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누구한테도 말하지못하고 혼자 울기만하다 속풀이로 쓴글인데
댓글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있어요
정말 많은 위로가 되고있어요~
자작같으신가요 ㅎㅎ 저도 자작이였음 좋겠네요..
그놈한테 이 글,댓글 다 보여주고 헤어졌어요 지금도 보고있겠죠?
전화로 몹쓸말을 더 들었지만 차마 말할수도 없네요..
여태까지 착한남자 코스프레하느라 고생했네요.. 일땜에 잘못만나고 하다보니 본색이 드러나네..
기쁠때 같이 있어주는 사람도 좋지만
힘들때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더 좋은사람이란 말이 생각나네요..
댓글들보고 이젠 안울고 힘낼수있을것같네요 감솨합니다~
모두들.. 더운여름.. 몸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이제 20대후반을 바라보고있는 여자입니다
저에겐 남자친구가 있는데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난 남자였지만, 이젠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있단 말도 하기싫으네요
얼마전 갑작스럽게 엄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뭐라고 표현해야할까요.. 정말 하늘이 무너진다는게 이런거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그날은..
한동안 너무바빠 남자친구를 만나지못하다가 이주만에 약속을잡고 영화를 보러가기로 한날이였습니다
아침일찍 준비를하고 막 나가려던중.. 엄마 소식을 들은거죠
부랴부랴 남자친구에겐 전화한통할 정신도 없이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병원에서 멍하니 수속을밟고 몇시간뒤에야 남자친구 생각이 나서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부재중 통화가 많이 와있더라구요
전화를 해서.. 이러이러해서 돌아가셨다.. 오늘 약속 못나갈것같다 라고말을했더니
너 나 만나기싫어서 거짓말하는거지? 라고 합디다..
어이가없죠.. 이런걸 거짓말하는 사람이 어딨나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그런말을하냐, 내가 부모님 팔아먹을 여자로 보이냐 라고했더니
아..그래? 알았어 그래.. 좋은곳 보내드려.. 라고 하고서는 끊더라구요
전 당연히 남자친구가 와줄줄알았습니다. 와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그전화뒤론 카톡만 뭐라뭐라 보내곤, 전화가없었어요
그땐.. 남자친구 생각할 정신도 없어서 화도 못내고 넘어갔지만
장례식 마지막날 온, 남자친구의 전화에 정말 폭팔할것같았습니다
- 난데, 어머님 잘 보내드렸어?
- 좋은데 가셨을꺼야 기운내. 아 뭐 물어볼게 있는데
- 자기 xxx게임 비번이 뭐야? 내가 자기껄로 투컴을 돌려야해서 급해
기껏 한다는 전화가 게임..
평소에도 제가 일하고 바빠 못만날때 게임에 빠져산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얼마나 게임에 미쳐야 여자친군 안중에 없고 게임타령을 할수있나요..?
제가 뭐라고 했는지 조차 기억안나게 화를 냈습니다
지금 게임얘기가 나오냐고..
그러니깐.. 자긴 위로할만큼 해줬다고 얼마나 더 해줘야하냐고.. 너 기분 안좋은건 알지만 왜이렇게 징징되냐고..
그뒤론 연락이 없네요 남자친구 동생에게 전화해봤더니 게임하고있다고^^..
난 여태.. 저런 사람을 남자친구라고.. 3년을 사귀고.. 해달란거 사달란거 다해주고 헌신하고..
처음엔 어이가없다가.. 화가났다가.. 울었다가.. 이젠 악만남아서
남자친구란놈 두들겨패고 경찰서들어가고싶은 심정이예요
제가 잘못한게 있나요? 전그냥 와서 위로라도 해줬으면 좋겠단 마음에 화내고그랬던건데..
게임이란거 정말.. 무섭습니다..
에고..
두서없이 횡설수설 쓴것같은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 저딴거는 평생 홀아비로 알았음좋겠다
아 저런새끼 내 눈앞에 안띄었으면;;;아 소름
미친ㅡㅡ아존나병신이다진짜
와진짜..쓰레기다..ㅋ 진짜쓰레기다..와...저런게 주변에 걸어다닐까 무섭다 와...씨발..무섭다 쓰레기...하..
개쓰ㄹ기... 저런놈을 나나 내주변사람들이 만날까봐 완전 겁난다;;;; 와 진짜 왠일이야... 저런거 어떻게 미리 알아볼순없나... 존나소름
완전체다
병신ㅡㅡ아오ㅗㅗ
어머니가 도우셨네..저 쓰레기 같은 새끼 버리라고
완전체네 완전체야 저게바로 완전체지 뭐가 완전체야
미친놈
미친놈이다진짜
개쓰레기네 진심
싸이코패스 같은데?...
쏘시오패스 아님...? 뭐야 진심 무섭다;;;;;;;
공감능력이없나봐..
존나미친듯.. 어휴...
우와 버러지새끼..
시발새끼가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징징된다 짜증내네 개새끼가
욕도아까운 병신이다 세상에 저런놈이 있다니
징징대?미친;;;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더...허....
미친놈이다
저런놈이랑 어케 3년을 만낫지?;;;
헐.........개쓰레기
시발 진심 개쓰레기 미친놈;
정신병자 아냐???...
진짜 자작이었으면좋겠는데 아닌가보다... 와.. 저런인간도 사는구나
와.......개쓰레기......글쓴사람 빨리 헤어지고 더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와 뭐임? 정신적으로 좀 문제 있는거 아닌가? 공감능력결여 이런거 아님?
그걸질문이라고하나 걍 욕존나하고 다신안보면되는건데 답답
쓰레기네 미친새끼.... 존나 어이터져
아씨발진짜욕나와
아ㅡㅡ버러지만도못한새끼... 평생 혼자 겜이나하다가렴
아씨빨 좆병신같은새끼 평생 그렇게살다가 뒤져라ㅑ 미친새끼 씨빨
남편이 아니라 천만다행. 씨발놈.
와 개새끼 진짜 동물만도 못한새끼야 사람이냐 씨발놈
헐.........,
와 씨벌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