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먼저, 지명당시 영상부터 한번 보실까요 ㅎㅎㅎㅎ 지명당시, "Knows every word from the movie Frozen" 이라는 깨알같은 멘ㅌ를 친절히 적어준 ESPN!!! 여전히 드래프트에서 도노반 미첼을 남겨두고 케나드를 지명한거에 대한 충격이 가시질 않네요. 후우...그래도 1주가 지나고 글을 쓰려니, 그나마 조금 나아졌네요, 정신적으로 ㅎㅎㅎㅎ 그래도, 응원하는 팀인데, 애정을 갖고 몇십년을 응원하는 팀이다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향(?) 으로 생각해보렵니다.
지명 이후에, 케나드를 평가하는데, 스티브 스미스는 케나드가 좋은 선수이지만, 디트로이트에 맞는 fit 인지는 모른다고 하구요, 반대로 케니 스미스는 좋은 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입단기자회견까지의 영상입니다. 등번호는 23번입니다. 도노반 미첼의 인터뷰스킬에 만족해서 그런지, 그거에 비해서는 케나드는 그냥 평범해보이네요. 그래도 풋볼도 예전에 했었다고 하네요, 쿼터백. 그 점에서, SVG 와 JVG 도 좋게 봤다고 하더군요. 리더쉽능력이 있을거란 얘기, 터프한 멘탈을 가졌을거란 얘기 등등. 일단 형식적인 얘기들이 오갔던 기자회견장. 별 특별히 건질만한 이야기는 없었던것 같구요. 이미, Detroit Pistons 님이 저번주에 올려주신 글에 장점과 단점 영상을 올려주셨는데, 거기에 조금만 더 보태볼까 합니다.
장점:
- 볼없는 움직임이 좋다
- 스탭이 좋다
- 슛 릴리즈가 상당히 빠르다
- 좋은 팀메이트 / 리더
- 다양한 공격옵션 (단순 스팟업슈터는 아닌것으로 보여짐)
- 픽앤롤을 잘 이용함
- 준수해보이는 패싱력 (공을 일단 오래끌지않는다는점)
- 은근 클러치능력 지니고있음
- 양손을 쓸수있다는 점 (풋볼할때는 오른손으로 던졌다함)
단점:
- 수비, 수비, 그리고 수비!!!
- 윙스팬이 상당히 부족하다
- 과연 NBA 에서도 그의 스킬이 통할지에 대한 의문...
SVG 를 (최대한) 이해해보기
최대한 영상들에서 본 장점들을 나열해봤습니다. SVG 가 인터뷰에서도 자주 언급하는것이, 레딕과의 comparison 인데요. JJ 레딕도 사실, 이 리그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SVG 랑 제프바워도 드래프트 하기전 인터뷰에서 계속 그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Rookie Contract 기간이 됐을때까지의 시간을 두고, 잠재력있을거 같은 선수를 뽑을것이다. 케나드에게 적어도 3년의 시간은 주어질테구요, 물론, SVG 체제하에서 신인들이 성장을 얼마나 할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스탠리도 어느새 3년이 되어가는군요. 어찌됐든, 레딕과의 비슷한점이라면, 아무래도 확률높은 3점슛, 좋은 슛릴리즈, 스크린 타고 나오면서 바로 던질수있는 캐치앤슛이 가능하구요. 일단 공격적인면만 놓고보면, 디트로이트에 있으면 상당히 좋은 스킬셋들을 가지고있습니다. 가뜩이나, 작년에 3점성공률도 좋지 못했고, SVG 역시 오프시즌 시작하면서, 외곽을 보강하겠단 의지를 보였구요. 그런면을 놓고보면, SVG 의 픽은 "어느정도는" 수긍이 갑니다. 이번드래프트에서 가장 슛이 좋은 선수로 알려진게 케나드니까요.
멘탈도 강하단 얘기고 있고, 클러치능력이 있어보입니다. 픽앤롤에 능해보여서, 이 점 역시 SVG 가 마음에 들어한 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픽앤롤에 의해서, 드리블도 나쁘지 않아보여서, 거기에서 창출해내는 패싱력이 좋아보입니다. 풋볼 (쿼터백)을 해서 그런지, 시야 자체는 나빠보이지 않구요. 단순 스팟업슈터는 아닌것으로 보여지구요. 힐리어드처럼 pump fake 를 상당히 잘 이용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몇몇 영상을 보면, 일단 공을 질질 끌지는 않는다는점도 보이더군요. 이타적인 선수로 보여집니다.
