 친구분들이세요. 아스혼 기사단 소속이라고들 하시던데.
제복입은 모습이 얼마나 멋진지 몰라요…!! 저분들은 시녀의 로망-! 아아…”
왠 멋진 하얀 제복을 입은 남정네들이 내가 가야할 길에 서 있었다. 대략 20명 정도?
그들 얘기가 나오자 렌의 눈이 하트표로 번쩍거리면서 두 손을 모아 기도하듯 몽롱한 상태로 내게 말했다. 렌의 저런 모습, 처음 인걸-? 신선해. 흐흐흐.
으음-. 식장 안에서 이제 막 아버지가 등장하셨다. 왠 무대 비슷한 곳에 올라서계셨고, 음성 증폭 마법을 거셨는지 목소리가 내게까지 충분히 들렸다.
“우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신사숙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레이든 가(家)의 하나 뿐인 공녀, 에스페로린이 어여쁘게 성장해 주어서, 아비된 자로서 상당히 기쁩니다.”
아빠는 여기까지 말씀하시곤 잠시 뜸을 들이셨다.
그리고는 미중년의 중후한 미소로 다시 말을 이어가셨다.
“오늘은 모두들 아시다시피, 로린의 성인식을 치르는, 로린에게 있어 대단히 중요한 날입니다.
지금껏 건강이 좋지 못해서 마땅히 해야 할 의식을 하지 못해 매우 안타까웠으나,
다시 건강해지고 명랑한 딸로 돌아와 주어서 저는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럼, 주인공을 만나볼까요-.”
모두들 박수를 쳤다. 렌의 ‘파이팅-!’을 받고 나는 웃으며 천천히 아빠가 계시는 무대 앞으로 걸어갔다.
그 제복을 입은 오빠의 친구분들이 검을 높이 치켜들고 마주 보는 사람끼리 교차시켰다.
나를 위해 준비한 퍼레이드…? 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며 고마움을 표시하는 미소를 듬뿍 실어 걸었다.
아스혼 기사단 소속 기사오빠들도 나를 보고 흐뭇해했다.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도 같이 나타난 채로.
보통 결혼식 때는 신부는 아빠의 손을 잡고 걸어가지 않나. 하지만 여기서 나는 혼자 걸어갔다.
연회장에 들어서기 전, 나는 그것이 궁금해서 렌에게 물었다. 그러자 우리 똑똑이 아가씨 렌이 하는 말.
‘글쎄요-. 공작 전하의 깊은 뜻을 저 같은 것이 감히 어떻게 짐작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다만?’
‘전하께서는 아가씨께, ’성년‘의 의미를 좀 더 깊게 심어주고자 그리 하신 듯 합니다.’
‘아아-. 그렇다면…’
‘네. 아가씨를 혼자 걸어가게 하시어, 앞으로의 길은 스스로 가야하는, 자주적인 일생(一生)을 살라는 뜻이 아닐까, 라고 저는 생각하지요.’
아빠께서는 앞으로 정말, 나를 잘 이해하시고, 나를 이끌어주시는 정신적 지주가 될 것 같다.
내게 참 많은 것을 베푸신다. 나는 해드린 것이 없는데. 누가 그랬던가. 사랑도 일종의 이해 관계(利害 關係)라고.
결국 인간은 자신에게 이득을 준 사람을 무한정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사랑’에서 그 이득이란, 물질적인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겠지만.
새삼, 효도(孝道)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 …사랑해요.
“로린. 아ㅃ...아버지는 너를 이제 품안의 딸이 아닌, 세상의 레이디로 내보내려고 한단다.
이제 네가, 한 사람 몫을 톡톡히 해낼 수 있는 때가 되었으니 너를 더 이상 아이처럼 여겨서는 아니될 테지.
그러니 이렇게, 나는 너를 하나의 성인으로서, 동등한 위치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란다.
내가 단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너는 앞으로, 그 누구보다도 자주적이고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
타인에게 휘둘리지 말고, 네 스스로 너의 길을 개척해 나가면서 당당하고 멋진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게 내가 바라는 단 한가지란다.”
무심코 아빠..라는 단어가 나오려다가 그래도 공석(公席)인지라 아빠께서는 단어를 바꾸셨다.
자주적이고 행복한 세상의 레이디. 아버지가 내게 당부하신 딱 한가지 였다. 가슴이 뭉클해져 온다.
내가, 드디어 한 사람의 몫을 해낸다. 내가 드디어 나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그런 멋진 레이디로서의 자격을 갖춘다. 나는…
“아버지…”
“레이디 로린, 그대는 앞으로 국가를 이끌어 나갈 한 사람으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할 자신이 있는가-?”
“자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자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으로써 에스페로린 드 로라시아 레이든이 성년(成年)이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우레와 같은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기어코 참던 눈물이 조금씩 흘러내렸다. 아빠는 나를 꽉 안아 주셨다.
아빠의 부드러운 느낌. 앞으로는 무조건 의지할 수 없는… 그런 느낌.
“로린… 아빠가 좀 전에 아버지라고 해서 삐진거니-?”
“엑... 그런게 아니잖아요-.”
