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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헌재가 민주파 총리 후보 의원 자격 정지, 2번째 총리 지명 선거 당일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태국 헌법재판소는 7월 19일 민주파 까우끄라이당 피타(พิธา ลิ้มเจริญรัตน์, 42) 당수가 국회의원이 미디어회사 주식 소유를 금지하는 헌법 규정을 위반했다고 하는 태국 선거위원회 호소를 접수하고 판결을 내릴 때까지 피타 당수의 하원 의원 자격을 정지했다.
피타 당수는 이미 사업을 정지한 유료 TV 회사 ITV 주식 42,000주를 아버지로부터 유산으로 상속받았다. 5월 14일 의회 하원(정수 500의석) 총선거에서 당선 후 이러한 미디어 주식 문제에 대해 지적을 받아 전 주식을 친족에게 했지만 위반 의혹은 피하지 못했다. 만약 이것ㅇ 위반으로 인정되면 피타는 하원 의원 자격을 잃게 된다.
까우끄라이당은 하원 선거에서 151의석(비례대표 득표율 36.2%)을 획득해 제1당이 되었으며, 141의석(비례대표 27.7%)을 획득해 제2당이 된 탁씬파아 프어타이당을 포함한 7개 정당과 연립을 맺어 정권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민주파 진영은 이달 13일 상하 양원 합동 총리 지명 선거에서 피타 씨를 총리 후보로 내세웠지만, 왕실 지지파인 구 여당 진영과 쁘라윧 군사정권(2014~2019년)이 의원을 선임한 비민선으로 상원(정수 250의석) 대부분이 반대로 돌아서 득표가 과반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것으로 19일 두 번째 선거가 열렸다. 선거 당일 피타 당수의 의원 자격을 정지한 것으로 왕실 지지파는 까우끄라이당 저지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 되었다.
까우끄라이당은 국왕 비판에 중벌을 부과하는 불경죄 개정이나 폐지, 징병제 폐지 등을 내걸고 왕실 지지파와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었다. 이 당은 민주화를 바라는 젊은 층 등으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왕실 지지파의 두터운 권력구조를 넘어서지 못했다.
상원 의원과 더불어 헌법재판사와 선거위위원도 왕실 지지파 쁘라윧 정권이 실질적으로 선임했다. 2019년 하원 선거에서 까우끄라이당으 전신인 새로운 미래당이 약진했을 때에도 당수인 타나톤 씨가 미디어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선관위가 고발하여 헌재가 그의 하원 의원 자격을 박탈했다. 또한 헌재는 새로운 미래당이 타나톤 씨로부터 선거 자금을 빌린 것이 정당법 위반이라고 인정하고, 2020년 이 당에 해산 명령을 내리고, 타나톤 씨 등 당 간부 16명에 대해 참정권을 10년간 정지했다.
태국 민주파 총리 취임 좌절, 의원 자격을 잃을 수도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태국 국회는 7월 19일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7월 13일 총리 지명 선거에서 과반수를 얻지 못하고 총리 지명을 놓친 까우끄라이당 피타 당수(42)가 이날 예정되어 있던 2번째 총리 지명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총리 후보가 되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되었다.
왕실 지지파 의원이 일사불재의 원칙에 근거해 피타 당수가 후보가 되는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몇 시간에 걸친 토의 후 투표가 진행되어 까우끄라이당과 탁씬파 프어타이당을 중심으로 하는8개 정당 312명의 의원이 반대표, 구 여당 진영 하원의원과 쁘라윧 군사정권(2014~2019년)이 의원을 선임한 비민선 왕실 지지파 상원 395명의 의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로 인해 이번 국회에서 피타 씨가 총리로 취임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투표 후 일부 상원 의원과 구 여당 진영 하원 의원은 투표 후 국회의사당 앞에 있는 까우끄라이당 지지파 시위를 피하기 위해 의사당 뒤에 있는 짜오프라야강 부두에서 배로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한 태국 헌법재판소는 이날 피타 당수가 국회의원이 미디어회사 주식을 소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헌법 규정을 위반했다고 하는 선관위 호소를 수리하고 판결을 내기까지 피타 당수의 하원의원 자격을 정지했다. 위반으로 인정되면 피타 당수는 하원 의원 자격도 잃게 된다.
헌법 명령을 의장으로부터 받은 피타 당수는 “태국은 5월 14일부터 이전과 같지 않습니다. 친구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들은 국민을 잘 돌봐주시기 바랍니다(ประเทศไทยไม่เหมือนเดิมอีกแล้วตั้งแต่ 14 พ.ค. ฝากเพื่อน ส.ส. ใช้รัฐสภาดูแลประชาชน)”고 짧은 연설을 하고 박수를 받으면서 의장을 떠났다.