SVG 의 선택이 이해안되는것
SVG 의 선택은 비단 여기에서만 논란(?) 이 되는게 아니라, 미국현지에서도, 우리 팸과 비슷한 반응입니다. 도대체 왜...도노반 미첼을 남겨두고 케나드를 뽑았는가??? 미첼은 현지 기자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았고, 인터뷰스킬에서도 스탠리 이후로 정말 기대감들게 하는 선수였습니다. 저 역시, 몇달전만 하더라도, 별로 눈여겨보지 않던 선수였는데, 드래프트 한달반 전부터 눈길이 가던 친구였구요. 운동능력도 훌륭하고, 1-2번을 동시에 막아줄수있는 자원이라는점, 에너자이저로서 벤치에서 좋은 역할을 해줄수있을것이라는 점, 좋은 팀메이트가 될거라는점, 윙스팬이 7풋에 가까운 (plays bigger than his size) 점, 준수한 드리블 능력을 지닌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현재 디트로이트 현재 로스터에는 없는 유형의 선수라는 점. 이러한 장점들이 저를 미첼에게 빠지도록 만들었는데....그런데....케나드를 보면, 현재 디트로이트에 비슷한 유형의 선수가 이미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힐리어드. 드래프트 이전부터, Detroit Free Press의 Vince Ellis 는 힐리어드를 이용해서, 디트로이트는 트레이드를 알아볼것이다 라는 얘기를 한두번 언급한적 있는데, 샐러리캡확보와 함께, 2라운드픽을 얻어오려고 하지않을까 하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이번 올랜도 섬머리그 캠프때도, 힐리어드가 같이 내려가지 않을거라는 얘기도 나오면서, 점점 그 이야기가 현실화될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등부상에 다시 시달리고 있단 얘기도 있구요) 그래서 힐리어드를 대체하기 위한 자원으로 케나드를 영입한건가 싶기도 하더군요. 둘다 왼손잡이에, pump fake 잘쓰고, 3점 어느정도 장착되있고....수비적인것 제외하면, 거의 유사한 유형의 플레이어라서, 만약 힐리어드를 트레이드하는게 아니라면, 더 이해가 잘 안되는 픽이기도 하구요.
수비!!! SVG 당신은 수비를 가장 먼저 강조하는 감독 아니었습니까??? 갑자기 악어팔의 친구를 데려오는 이유가 무엇인지....현지에서도 그런얘기가 나오는것이, 미첼은 수비가 되고 운동능력도 되고, 막말로, 공격도 나쁜친구는 아닌데....그리고 무엇보다도 케나드의 공격이 NBA 에서도 먹힐지 모르는건데....어찌 공격만 보고 이 친구를 뽑았을까 싶네요. 드래프트직후 기자회견에서도, SVG 는 이 논란을 의식한듯, 케나드의 수비에서의 단점을 인정했습니다. "There's no question about it" 이라고 하면서 말이죠. 케나드가 가장 신경써야 할 점이 수비라는것입니다. 스탠리도 공격에서 죽을 쒀도, 수비에서의 사이즈와 수비력에 대한 강점이 있어서 그의 출전시간이 주어진건데, 전혀 반대유형의 선수를 지명했다는것....이런 얘기도 있더군요. 시간을 되돌려서 2015 드래프트로 가보겠습니다. 당시만해도, 저는 열렬한 스탠리의 팬이었고, 오히려 부커가 잘 크지 못할것이다 라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현지에서도 스탠리의 훌륭한 인터뷰스킬에 반해서, 8픽에 스탠리가 남아있으면 무조건 스탠리 픽으로 가야한다는 얘기가 지배적이었구요. 오히려 그당시에 부커를 스탠리 대신 지명했으면 난리가 났을겁니다. 저 역시 아마 난리가 났었을겁니다 ㅎㅎㅎ 물론 결과론이지만, 지금만 놓고보면, 부커를 뽑아도 나쁘지 않았을거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한창 스탠리가 못할때요 ㅎㅎㅎ). 물론 KCP 와의 출전시간 배분때문에, 조금 골치 아팠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준수한 픽이 됐을거같은 생각이....그 당시에 윈슬로우도 남아있는 상태였고, 부커도 남아있었는데, SVG 가 드래프트직후 기자회견장에서 윈슬로우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는것으로 보아서 아마 스탠리랑 부커를 두고서 상당히 고심했을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슈터를 데려올것인가 아니면 운동능력 갖춰지고 2번부터 4번까지 커버가능한수비력있는 (그리고 말을 상당히 잘하는) 친구를 데려올것인가에서 그당시 선택은 후자였구요. 이번 드래프트에도 어느정도 비슷한 고민을 했을것입니다. 분명, 그들은 미첼과 케나드를 두고 고심했을겁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반대의 선택을 한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구요. 이번에는 슈터를 선택한거죠. 이제 향후 2-3년이 누구의 결정이 맞았는지 증명해주겠죠. 지금으로서는 그저, 제 생각이, 틀렸기를 바랄뿐입니다.
