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사람들이 떨어지고 있다. 집들이 줄줄이 서있는 거리로 마치 빗방울처럼 말이다. 중절모에 레인 코트 차림의 신사가 떼로 등장하는 이미지만 놓고 보면 영락없는 ‘인간비’를 그린 것입니다. 작품 속 의상은 실제 마그리트 자신이 즐겨 착용한 패션이라고 합니다.
마그리트는 모자를 쓴 남자를 많이 그렸다. 그는 눈에 띄는 것을 싫어했으며 일부러 자신을 숨기려고 했다. 그래서 자신을 중절모 쓴 사람으로 표현했다. 그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 틈에 자신의 모습을 숨겨놓고 자신을 찾으라고 말하는 것 같다. 마그리트의 겨울비를 본 후 '매트릭스 레볼루션'의 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나는 내 그림이 눈 앞에 없어도 사람들이 내 그림이 보여 주고 있는 것을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첫댓글 이그림이 신세계백화점 본관 개보수할때 한참을 외벽으로 사용해서
눈에 무지 익습니다요 ㅎ
차타고 지나가다 마이 보았음
머리를 쥐어짜야 볼수있는 그림,
정신세계에 도움이 될것같아요~
제발 하늘에서 남자들이 쏟아지면 좋겠습니당
아고고 총무님~~~
미치긋다 ㅋㅋㅋ
@호가정 환상적일것 같아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