5월 14일은 태국에서 하원 총선이 실시된 날이고 까우끄라이당은 하원 500의설 중 151의석(비례대표 득표율 36.2%)을 획득해 제1당이 되었다.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 순위, 1위 말레이시아, 3위 한국
태국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태국은 올해 1월 1일~7월 16일에 14,151,99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여 5878억3000만 바트의 수입을 얻었다고 밝혔다.
태국을 찾은 외국인 국가별 순위는 말레이시아가 2,245,82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위가 중국(1,653,913명), 3위 한국(835,576명), 4위 인도(82만6390명), 5위 러시아(825,777명) 순으로 이어졌다.
7월 10일~7월 16일은 중국, 한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국가와 학교 방학이 시작된 것에 따른 유럽 국가에서 입국자가 증가한 것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주에 비해 증가했다. 입국자는 총 562,467명(1일 평균 8,353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한 것이 된다.
국가별로는 중국인이 94,691명으로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 말레이시아인(76,156명), 한국인(30,932명), 인도인(30,074명), 베트남인(28,538명) 순으로 이어졌다.
태국 관광체육부는 7월 말까지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15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태국에서도 촬영한 한국 드라마 '킹 더 랜드'로 관광객 유치
2PM 준호와 소녀시대 윤아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일고 있는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킹 더 랜드(King the Land)'가 태국에서도 촬영이 되면서 태국에 대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태국 문화부는 '킹 더 랜드'가 인기를 누리면서 태국 국내 로케지 인기 상승을 이용할 의향을 타나내고 있다. 또한 문화부는 한국인 관광객과 드라마 팬들을 이 특정한 장소로 유치하여 태국 관광을 촉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킹 더 랜드’에서 촬영이 된 장소는 다음과 같다.
- 왓 아룬 (Wat Arun)
- 아이콘씨암 (Iconsiam)
-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 호텔 (Mandarin Oriental Bangkok Hotel)
- 옹앙 운하 (Ong Ang Canal)
- 무엉보란 (Ancient City)
- 로하 쁘라쌋 (Loha Prasat or the Metal Castle located in Wat Ratchanadda)
- 왓 라차나다람 (Wat Ratchanatdaram)
- Vertigo & Moon Bar Rooftop
- 반얀트리 방콕 (Banyan Tree Hotel)
- 메크롱 철도 시장 (Talad Rom Hub Market)
- 카오싼 거리 (Khao San Road)
- 자이언트 스윙 ( Giang Swing)
- 왓 쑤탓 (Wat Suthat)
- 씨암 스퀘어 (Siam Square)
- 왓 빡남 파씨쩌런 (Wat Pak Nam Phasi Charoen)
- 아시아틱 (Asiatique the Riverfront)
- Siri Sala Private Thai Villa
'2023년 아시아 베스트 바 50', 태국에서는 'BKK Social Club' 등 4곳
아시아 지역에 있는 바(Bar) 중에서 최고를 50개 시설을 뽑아 표창하는 ‘아시아 최고의 바 어워드(ASIA'S 50 BEST BARS 2023)’이 발표되었다. 태국에서는 3위에 ‘BKK Social Club’이 올랐다.
‘ASIA’S 50 BEST BARS 2023’에서 1위로 선택돈 곳은 홍콩 ‘Coa’였으며, 다음으로 2위에 싱가포르 ‘Jigger & Pony’ 3위에 방콕 BKK Social Club‘, 4위에 도쿄 ’Bar Benfiddich‘ 5위에 서울 ’Zest-Seoul‘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태국에서는 50위 내에 4개 시설이 순위에 들었다. 6위에 방콕 ‘Tropic City’, 12위 방콕 ‘Vesper', 22위 방콕 ’Mahaniyom Cocktail Bar‘였다.
현직 경찰 5명이 무고한 시민을 잡고 마약 혐의를 뒤집어씌우고 현금 요구
동북부 까라씬도에서 최근 현직 경찰관 5명이 무고한 여성을 마약 혐의로 구속하고 풀어주는 대가로 현금 5만 바트를 요구하는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경찰이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피해자 여성 말에 따르면, 무엉군(도청소재지) 리조트 시설에 혼자 묵고 있었는데, 경찰관 5명이 갑자기 방에 들어와 마약 혐의로 수사를 한다며 실내를 수색했으며, 실내에 있던 현금 2만 바트가 발견되자 자신으로 옥외로 연행했다고 한다. 그 후 경찰은 "풀어주는 대가로 5만 바트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여성은 동생에게 3만 바트를 빌려 그것을 경관에게 건네주고(2만+3만=합계 5만 바트) 플려났다고 한다.
여성은 휴대전화로 이러한 수상한 경찰관 모습을 촬영했으며, 그것을 텔레비전 방송국에 제공해 프로그램에서 공개한 것으로 사건이 백일하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까라씬도를 포함한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 당국이 도경 본부장에게 설명을 요구하는 것과 동시에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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