섬머리그 소식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7월1일 vs OKC
7월2일 vs NYK
7월4일 vs MIA
7월5일 vs CHA
7월6일 vs 순위결정전에 따라 상대가 결정됨
그리고 섬머리그 로스터:
Lorenzo Brown (G)
Will Davis II (F)
Henry Ellenson (F)
Trey Freeman (G)
Michael Gbinije (G)
Rahlir Hollis-Jefferson (F)
Pierre Jackson (G)
Luke Kennard (G)
Markus Kennedy (F)
Eric Moreland (C) Landry Nnoko (C)
Marcus Simmons (G)
Hollis Thompson (F)
Mike Tobey (C)
Dez Wells (G)
Derek Willis (F)
예전에 어떤 분이 Hollis Thompson 영입하자고 하시지 않았었나요?? ㅋㅋㅋㅋ 이번 섬머리그에 포함됐네요. 피에르 잭슨도 포함되었군요. 케나드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섬머리그 경기 시청하는방법 알아봐야겠네요....제발...부디...제가 틀렸다는것을 증명해주길...
이전 선수들테도 늘 저랬죠 몇년간 기회를 주겠다....막상 키운 선수는??스탠리 빼고 없죠 특히 딘위디같은 경우 신인때 20득점하고도 다음 경기 못나올 정도로 들쭉날쭉 기용하더니 결국 팔아버렸죠 힐리어드 역시 잘해도 다음에 못나오기 다반사였고요 신인을 잘 키우는 사람이 뽑으면야 이유있어 보일텐데 스탠 감독이 저러는거 쏠까 좀 웃깁니다 우린 신인픽을 또 버린 꼴이 되겠죠
맞아요....차라리 12픽으로, 언론에다가 얘기한것처럼 베테랑 선수를 노리던가 했었어야 했는데....신인을 잘 키울수있는 환경이 안주어지는데 어찌 크기를 바라는지, 모순이죠. 애초에, 젊은선수들보다 경험있는 선수들을 좋아하니까요. 그래서 레이 맥컬럼 데려올것처럼 하다가 결국 우드리히를 3번째 pg 로 쓰구요. 디트로이트 섬머리그에 로렌조 브라운이 계속 응하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첫댓글 농구만 왼손으로 하고 그외의 모든 스포츠, 나아가 일상생활에서도 모두 오른손잡이인 친구죠 ㅋ 그리고 예상이 아마 틀리지 않으실 겁니다
에혀ㅜㅜ 잘해주길바랍니다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죠, nba 에서도 과연통할지가 참....잘해주길
이전 선수들테도 늘 저랬죠 몇년간 기회를 주겠다....막상 키운 선수는??스탠리 빼고 없죠 특히 딘위디같은 경우 신인때 20득점하고도 다음 경기 못나올 정도로 들쭉날쭉 기용하더니 결국 팔아버렸죠 힐리어드 역시 잘해도 다음에 못나오기 다반사였고요 신인을 잘 키우는 사람이 뽑으면야 이유있어 보일텐데 스탠 감독이 저러는거 쏠까 좀 웃깁니다 우린 신인픽을 또 버린 꼴이 되겠죠
맞아요....차라리 12픽으로, 언론에다가 얘기한것처럼 베테랑 선수를 노리던가 했었어야 했는데....신인을 잘 키울수있는 환경이 안주어지는데 어찌 크기를 바라는지, 모순이죠. 애초에, 젊은선수들보다 경험있는 선수들을 좋아하니까요. 그래서 레이 맥컬럼 데려올것처럼 하다가 결국 우드리히를 3번째 pg 로 쓰구요. 디트로이트 섬머리그에 로렌조 브라운이 계속 응하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기대치 이상의 선수가 될 것 같진 않지만...
저기 그 머냐 ㅋ커리 같이 평가를 뒤집길 바랍니다.
ㅋㅋㅋㅋㅋ커리 ㅋㅋㅋㅋ 그러면소원이없을것같습니닷
'경험을 쌓으면 분명 몇 년 후엔 괜찮은 선수가 되겠지만 난 신인을 출전시키는 걸 좋아하지 않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지 캐시피 모리스 해리스 드루먼드
이쉬 케너드 스탠리 루어 보반 엘렌슨
레지만 팔면 만족하렵니다;
레지만 팔아도 정말....NBA2K GM 모드할때도, 가장 먼저한게 레지잭슨 트레이드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디트는 드래프트픽은 무조건 팔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어차피 키우지도 않고 딴데로 트레이드 하고 크지도 못하는 환경인데
왜 드래프트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번에 레지랑 12픽으로 트레이드 해야한다고 봤는데 아쉽네요
그러니까요, 못하더라도 신인들 크는 맛 (스탠리를 만약 주전으로 기용했다면) 보는 재미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오히려 작년에도 막판에 보반이랑 앨런슨 기용하고 했을때가 뭔가 은근 보는 재미가 있더군요 ㅎㅎㅎ 저는 내년 오프시즌에 큰 변화를 기대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