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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듣도록 (잠2-5) 2023년 10월 18일(수요일)
찬양 : 주 예수 보다 더
본문 : 잠1:20-23절
☞ https://youtu.be/PemOoIt2g1Q?si=EEMF-xeiAftAh6OG
D-11
오늘은 목회사관학교를 준비하고 주일을 준비하는 날이다. 한 주간 나를 준비하는 시간이다. 주일 설교를 부탁한 교회 목사님께 식사 초대를 받았다. 모든 만남 중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라마나욧선교회와 웨이브리즈 플랫폼은 감사예배를 준비하느라 여러모로 분주하게 달려가고 있다. 감사가 사람에게 돌려지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감사가 올려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어제 중보기도 세미나를 하면서 모두가 영적 동역자가 되어가는 모습에 얼마나 감사하고 기쁘던지 ~ 주님 감사를 드립니다. 귀한 사역자들을 세우사 각 교회가 만민이 기도하는 집으로 세워져 가게 하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지혜를 의인화시켜서 우리를 부르고 있다. 부르는 장소가 의미 있게 들려지는 아침이다. 20-21절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
<길거리, 광장, 시끄러운 길목, 성문 어귀, 성중>
5곳의 특징은 사람이 있는 모든 곳을 통칭하는 것이다. 길거리에서는 부른다. 이것은 크게 외친다는 뜻이다.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할 때 했던 모습이다.
광장에서는 소리를 높인다. 이것은 <주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본문에서는 사람에게 들려지도록 외치는 것이다.
시끄러운 길목에서는 소리를 지른다. 특별한 응답을 얻기 위해 특별한 메시지를 선포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카라>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다. 시끄러운 길목에서조차 하나님은 이렇게 특별한 응답을 얻기 위해 특별한 메시지를 선포하였다는 사실이 오늘 아침 큰 울림으로 들려진다. 물론 이 단어는 <초대하다>라는 뜻도 담고 있다. 이 시끄러운 소음가득한 곳에서조차 초대하기 위해 특별한 초대장을 발부해 주신다는 뜻이다.
시끄러운 길목에서는 아무리 외쳐도 들을 수 없기에 모두 포기하는 자리인데 하나님은 지혜를 이곳에서도 특별하게 외쳐주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동인지 모른다. 감사 감사를 올려드린다. 이 은혜로 오늘도 나는 이 길을 걸어갈 수 있음에 진실로 감격한다.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소리를 발한다. 여기 사용된 단어는 <아마르>이다. 이 말씀은 7일간의 창조에서 무려 10번이나 사용될 정도로 하나님이 창조하시는 언어를 의미한다. 일례로 창1:6절에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할 때 바로 <아마르-부르시니라>가 사용되었다.
세상에 창조하신 그것을 정의하시는 순간에 부르는 소리가 아마르란 말이다.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하나님은 지혜를 통해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신 것이다. 아멘
이렇게 다양한 자리에서 즉 어디서나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지혜의 복음을 우리에게 전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감동이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은 솔로몬을 통해 이렇게 약속하신다. 23절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지혜의 훈계를 들을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 성령을 부어 주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이해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 말은 곧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어지는 일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멘.
솔로몬은 오늘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할 때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시며 다시 일어서게 하시는 그 놀라움을 경험하며 이 말씀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실로 솔로몬이 왕이 될 때의 모습을 살펴보면 그는 도저히 길이 없었다. 그러나 그가 지혜의 말씀을 따를 때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속에서 길이 되시며 힘이 되사 자신을 왕으로 삼으시고 그 모든 난제를 풀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음을 느낀다. 아멘.
그러나 보통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22절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어리석은 자, 거만한 자, 미련한 자>
솔로몬은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자들을 세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그리고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것을 좋아해서 지혜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해서 듣지 못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혜의 말씀을 미워한다고 한다.
여기 어리석은 자들은 <순진한>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이들은 어리석은 가르침에 분별하지 못하고 그 가르침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거만한 자는 조롱하는 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니까 이들은 자세히 들으려기 보다는 자신의 지식으로 무시하고 조롱함으로 듣지 못한다는 것이다. 미련한 자들은 미성숙으로 이끄는 삶의 태도를 말한다. 이들은 자신이 가진 태도를 고집하며 반대편을 미워한다.
오늘 주님은 무엇을 내게 말씀하시는 것일까?
우선은 하나님께서 어디서나 지혜의 말씀을 아주 강력하게 전하셨다는 사실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이런 은혜로 나에게도 복음이 전달되고 지혜로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신 것임이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나도 이렇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지혜의 말씀을 전하는 자로 서야 함을 알게된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어디서나 모두에게 들려지도록 선포하신 것처럼 모든 사람에게 들려지도록 복음을 전하는 자로 서기를 다짐한다.
그리고 오늘도 내 생각을 고집하느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지혜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어리석음과 미련함과 거만함이 없도록 겸손히 듣는 자가 되기를 다짐한다. 특히 오늘 선배 목사님과의 소중한 만남의 자리에 내 생각에 빠지지 않고 겸손히 들을 줄 아는 자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이 하루 이 종에게 복음을 들려주시기 위해 그토록 오랜 세월 그 모든 장소에서 복음을 선포케 하신 그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이 종도 그 사랑을 기억하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어디서나 듣도록 초대하시는 하나님의 소리에 겸손히 들을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의 말씀에 귀를 열고 듣고 순종하는 자로 서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온라인 플랫폼이 10월28일 출시되어 주님 뜻 이루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세워지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들이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5.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6. 왓이프 개척학교 3기를 통해 젊은세대 사역자가 일어나게 하소서.
7. 땡스기브의 아름다운 공간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공간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