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무산 하면 예전에 보장산-불무산으로 도내지고개로 내려간 기억...
이번엔 은장산을 지나 유명한 비둘기낭폭포를 보려 간다.
불무산을 백교에서 붙으니 초반의 탱크사격장 덕분(?)에 몸풀기와 사면치기등등 울타리 돌기 산행으로 시간을 보내고 지능선에 붙으니 의외의 암릉과 능선의 잔봉들로 시간이 많이지나 무려 5시간만에 662의 불무산에 올라선다...ㅜ.ㅜ
하산길도 대회산리 가는 길의 군부대 덕에 우회로를 돌아야하니 시간이 제법 걸려 은장산은 부지런히 올라 어둡기전 하산 비둘기낭폭포 구경에 버스시간 맞추려 달리기로 땀 좀 뺀다.
16:55분 나가는 비둘기낭~포천시청 버스를 올라타 숨돌려 돌아온다.
불무산 남릉의 봉우리들을 타고 넘기전 193지능선에서 헤매다가 지능선에 올라 불무산을 넘고 대회산고개 넘어 은장산 지나 비둘기낭폭을 구경하면 된다.
올라가다가 본 포천의 금주산쪽 조망
불무산 지능선의 맹주인 약 590봉
멀리 궁예의 전설이 깃든 명성산
멀리 좌측은 왕방산 우측이 국사봉인듯~
2시간여를 군사격장 철조망을 헤매다가 철조망 없는 곳으로 들입하여 지능선을 오르며 바라본 590봉
안개때문에 오히려 멋진 경치가 보여~
금주산쪽 조망
국사봉 소요산능선에 맨우측이 감악산과 앞이 종현산 능선
좌 종현산 우 뒤로 감악산~
급경사를 오르면서 되돌아본~
좌측 뒤는 보장산
당겨본 감악산 앞은 볼록한 시설이 보이는 종현산
바위 오르기~모두 정면으로 돌파...ㅎㅎ
맨뒤가 국망봉
약 590m의 방카봉에 올라서 본 우측이 불무산
맨 우측이 철원의 금학산에서 이어지는 삼형제봉 능선
의외의 암릉...버벅대면서 암릉 진행~ 우회로도 물론 있음
한북정맥과 명성지맥
새로이 단장된 정상석~
모산악회가 정상석 설치후 양생을 위해 비닐봉지를 씌운걸 벗겨서 찍고 다시 복원
예전 정상판...오뚜기같은 방카가 많다~
미끄러운 급경사능선을 내려가면 군부대가 나타나고~ 지뢰경고판이...철조망따라 사면을 진행하면 된다.
지계곡도 지나므로 좀 힘들다.
급경사 철조망지대
대회산고개 전에 건너편으로 은장산이 나타난다.
대회산고개
지나온 불무산능선
조금 오르면 임도가 나타나 수월하게 은정산에 오르고...건너편 명성산
삼각점이 있는 은장산 정상
앞 우측은 수리봉 뒤로 제일 뾰족한 금학산 삼형제봉 관인봉 능선이 가늠된다.
종자산...발아래 비둘기낭폭 부근 공원
급사면을 하산해 캠핑장으로~~~
비둘기낭 폭 구경하고~
임진강을 보며~ 되돌아와 버스정류장에서 몸단장하고 마가목주 한잔 들이키고~ 17:55분 버스로 포천으로~ 거기서 매운 짬뽕에 소맥들이키고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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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05 08:08
첫댓글 그래도 하루 일당이 다 나오네요...
생각보다는 나았어여~
산에 대한 지식이 엄청난 내공으로 다가옵니다~~^^
제 부족한 양식을 넓히는 기회가 되네요...감사합니다~~!!
다 동네산인데요~뭘~
불무산 전 암릉이 긴 듯하며 고도감도 있는데 잘 통과하셨네요.. 정상석도 개시를..ㅎ
눈이 좀 깔려서 글치 별건 아니드만요~
@캐이 뭔 저리 잘난척이 심하신지
@칼바위 난 사실만 야그한다는~
역시 울 동네 포천 산이 한간지 하네요.
은장산만 가기엔 계륵 같아서리.. 은장산 갔다가 어거지로 한탄강 지나 고남산으로??
가기 어려운 길을 가셨네요~~철조망에 암릉에~~~불무산이 저런지는 모르고 지나갔습니다.잘 감상하고 갑니다.
ㅋ 그대신 그것보다 더 험한길로 올라 갔잔아요.
@칼바위 우리가 간 등로도 힘들기는 했던 것같은데.그런가요!!
그때 무지 힝들어서 하우거리면서 올라갔자나요
내려올 땐 좋았구요
불무산 정상석 생겼네요
비닐껍데기는 다시 씌우셨는지요ㅎㅎ
네 다시 잘 씌워놨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