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만난 고등학교 친구..
그리고 녀석과의 추억..
누나가 사주는 ..고기와 곁들인 백세주.. (고기 종류는 알아서 상상하시오.)
왠지 느껴지는 해방감..
그리고...
삼국지8 체험판... 아싸 좋구나! -ㅅ-/~
드디어 나온게야 ToT 정품은 언제 나오려나 +ㅅ+
압축해서 170메가인가 하는데 지금 다운로딩..^ㅅ^
흐음.. 글 쓴 김에 노래나 하나 달께요.
나오는 노래는.. 건담MS08소대 주제가..
"폭풍 속에서 빛나줘" 입니다.
경쾌하면서도 밀리터리의 분위기를 잘 살린 노래구요
멜로디도 좋지만 그보다도 가사 내용이 상당히 괜찮은 노래 입니다.
가사는 글 맨 뒤에 첨부할께엽.
보고싶은 분만 보시길..(명재야 이노래 추천이당~!)
오늘은 자연자원과 경제생활하고 독일어 시험이 있었지요.
(원래대로라면 독일어lab도 봐야 하지만.. 사정상..^ㅅ^)
둘 다 공부하기에는 너무 벅차서;;
자연자원과 경제 생활을 포기하고 독일어 공부를 열심히 햇지요 +ㅅ+
그리고 떡..하니 자.자.경을 보러 갔는데..
갔더니 슬기가 레포트 꺼내면서 하는 말
"너 레포트는 썼어?"
"... -ㅁ-? 뭔놈의 레포트?"
"ㅡ.ㅡ;;; 레포트도 안썼단 말야?"
..그렇습니다.. 레포트를 오늘까지 내는 거였던 것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공부도 안하고 레포트도 안쓰고;;
절망에 빠져있었으나.. 시험 문제는 어떻겐가 쓰고..
어찌어찌 해서(과정은 비밀~☆) 레포트도 순식간에 마련했다는^ㅅ^
(슬기+지원아~ 오늘 밥 못사줘서 미안;; 담에 두번 사주께 진짜루 +ㅅ+)
그렇게 기분좋게 시험을 보고 과실로 돌아가는 도중.. ...
인생의 방해꾼.. 내 인생의 최대의 오점.. 정진형과 정우형을 만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ㅅ-;;
"우리 이 레포트만 내고 게임방 갈껀데 같이 가자"
"나 2시부터 시험이란 말예요! ....가서 스타 할꺼죠 -ㅅ-?"
...그렇게 사대까지 꼬임당해서(;) 갔다가 하마터면 수업까지 들을뻔하고;
겨우 나와서 게임방에 갔으나.. 배틀넷의 협조로 1시간동안 2게임..
(그중에 38분가량은 접속하고 방 만드는데 걸린 시간;)
그 2게임 마저도 1승1패 (우씨 정진형;; -ㅅ-; 좀 도와주지~)
시험 앞에 두고 띵까띵까 놀다가 독일어 시험 보러 들어가서 열심히!
그런대로 만족스럽게(만족이얌~ -ㅅ-;) 시험을 보고 나왔지요.
그리고 정우형 방에 갔더니 정우형이랑 윤진이형이 볶음밥을 시켜놓구.
제꺼두 시켜서 셋이서 먹구 빈둥대는데..
=같은 시간에 정진형은 이소은과 밥을 먹고 있었음. 인간도 아냐~ -ㅅ-+=
정우형의 포트리스 실력이 드러났답니다.
후후훗~ 한 30분정도 하는거 보는거 같은데 이기는걸 딱 한번밖에 못봤군요 -ㅅ-;
이제부터 정우형은 포트리스 허접으로 대접해 드려야 한다는 s(-_-)z
그렇게 뒹굴대다가 정진형이 MT답사간다고 형들 다 델꾸가구
전 정진형 방에 혼자 남아서 배경화면에 멋진 그림 깔아주구 ^ㅅ^(멋지죠 형?)
인터넷 익스플로러 한글판 인스톨 하다가 잠들어버렸다는;;
그렇게 한시간인가 자다가 일어나서 누나랑 한 (밥)약속을 지키기 위해! +ㅅ+
방을 나서서 경희대 앞으로 갔지요~ 경희대 앞에 가서 누나가
"뭐먹을래?" 하길래 "그냥 아무거나.."라고 했더니
...고기를 사 주었던 것입니다아 ^ㅅ^; (위에서 상상한 그 고기.)
그렇게 둘이 먹다가 "이거 술안주로 딱이당 ^ㅅ^" 그랬더니
누나가 떡하니 백세주 한병 사줘서 둘이서 한병 홀짝~ (으에; 간에 기별도 안갔다는;;)
여하튼 열심히 먹고 나와서 빙수를 사먹고..
친구가 낮에 문자를 보내서는 "남수야 너 영타 잘치냐 나 타자좀쳐주라"
라고 문자를 보내 왔길래 뭔일인가 하고 찾아가 봤더니
꽤 두꺼운 영시집을 보여주는 겁니다 -0-;;
"이..이게 뭐야 0ㅅ0?"
