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유행 이런거 잘 모르는 아재입니다.
비자금으로 소소하게 주식을 사며 모으는 취미가 있는데
핫한종목으로 쓸어담는 다른분들과 달리
전통있는.. 업계1위..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그래서 망할걱정없고 재미없는 주식들을 모읍니다.
애플, 스벅, 구글, 나이키, 디즈니, 삼전, tsmc(이건b2b지만)
그러던와중 어제 나이키가 20프로 폭락했더군요.
불과 2년전만 해도 미국 mz세대들에게 꽤나 먹혔던거 같은데, 주가가 떨어져서 반응들을 보니 죄다
"요새 누가 사냐"
"이제 끝났다"
어릴때 마냥 동경했고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라서 맘편히 모았는데, 갑자기 진부하고 노티나는 브랜드 취급에 당황스럽네요.
5년후에 나이키는 지금껏 그랫듯 업계 1위를 굳건히 수성할수 있을까요?
첫댓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나이키가 미국 내 달리기 동호회를 통한 홍보를 축소하는 대신 한정판 운동화 등의 사업에 주력하면서 러닝화 부문에서 뉴밸런스 등 경쟁업체들에 입지를 내줬다”고 지적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ㅋ
러닝화 시장이 엄청 큰가보네요.
중국브랜드 공격적인 투자 덕분에 중국내 매출이 낮아진걸로 알고 있어요. 중국브랜드 아니더라도 뉴발란스, 호카 등 다양한 브랜드들 너무 많죠
그렇군요, 미중 갈등도 한몫하는거 같고..
나이키는 발볼이 좁아서 안신죠. 대체제도 많고요. 사실상 아시아시장 버린 브랜드인데 굳이 사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아시아시장이 엄청 클텐데 ㅠ 나이키신발이 편한거와는 거리가 먼거같아요
혁신이 없다는 평가가 많죠. 언제까지 포스 덩크 콜라보 & 색깔놀이 하면서 버텨갈런지...
유행은 사이클이라 보는데... 지금은 사이클의 저점 같아요
러닝화 혁신의 정점이 나이키인거 같은데요... 최상위 라인인 알파플라이는 시리즈., 색깔별로 나올때마다 구할 길이 없을 정도로 인기인데 참 아이러니 합니다.
하이테크가 그렇지 대체제가 많습니다. 패션쪽에는 예전 아저씨 신발 취급바던 아식스 런닝화와 호카가 인기 많은 것 같고요
러닝을 제대로 즐기는유저들은 최상위라인은 나이키를 찾겠지만 대부분 편하고 발볼 넓은 호카 뉴발 아식스로, 갈아타고있죠
@스테판커리 아디제로, 보스턴 신고 뛰는 사람들 엄청 늘었습니다.
의류도 신발브랜드랑 물론 맞추는 경우가 많죠
@Luka dončić 오, 아디제로보스턴 괜찮은건가요 첫러닝화인데 신고벗기 불편해서
뉴발 프레시폼으로 하나더사서 신고있습니다
나이키 입지 가 불안불안하죠 요새
획기적인 라인이 나와야할 시점!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이죠
중국에서 물량 소화를 못 하니
시장에 물량이 넘치고 콧대높은
나이키가 할인을 대폭으로 진행하고
그러다보니 유행에 밀리고 악순환의 반복
이제 생산 물량 확 줄이고 신상품에
힘 좀 쓴다고하니 다시 올라갈 꺼라고 생각합니다.
나이키 사고나서 품질에 만족한 적이 별로 없어서 오히려 위기가 너무 늦게 왔다 생각합니다
아직도 조던팔이 말고 딱히...
저는 나이키만 신다가 뉴발신고 놀람 ㅋㅋ
이런 편안함
보매로5는 뉴발보다 더 편하던데요
나이키는 항상 위기였던거 같지만 잘 버틸거라 생각합니다.
러닝화 기준으로 최상위 라인(알파플라이, 베이퍼플라이)은 건재한데 그 아래 사람들이 더 많이 사고 접근하기 쉬운 라인(페가수스, 인피니티, 인빈서블)은 경쟁사대비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신고있는 푸마 포에버런이 인피니티 런보다 체감으로 더 낫네요.
전 이제 농구화도 나이키는 잘 안신는.....ㅠ
저도 나이키 주주인데요. 그냥 평생 동반가는거죠 나이키는 ㅎㅎ
나이키 매수할 타이밍인가 ㅋㅋ
브랜드 이미지를 떠나서 실적이 엄청 안좋게나왔습니다. 예측치보다 대부분 미스했어요
솔직히 착용감 쓰레기입니다..
가격은 계속 올리고
안팔리니 할인 계속 하고
인기 있는 애들은 또 많이 안만들어서 리셀 시장 형성하고
요즘엔 대장급들이 잡히니
리셀은 거의 없는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