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흩어진 그의 백성에게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하시면서 적절한 비를 통해 풍성한 열매를 약속하십니다(1). 봄비는 3-4월경에 내리는 비로 농작물 수확 직전에 내려 결실에 큰 도움을 주는 비입니다. 반면에 그 땅에 있었던 우상들은 그 비를 주관하지 못합니다. 백성들을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목자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우상을 섬겨 잘못된 길로 인도하였습니다(2-3). 이제 하나님께서는 목자가 없어 기진맥진한 백성을 돌보아 강한 군대로, 강한 용사로 양성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 전체 이스라엘(유다, 요셉, 에브라임으로 대표 됨)을 구원하시고 당신께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마치 이전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벌하신 것을 잊을 만큼 복을 주시고, 그들의 편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이제 그 백성과 그 백성의 후손들은 하나님을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입니다(4-7). 하나님은 이전에 죄악으로 인해 흩어져야만 했던 당신의 백성을 다시 모으실 것입니다. 애굽, 앗수르, 레바논, 길르앗 등과 같은 나라로부터 그 백성을 이끄셔서 예루살렘과 약속의 땅에서 거할 곳이 부족할 정도가 될 것입니다. 마치 출애굽 때 이스라엘을 백성을 가로 막았던 홍해를 말리시고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신 것 같이 그 백성 앞에 있는 장애물을 다 치워버리고 그들이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있게끔 만들어 가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8-12).
하나님은 이방 신들과는 다른 분이십니다. 그분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백성들에게 진정한 풍요로움을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또 하나님은 살아계신 강한 용사입니다. 그래서 당신의 백성을 압제와 속박에서 돌아오게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이전에는 진노하셨으나 이제는 그들을 다시 모으십니다. 그들을 다시 모아서 복을 주시고, 하나님과 같이 강한 용사로 만들어 가십니다. 강한 용사로 만드시고 그 백성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셔서 믿음의 길을 가로 막는 모든 것을 제거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악의 종에서 건져 주셔서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스라엘과 같이 강한 용사로 만들어가길 원하십니다. 구원 받았다는 사실 자체만 기뻐하지 않고 죄와 싸워 이기고, 무엇보다 우리 속에 남아 있는 죄성과 싸워서 이기는 강한 용사가 되길 원하십니다. 그것은 우리의 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참 된 강한 용사이신 예수님과 그의 성령을 의지하여야 가능합니다. 우리의 힘을 빼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우리를 죄와 싸워 이기게 하시고, 강한 용사로 만들어 가시며 풍성한 삶을 약속하십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고 순종하여 오늘 하루도 죄와 싸워 이기고, 우리 속에 남은 죄성과 싸워 이기는 참된 용사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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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