"아.. 이거 월요일까지 영어로 타이핑 해야 하거든..ㅡ.ㅡ;"
"히야.. 너 이런 것도 배워? 장난 아니네..-ㅅ-;;"
"이 책 내꺼 아냐, 도서관에서 빌린거야 ^^"
"...난 책 안빌리는데..-ㅅ-; 근데 무슨 과목이길래 이걸 타이핑해? ?ㅅ?"
"컴퓨터 활용. ^^"
"...뭐 -ㅅ-?"
"..;;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면서 숙제로 내준거야 -_-;
시험봤는데 한타는 300 영타는 200넘어야 되거든 -_-;;"
"'▽';; 그..그런거였어;;"
"어쨌든 월욜까지 책 다 쳐줄 수 있지?"
"아? 아..으...응.. -ㅁ-;;"
...그래서 그 두꺼운 책의 3/4정도를 타이핑 해야 하는 것입니다아;;
영어공부도 하나도 안하고 띵까띵까 놀았는데;;
주말에 엠티랑 종강파티도 있는데..
엠티 갔다 와서 종강파티 전까지 열나게 타이핑해야 할 듯..
그러고보니 내일 과대 선거네요 +ㅅ+
누가 될까낭.. 고생하겠지만..쿠쿠 ^ㅅ^
어쨌든 내일 남은 시험 다들 잘 보시궁..
아앍~! 그러고보니 서산 레포트도 내야 하잖아 -▽-;;
이래저래 일이 쌓이네.. 내 인생에 애로사항이 꽃피는군...-ㅅ-;
밖에 데데(강아지 이름)를 묶어 놨더니 낑낑대서 시끄럽네요 -ㅅ-;
아기 강아지 한마리 있던 걸 윗집 애가 멋대로 다른 집에 줘버려서;;
그 강아지를 그리워 하는 중입니다..아앙 귀여웠는데 TㅅT
어쨌든.. 글 그만 쓰고 가서 공부해야 겠네엽 -ㅅ-;
다들 시험 잘 보세..쿨럭..;
밑에 가는건 아까 말했던 노래 가사 입니다;
*嵐の中で輝いて
폭풍속에서 빛나줘
노래: 米倉千尋 요네쿠라 치히로
あらしのなかでかがやいて 폭풍속에서 빛나줘
そのゆめをあきらめないで 그 꿈을 포기하지 말아
きずついた あなたのせなかの 상처입은 당신의 등의
てんしのはね そっとだいて 천사의 날개 가만히 껴안아
だいてあげたい 안아주고 싶어
あおくはてないそらのかたすみで 푸르고 끝없는 우주의 한구석에서
うまれたゆめが いまちいさくても 태어난 꿈이 지금은 작지만
あなたのひとみにうつるあしたを 당신의 눈동자에 비치는 내일을
だれよりそばで しんじていたい 누구보다도 곁에서 믿고 싶어
こおりつくような つよいかぜでさえ 얼어붙을듯한 세찬 바람조차도
そのむねにかがやく ゆめをけしたり 그 가슴속에 빛나는 꿈을 지운다든지
そうよ けしたりなんでできない 그래 지운다든지 할 수 없어
あらしのなかでかがやいて 폭풍속에서 빛나줘
そのゆめをあきらめないで 그 꿈을 포기하지 말아
きずついた あなたのせなかの 상처입은 당신의 등의
てんしのはね そっとだいて 천사의 날개 가만히 껴안아
だいてあげたい 안아주고 싶어
きずつくたびに こどくをだいても 상처입을 때마다 고독을 품어도
あふれるなみだ ゆうきにかえて 넘쳐흐르는 눈물 용기로 바꾸어
とまどうことを けしておそれずに 망설임 따위는 전혀 두려워말고
みらいのドアを そのてであけて 미래의 문을 그 손으로 열어봐
あなたのはなす ゆめがすきだから 당신이 이야기한 꿈이 좋아서
まだどおいあしたも きっとまよわず 아직 먼 내일도 틀림없이 망설임없이
そうよ まよわずこえてゆけるの 그래 망설임없이 뛰어넘을 수 있어
あらしのなかでかがやいて 폭풍속에서 빛나줘
いつだってみつめているよ 언제나 지켜보고 있어
きずついた あなたのりょうてで 상처입은 당신의 두손에
あしたがほら うまれてゆく 저것봐, 내일이 태어나고 있어
かがやいてゆく 빛나고 있어
あらしのなかでかがやいて 폭풍속에서 빛나줘
そのゆめをあきらめないで 그 꿈을 포기하지 말아
きずついた あなたのせなかの 상처입은 당신의 등의
てんしのはね そっとだいて 천사의 날개 가만히 껴안아
だいてあげたい 안아주고 싶어
あらしのなかでかがやいて 폭풍속에서 빛나줘
そのゆめをあきらめないで 그 꿈을 포기하지 말아
きずついた あなたのせなかの 상처입은 당신의 등의
てんしのはね そっとだいて 천사의 날개 가만히 껴안아
だいてあげたい 안아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