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또한 집사람의 메일을 건성으로 보면서
다 안다고 하고 있다.
어제 내가 집사람의 흉을 보던 것을
나 또한 그대로 행하고 있다.
이것을 보니 참 재밌다.....
편함이 도리어 경외심을 놓게 하는 증거이고
안다고 착각을 하고서 모르는 실상이다.
...
그 악습을 내가 먼저 끊으려면
집사람이 보낸 메일을 자세히 보고 또 보아서 집사람의 뜻이 선명히 알아지도록
해야겠다.
카페 게시글
무심의 일기 4
집사람의 뜻을 알기 위해서
정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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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
07.06.15 09:3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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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러지요 상대는 나를 비쳐 주는 거울이라고 하듯이 아내를 통해 건성으로 보는 나를 발견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