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경부선 천안역에서 고속철(KTX) 천안아산역까지 복선으로 연결되는 4.5㎞구간에 2개의 역을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2개의 신설예정 역인 봉명역(226억원)과 쌍용역(183억원)은 모두 선상역사로 건설되며 철도청이 기획예산처에 요청한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면 2005년부터 실시설계를 거쳐 역사신축에 나서게 된다.
이들 역사 신설에 필요한 사업비 409억원은 철도청과 천안시가 절반씩 부담하게 된다.
신설되는 2개 역사 위치는 철도선형과 곡선 반경, 이용자 현황 등을 고려해 철도청이 결정키로 했으나 봉명역은 순천향병원 남측이, 쌍용역은 나사렛대학과 쌍용4택지공원 사이가 유력시 되고 있다.
봉명역이 개통되면 인근 9천가구 3만명이 쌍용역은 2만8천가구 9만여명의 주민들이 각종 철도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철도청과 2개의 역사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며 "인근 주민들의 수도권 전철과 고속철 이용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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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철-고속철 천안역 사이 2개 역 신설
이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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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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