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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숨어있기 좋은 방◑ 원문보기 글쓴이: 버락 곰탱이
☞본 게시물은 매일 Up-date됩니다 ■1996년 7월26일 김정일 죽인 아나운서 방송 사고를 낸 방송사 직원은 대개 시말서를 씁니다. 하지만 시말서 정도로 끝나지 않는 방송 사고도 있습니다. 20년 전 이날 경향신문은 북한 평양방송의 아나운서가 김일성 사망을 김정일 사망으로 잘못 보도하는 ‘불경죄’를 저질러 그 사후처리가 관심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김일성은 당시보다 2년 전인 1994년 사망했습니다. 아나운서는 그 서거일을 말하면서 김정일의 서거일로 잘못 말한 것인데요. 멀쩡히 살아있는, 그것도 신격화된 지도자를 죽은 사람으로 표현한 셈인데, 북한 사회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시말서 정도로는 끝나지 않았을 것 같 습니다. 기사에서도 이 때문에 그 사후처리가 관심이라고 표현했는데요. 1년 전에도 비슷한 실수를 한 아나운서 의 목소리가 방송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방송사고를 냈던 순간 그 아나운서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을 겁니다. [렌즈 세상] 황무지에 핀 코스모스 안개 낀 이른 아침 드넓은 풀밭에 핀 코스모스, 어디 핀들 꽃이 아니랴, 황량한 들판에 핀 두 송이, 외롭지 않아서 좋다. 그 정갈한 모습에 마음이 끌린다. 송영관/경기 양주시 삼숭동 한겨레 신문 해수욕장에 등장한 금속탐지기
피서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25일 강원 강릉지역의 한 해수욕장에 금속탐지기를 든 주민이 피서객들이 백사장에서 잃어버린 각종 분실물을 찾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너무 더워'
서울 한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계속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앙카라공원에서 직박구리 한 마리가 수도꼭지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먹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보기만 해도 덥다' 지속되는 불볕더위에 냉방용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올여름 들어 가장 많은 전력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난 2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가 바쁘게 작동되고 있다. 2016.7.25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시원한 소나기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식히는 소나기가 내린 25일 오후 한 학생이 동성로거리에서 머리에 비닐을 두른채 빠른걸음 으로 비를 피하고 있다. 경북일보 유홍근기자 야속한 소나기, 난 어쩌라고
25일 오후 대구시 중구 동인동 종각네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소나기가 내리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6.7.25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물놀이장에서 독서를 '1석2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5일 서울 송파구 성내천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 중 책을 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송파구는 열흘동안 어린이들이 즐겨보는 책 2천여 권을 무료로 빌려주는 '피서지 문고' 를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운영한다. 2016.7.25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거창 금원산 유안청 폭포
25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경남 거창군 위천면 금원산 유안청 폭포 아래에서 피서객들이 떨어지는 폭포수를 맞 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거창군 제공)2016.7.25 (부산ㆍ경남=뉴스1) 이철우 기자 울산에서 영상에 잡힌 희귀조류 팔색조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지회 윤기득 작가는 25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공원에서 팔색조 부부의 알낳기부터 부화와 새끼 키우기 등 과정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윤 작가는 지난 5월 울산 울주군의 한 야산에서 팔색조 소리를 확인하고 6월17일 둥지를 발견한 뒤 근처에 위장막 을 치고 잠복하며 촬영을 시작해 알을 낳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팔색조 부부는 비탈진 야산의 흙과 낙엽이 쌓인 곳에 둥지를 틀고 알을 5개 낳았다. 지난 7일 이 가운데 1개는 부화에 실패하고 4개가 부화에 성공했다. 이후 윤 작가는 계속 팔색조 부부가 먹이를 나르며 새끼를 키우는 모습 과 지난 22일 팔색조 가족이 둥지를 떠나는 장면까지 영상으로 기록했다. 팔색조 암수가 부지런히 둥지를 오가며 새끼들에게 먹이를 물어다주고 있다. 윤기득 작가 제공 그는 “팔색조는 1시간에 한번 정도 우는 새여서 둥지 찾기가 참으로 어려웠다. 더욱이 경계심이 많은데 카메라 셔터 소리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여 더욱 조심스럽게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에 긴꼬리딱새를 비롯한 꾀꼬리와 팔색조까지 울산을 찾아온다는 것은 울산이 그만큼 생태적으로 안정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각종 공사로 인해 팔색조가 둥지를 틀지 못하고 떠나는 곳들도 있었다”고 했다.(생략) 한겨레 신동명 기자 여름방학 충·효·예 교실 개강 25일 대전 유성구 진잠향교에서 여름방학 충·효·예 교실이 개강한 가운데 학생들이 훈장선생님에게 사자소학을 비롯한 명심보감을 배우고 있다. 중도일보 이성희 기자 차라리 내 목을 쳐라 기초연금 보장을 요구하는 빈곤노인 기초연금 보장연대소속 노인들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청와대에 전할 도끼상소를 읽고 있다. 한겨레 이정아 기자 '여름철 모기 퇴치 작전'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린 지카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방역 현장에 서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16.7.25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약초 이야기 - 청미래덩굴, 뿌리줄기, 관절동통·매독·임질 등에 효과
예로부터 청미래덩굴은, 열매가 큰 병을 고치고 수명도 늘려준다고 해 ‘명과(明果)’로 불렸다. 깊은 산속보다는 주로 돌이 많은 야산에서 자생하는데 바위틈이나 큰 나무의 뿌리 사이에서 자란다. 백합과의 덩굴성 낙엽 만경 식물로 길이는 2∼3m 정도이고, 잎이 어긋나고, 줄기에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꽃은 4∼5월에 잎겨드랑이에 모여 황록색으로 피고, 열매는 9∼10월에 붉은 장과(漿果)로
여문다. 잎으로 떡이나 튀김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잎으로 떡을 싸놓으면 방부와 살충 효과가 있어 떡을 쉽게 상하지 않게 해준다고 한다.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청미래덩굴을 장복하면 떫은맛 때문에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민간에서는 피부병에 열매 를
까맣게 태워서 참기름에 갠 후 환부에 발랐다. |
첫댓글 흠..저 방위 소집해제 하는날..... 부대 나와서 시내 나갈려고 버스탈려는데 김일성 사망 방송 나오드라고요...
혹시...다시 부대 들어오라고 할까바 조마조마..ㅋㅋㅋ
팔색조 부모새가 열심히 먹이 나르는 모습에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교훈을 주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