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정말 재미있게 봤던 건데
다시 봐도 역시 눈물 나네....
이 영화 본 사람들은 다들 느끼겠지만 마지막이 찡한것 같당~
유덕화가 우체통으로 유릴 깨서
웨딩드레스랑 꺼내 입는 것도 그렇고
오토바이로 질주 하는데
우리의 덕화 오빠 코에서는 왜 그리도
자꾸 코피가 주루룩 흘러 내리는건지....ㅜ.ㅜ
특히 영화 마지막 장면에 유덕화가 죽은지도 모르구
맨발로 하염없이 도로를 달리는 오천련의 모습은 정말이지....ㅡ.ㅜ
자기도 아마 유덕화의 죽음을 예감했지 않았을까 싶네..
선혈이 낭자하는 하드코어(?) 액션을 마음껏 보여주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여성팬들이 많았던 이유는
이런 이유 때문이겠지....(<---어디선가 읽었다....ㅡ_ㅡㅋ)
그래도 막무가내로 깡패 인생을 살아가던 한 남자와
티 없이 순결한 한 여자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무더운 여름밤
싸나이 쥰쥰의 가슴에 한 줄기 비를 내리네......
첫댓글 헐....캡쳐 해놓구 보니, 그냥 보면 마지막 세장은 꼭 무슨 공포영화 같기도 하겠다...ㅋㅋㅋㅋ
너무 어둡다...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