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어느날 문화아카데미 해설사 수강을 마치고 나오자 같은 아파트에 사는 교수님이 우리 수강생 중 고속도로 IC주변에 사는수강생이 사정이 있어 그러는데 시외버스터미널 까지만 태워다 주면 어떻냐고 하시길레 그렇게 하겠다고 하니 여성 수강생이 차에 오르면서 간단히 인사를 하고 가면서 얼굴도 이쁘고 목소리도 나긋나긋 조용한 스타일 잠깐사이에 터미널까지 와서 내리겠다고 하는 것을 그쪽 방면에 텃밭에 가는 길이니 미안해 하지말고 그냥 타고 있으라 하고는 줄곳 수강받은 이야기만 하고 집에 다달으니 내리면서 커피 한잔하고 가라한다 남편도 집에 있다는데 들어가기도 뭣하고 그냥 밭에 간다면서 돌아왔다 그후 수강때 정면으로 볼 기회도 적고 문화답사 갈때에 얼굴을 마주치면 눈인사 정도는 하는데 추석명절전에 예쁘게 포장된 양말세트를 교수님을 통해서 주는게 아닌가 그 양말을 신을때 마다 오히려 내가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지난주 목요일에 교육시간전 몇몇지인이 커피를 마시며 지난 한주동안 재미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자리에 예쁜 그녀가 다가오더니 쇼핑백을 건네 주면서 우리 딸이 호주 여행갔다오면서 사온건데 아카다미아라고 하며 주는게 아닌가? 작은 선물이지만 오히려 내가 미안해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집에와서 포장지를 뜯어보니[macadamia]라고 하는 호주산 견과류 껍질이 단단한 과일로 껍질을 가공하여 틈사이로 핀으로 벌려 쪼개지면 하얀 속살이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과일.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마카다미아는 높은 혈압, 혈당, 트리글리세리드 과다, 복부지방 과다 등 대사증후군을 예방해준다. 마카다미아에는 오메가3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개선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외 DHA 성분 역시 풍부해서 눈의 피로방지 및 시력저하를 막아준다고 한다 쇼핑몰에도 좀 비싼 가공식품이다.
첫댓글
호주 주산지이지요.
씹으면 구수한 우유맛처럼 부드러운 것이 일미지요.
가격이 장난이 아닐 것입니다.
견과류중에서는
맛이나 영양이나 제일인 거 같아요.
귀한 선물을 받으셨습니다.
쇼핑몰에 검색해 보니
양에 비해 가격이 장난이 아니네요.
맛도 우리나라 산에가면
깨금이라는 열매와
비슷하고
건강 기능식품으로 좋은 건과류
주문해서 먹고싶네요.
첫 댓글 감사합니다
별고을니~임!!
아카다미아~ 고가이 견과류 입니다. 잘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지금까지 외국으로 다녀봤지만
아카다마아란 과일 처음 들어보고
심심할때 고소한 과일 까먹는 것도
재미가 쏠쏠할 것입니다.
꾸미커님 댓글
감사히 챙기겠습니다 ~
마카다미아
먹어 본 적이 있네요
맛이 좋았답니다 ~^^
마카다미아를 맛 보셨네요.
외국생활 오래했어도
맛볼 기회가 있어아 하는데
막상 시장에 나가보면
생과일만 사 먹게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