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성형외과 까페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ㅜ,ㅜ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자랍니다..
그러나 지난 겨울에 무려 금연으로 인해..금연도 못하고..
결국 체중만 10키불어서 인생최악의 날을 맞고 있었지요..
원래부터가 조금만 먹으면 살찌는 체질이라서 항상 핫도그 하나도 다 못먹고
사는 인생이였는데 지난겨울 무슨 배짱으로 그렇게 살을 찌웠는지..
무려 석달만에 10키로 금방 불었지요..
그러던중,,제가 워낙 성형쪽에 관심많고,의학쪽에 관심이 많은터라
많은 약들을 알고 있었지만..그래두 약으로 빼면 안된다 생각하에 버티던중..
도저히 안되서 리덕틸 복용을 하게되었지요..
오늘로써 21일째,,,
효과는 어느정도 있는듯 합니다..
폭식이 많이 줄고,,저역시 운동 끔찍히 싫어해서 일반 평소생활하구 있구요..
그러나 약에 대한 효과는 한 2주이상 먹으니까 느껴지는거 같았어요.
전 그 흔한 부작용도 증상도 없었고,,
체중은 절대루 안재워 봅니다..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요..
그저 작년여름에 입었던 내가 가장 좋아하는 티셔츠와 바지를 꺼내놓구선
일주일에 한번 정도 입어봄으로써 측정한답니다..
현재 21일 지났는데..
제가 워낙 살이 오르락 내리락 해서 55싸이즈와 66싸이즈 옷이 있는데
한참 쪘을때 66싸이즈 옷이 꽉 끼여서 입구다녔거든요..
근데 지금은 66싸이즈 옷이 조금 아주조금 편하게 맞습니다.
물론 55는 맞긴 하지만 앞에 단추나 지퍼가 안잠기는 상태구요..
결론인즉,,효과는 있는 약인거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신경전신과나 다이어트 클리닉에서 처방받은 약들
프로작,웰정,푸로틴 등등 기타약들 다 먹었봤던 강인한 내성이 있는 체질인데
제가 이렇게 몸으로 느끼고 있으니 약은 효과 있는거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약을 먹으면서 느끼는것 하나..
모두둘 알고 계시겠지만...기본은 자신의 의지인거 같더라구요..
약은 먹어서 식욕은 줄고 폭식은 줄수 있지만..
음식이 눈앞에서 있고,,그 음식이 아주 맛난 음식이라면 약을 먹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맛난음식앞에서는 리덕틸도 효과없는듯합니다..
첨에는 약에만 의존하고, 제가 뭐라두 되는양 일부러 맛난 음식앞에
서있어봤습니다.남들 먹을때 과감히..그러나 먹게되더라구요..
그러니 저같은 실험이나 저같은 일부러 음식상앞에 가는 일은 다소 피애햐 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약은 분명 효과가 있는듯하되,,거기에 맞춰 약간의 자신 의지,,
약이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셔야 하실꺼 같습니다..
난 오늘 약을 먹었더니,,음식이 안땡겨..라고요.
남들이 볼때 재수없겠지만..입맛없듯이 깔짝깔짝 거리며 음식을 드시도록
노력해보시길 바래요..저두 지금 그러구 있거든요..
하도 살이 쪄서 운동하는것두 쪽팔려서 못하구 있었습니다..
이번달까지 경과를 지켜본후 집에 있는 츄리닝이 맞게 되면 운동도 해보려고 합니다.
절대불변의 법칙..운동하며 살을 빼는것이 좋은거 같다는것입니다..
저두 늘 그 생각합니다..운동하면서 이약 복용하면 정말 살 빠지겠다라는 생각..
그런데 저역시도 이런저런 핑계루 운동은 못하구 있네요...
모두들 성공하시길 바래요..
저역시도 제가 원하는 몸매가 될때까지 열심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살이 뭔지.날씬한게 뭔지..이런 생각들지만..
날씬한 사람들이 이뻐보이고,부러운건 어떡하겠습니까..
외모가 전부가 아니란건 아니지만...외모도 좋구 성격도 좋구 능력도 좋구 하면
더 보기가 좋더이다...모두들 그렇게 되시길 바라며,,,
그리고,,자신이 날씬해졌다고 남들 뚱뚱한거 보고 뭐라 하지 마세요..
제친구 저 날씬할때는 자기는 살쪄있었으면서 저 살찌고,친구가 날씬하니까..
저보구 옷빌려달라고 하고,자기 날씬하거 과신하더라구요.
정말 친구지만 밉더라구요...
몸은 날씬해지되 맘은 넓어지시길 바래요..저두 그럴꺼구요..
정말 가식없이 쓴 글 같아여...이글 읽으면서..웬지 편안한 느낌...알면서도 못지키는...저도 한달먹고 한달 걸러 또 한달 먹어 효과를 봤느데...두달 지나서..웬지 허망한 느낌에 괜히 음식이 먹고 싶어...그냥 먹었더니..한달만에...첨몸무게로 돌아가고 말았어여...하긴 한 8키로 뻇다가 5키로 다시..살로..
첫댓글 닉네임이 너무 맘에 와닿네요.. ㅜㅡ 저같은 경우엔 살이 찌니까 맘도 소심해지고.. 잘틀어지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좀 빠졌을때는 참 잘웃고 다니고 그랬는데... 몸이 움츠러들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필요없는 체중을 줄여서 예뻐지는건 행복으로 가는 계단중에 하나일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가식없이 쓴 글 같아여...이글 읽으면서..웬지 편안한 느낌...알면서도 못지키는...저도 한달먹고 한달 걸러 또 한달 먹어 효과를 봤느데...두달 지나서..웬지 허망한 느낌에 괜히 음식이 먹고 싶어...그냥 먹었더니..한달만에...첨몸무게로 돌아가고 말았어여...하긴 한 8키로 뻇다가 5키로 다시..살로..
그래서..다시 한번 시작해볼려구여...의지를 갖어봐도...웬지 약안먹으면서..혼자 다짐하는건..허망한듯 싶어..약을 핑계로 먹으면서..운동을 겸해..다시 시작해볼려구요...자신은 있는데..약간은 미심적고..그래도 그때처럼..또 빠지겠지여??? 올해..2월 5월 각 한달씩 먹고..8월에 무지 먹어댔더니만..애고애고..
글이 너무 맘에 닿아요. 정말 맞는 말 같아요. 우리 열심히 해요.. ^^
저와 같은 처지 네여... 마메 와닿아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