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나트당, 과거보다 감소한 득표율 53~54%
19일 치러진 카자흐스탄 조기 총선에서 집권 여당 아마나트당이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타임즈>는 20일 공공기관 유라시아통합연구소의 출구조사 결과 아마나트당이 53.46%를 득표해 승리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세 곳의 공공기관에서 출구조사를 실시했는데, 아마나트당의 득표율은 53~54%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예비 결과도 이날 발표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카자흐스탄에선 전날 하원의원 98명을 뽑는 투표가 실시됐다. 69명은 정당에 투표하는 전국구 비례대표제로 뽑고, 나머지 29명은 소선거구 지역구 의원으로 선출된다. 이번 총선엔 7개 정당이 참여했지만, 6개 정당이 현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힌 상태다.
이번 총선은 카자흐스탄을 약 30년간 통치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초대 대통령이 아마나트당(전 누르오탄당)을 떠난 뒤 처음 치러진 선거이다. 지난해 11월 재집권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정치 개혁’을 약속한 뒤 치러진 조기 총선이기도 하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연료 값 인상’에 대한 항의 시위로 대규모 유혈 사태가 발생한 뒤 그해 6월 개헌안을 발표하고 의회 권한 강화를 약속했다.
하지만, 아마나트당의 득표율은 50%를 간신히 넘겨 이전 총선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2021년 총선에선 71%, 2016년 총선에선 82%를 득표했다. 마케팅 회사에서 일하는 유권자 예브게니야(36)는 <로이터> 통신에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 우린 계속 불만을 갖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은 나가서 투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득표율은 감소했지만 이번 총선의 승리는 토카예프 대통령에게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망했다. 2019년 대통령이 된 토카예프 대통령은 연료 값 폭등과 민생 불안으로 2022년 1월 대규모 시위가 발생한 뒤 입지가 흔들렸지만, 대통령의 장기 집권을 막는 ‘7년 단임제’ 등 개혁안을 내걸고 지난해 11월 국민들의 재신임을 받아 재집권에 성공했다.
이번 총선 승리로 토카예프 대통령의 국내외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와 주된 무역 파트너이지만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히는 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할 말을 하고 있다.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카자흐스탄 여행 알아보기 -> www.cis-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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