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기사 한 꼭지가 있어 갖고 왔습니다.
RS6 전기차에 대한 루머성 기사인데요,
최근 아우디의 부진 때문에 CEO가 바뀔 예정이라 대대적인 개편 소식이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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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RS6세단을 고성능인 전기 세단으로 부활시킬 계획이다. 아우디 RS6는 지금까지 세단이 아닌 왜건형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2010년 RS 7 스포츠백에 자리를 내주었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는 RS6 E-트론이라는 이름으로 세단형 모델이 부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렇다면 곧 출시될 RS6 아반트 E-트론과 함께 라인업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RS6 E-트론 스포츠카는 내년에 출시되는 A6 E-트론 세단 및 아반트 모델과 함께 2025년 영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오토카는 전했다.
RS6 E-트론과 아반트는 포르쉐와 공동 개발한 PPE플랫폼을 베이스로 한다. 이 플랫폼은 포르쉐 마칸 EV 아우디 Q6 E-트론의 베이스이기도 하다.
아우디 RS6 E트론은 800볼트 PPE플랫폼을 베이스로 하며 내연기관 모델인 RS6 아반트 및 RS7 세단보다 더 강력한 파워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RS6가 부활한다면 아우디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명명법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아우디는 미래에 내연 기관이 장착된 기존 자동차는 홀수 번호가 부여되고, 배터리 전기 자동차는 짝수 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 마르쿠스 뒤스만의 후임으로 9월 1일 CEO로 취임할 거노트 될너 체제로 바뀌면서 이에 대해 다시 검토가 시작되고 있다는 소문이 도록 있는 것이다.
아우디는 2025년 말까지 10개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2026년 이후에는 새로운 내연기관차를 출시하지 않는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기사원문보기
https://v.daum.net/v/8oTopihVgb
첫댓글 제가 신차 게시판에 작성한 내용 중, 코리아 도입 계획에 대해 일부 서술한 부분이 있습니다.
(세단 50/55/60/S/RS) (아반트RS)
짝수 전기차 / 홀수 내연기관(하이브리드포함) 작명법이 CEO 교체로 뿌리까지 흔들릴 것 같지는 않고요.
맥락은 이어가되, 작명법에 예외가 있는 모델들이 좀 있을겁니다.
ex) RS Q8 (V8TFSI) 등이 단종되지 않고 계속 내연기관으로 나옵니다. 우르스처럼 하이브리드 적용하지 않습니다.
RS6 아반트 모델의 경우, 포르쉐와 합작 개발했던 RS2 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는데
그 전통이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다만, 에스테이트 / 웨건 / 아반트 모델이 상대적으로 '짐차' 라는 인식이 강해서
자동차가 내 명함이다 라는 과시(?)욕이 강한 국내 시장 특성 상
세단 대비 판매가 매우 저조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C7 A6 아반트 35 TDI가 들어왔으나 총 50대도 팔지 못함)
따라서,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아우디 코리아 에서는 A6 e-tron Avant 모델은
현행 C8 처럼 RS 모델만 수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니크함을 추구하는 전략이네요.
A6 퍼포먼스 카는 아반트형만 상징적으로 들여오는게 맞는 전략이란 생각.
다들 아반트형 왜건이 멋지네 아니네 하지만, 포르쉐도 그렇고 다들 왜건형은 잘 안팔리는게 현실이니.
RS6 아반트형 이트론이 들어오면 이건 좀 물건이될 것 같음 느낌.
@클럽아우디[황문규] 요새 자동차 회사들이 걱정하는건,
대부분 전기차 쪽으로 비중을 많이 높이고 있는데
시장 반응은 예전같지 않다는 점 입니다
줄어드는 보조금, 여전히 부족한 충전 인프라, 점점 현실화 되는 전기 충전 요금..
그리고 내연기관대비 비싼 가격, 라이프사이클에 대비해 떨어지는 친환경성 (배터리 처리문제 등)
최근 이슈화 되고있는 급발진 및 화재진압 문제..
불편함을 감수하고 타기에는 메리트가 떨어진다는 생각을 소비자들이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같이 개인 차고가 집에 있어서 완속충전을 편리하게 할 시스템이 되어 있다면 모를까...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인구와 차량, 주차공간 할당 문제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습니다.
섯부른 걱정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A7 TFSI e를 아직 시승해 보지 못했습니다.
대세는 플러그인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