훌쩍이던 나는 아빠의 낮은 목소리에 아빠에게서 홱 떨어져 나왔다. 늙은이-! 날 놀린 거 맞지-!?
“그렇다면 왜 우는 거니. 설마, 어른 됬다고 아빠와 네 엄마를 버릴 생각은 아니겠지-?”
“지금 연극 대본 만드시는 거예요?”
“씨익-. 그럼 아무일도 없는 거네. 네가 성년이 되었다 해도 넌 여전히 나의 딸이지 않니. 바뀐 건-, 네가 이제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다는 것 뿐.”
“인정받는 다구요…?”
“그래. 인정. 어른으로의 인정. 사회에서의 네 지위를 얻을 수 있는 권리 인정. 그야말로 다양한 인정이지.”
인정(認定)…. 내가 인정받는다.
나는 이제, 이 대륙을 이끌어나가는 사람들 중 한 명으로서 톡톡히 자리매김하는 것과 동시에 인정을 받는다. 나는 이제, 이 대륙에 묶인 삶.
“이해가 되었니-? 그렇다면, 너를 애타게 바라보는 황자 전하께도 한 마디라도 해주지 그러니.
‘나는 전하보다 아빠가 더 좋아요.’ 이 한 마디만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다, 딸아.”
“에엑-! 아빠도. 매일 마법 실험이나 하시는 분이 무슨 그런 농담을 잘하시는 거예요-! 후훗. 그럼, 저는 저를 ‘애타게 바라보는’ 전하에게 갈께요-! 후훗.”
이 쪽을 냉담히 주시하는 류스티안. ‘1황자’라서 못 올줄 알았는데, 왔구나-!
여전히 나를 쳐다보는 저 아름다운 청안(靑眼). 눈부신 광채가 나는 백금발의 기다란 머리칼.
곁에 다가가면 얼어버릴 것만 같던 냉기(冷氣). 약간의 싸가지 상실.
하지만, 때때로 보여주던 자상함. 피식거리며 웃는 것이 제일 잘 어울리는 사람.
눈 앞의 검은 정장을 입고 있는… 아름다운 남자. 나와 같은 초월자.
언제까지나-, 함께이고 싶어요… 파트너 씨.
※ 레이든 공작(아르휘스)의 호칭 변화 : 아빠 -> 아버지 -> 늙은이(...) -> 다시 아빠.
늙은이.. 부분에서 좀 찔렸다는..; 저희 아빠가 생각나서요 ㅜ 아빠 미안허이~
※ 드디어 40편-! 대망의 50편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제 소원이 소설 50편 까지 연재해 보는 거였거든요 ㅜ
제 소원 성취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꼬릿말 이쁘게 달아주신 분들♡)
30편 부터 39편 사이랍니다. (그 전은 30편 자축으로 써먹었음;;)
-ㅁ-움하하하 §미샤§ whdmsgP 아르시 소설렵 으캬캬컁-_- 컴온~성희♡
偏愛규 황옥희 와방쌔근해 악마로소이다 -스o워n스s- 隱夜浪[은야랑]
DJ·진제야 채린투투 화이트。 명모호치
감동의 눈물이 흐릅니다 ㅜㅜ 이 분들, 저를 기어코 10편을(정확히 A4 72장) 쓰시게 만든 분들 ㅜㅜㅜ 감사의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해용 (컥..) 이름순서는 30편 부터 그냥 쭉 쓴거라.. 무작위로 썼다고 보셔도 무방할 듯 ^ ^
소설도 한 삼분의 이는 쓴 것 같은...; 느낌만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으나.... 켈켈켈.
※ 다음편 41편은 다시 여행가는 씬이랍니다!
언제 올라 올지는............ 글쎄요.........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답니...(퍼억-! 못 지킬 약속은 하지도 마!)
이런...흠흠. 어쨌든 조만간 다시 올께요-!
첫댓글 오늘안에 오면 안잡아먹지.ㅋㅋ
... 잡아 먹힐 것 같습니다만.. ;;
일찍 오시면 안 괴롭힐게요오/ㅅ /
아하하; 외전 올렸잖습니까 ; 외전부터 얼른 올리고 다시 본편으로 컴백(?)하겠습니다! <-외전으로 때우려는....;;; 고약한;
시바시바시바..........................렌이누구였더라!
그........ 로린의 전속 메이드요- 다소곳한 이미지의 아가씨-. 오늘 이미지 변신했다는...;
어머![!](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ㅆ+여행이라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담편이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척![!](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지대가되는군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얼렁올려주세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ㅁ<재미있게잘봤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일찔안올리면댓글안![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아줄꺼에요`>ㅁ<
아하하; 제일 뒷 말에서 식은땀이 주르르 흘렀다는.......;; 외전 올려놓았는데- 못보신 것 같아요-?
아아 ㅠ 멋있세 ♡ 늦게봐서 죄송해요 열심히... ㅠ 학원에 쫓겨다니느라ㅡ ㅠ 완전재밌써요 ~
괜찮아요오♡ 저도 학원과 과외로 인하여 혹사당하는 몸. 학생의 숙명 아니겠습니까 ㅜ
…. 잘 읽고 가요‥, ^-^,
ㅋㅋ로린이 아빠를 선택할줄 알았는데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