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앞두고도 책을 (딤후2-12) 2023년 10월20일(금요일)
찬양 :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본문 : 딤후4:13-18절
☞ https://youtu.be/ftnW8V1uwq8?si=jxApcEEaOnrYre0A
D-9
어제는 목회사관학교 생도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동이 되었다. 자신의 방식을 바꾸는 쉽지 않는 노력에 온 힘을 다해 참여하시는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했다.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로 응원을 보냈다. 또 교통사고로 몸이 온전치 않은 가운데서도 사관학교 수업에 참여하여 아픈 몸을 견디시는 모습은 안타까움마져 있다. 주님 이들을 축복하소서. 수고하신 강사님들을 축복하소서.
특히 사관생도들 모두가 헌신하여 목회사관학교 10주년을 맞는데 기념품으로 수건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한다. 다들 어려운데 ~ 마음이 그렇다. 주님 ~
오늘은 금요세미나가 있는 날이다.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응원하는 사역의 첫 시발점이 되었던 세상의 길이 되는 교회 김기승 목사님을 모시고 작지만 강한 교회라는 주제로 4번에 걸쳐 소중한 시간을 가진다. 모두가 꼭 듣기를 바란다.
오늘 나는 어제 마지막 강의 중 갑자기 기운이 빠지더니 몸살이 왔다. 온몸이 아프다. 금주간 약간의 무리가 연속되면서 몸에 이상신호가 온 것이다. 온몸이 아프지만 말씀앞에 서고 기도의 자리를 가진 후에 누워 쉬겠다는 마음으로 일어나 말씀을 대한다. 주님 ~ 인도하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을 주실까?
본문에는 요한이 디모데에게 올때에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가죽 종이에 쓴 책을 가져오라고 요청한다. 13절
‘네가 올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지금 바울은 다가오는 겨울을 감옥에서 맞을 준비를 위해 겉옷을 부탁하고 있다. 그런데 그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져오라고 한 것으로 보아 바울은 드로아에서 사역할 때 이곳에서 거처를 정하고 사역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 사람의 사역자 바울을 위해 이토록 많은 사람이 동원되어 그의 사역에 동참하여 함께하였다.
죽음을 예견하고 있고, 겨울이 다가오는 가운데 바울은 책을 가져오라고 요청하고 있음이 오늘 아침 큰 울림을 준다. 마지막까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조금의 느슨함도 없이 감당하는 바울의 모습이 이 아침 몸살로 힘든 내게 울림을 준다.
비록 감옥에 있고, 분위기가 분명 순교의 시간이 왔음을 알려주지만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조금도 미루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그 일을 기도하며 지혜가운데 처리하고 있고 또 자신을 단장하고 있음이 감동이다.
오늘 온몸이 아프다. 몸살로 묵상을 마치고 약을 먹고 쉬어야 하는 내게 바울의 모습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오늘 묵상은 여기까지 해야 하겠다.
쉼과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감당해 가는 것 사이의 균형을 잡자.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 조력자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은 쉼을 통해 힘을 얻은 오후에 하나하나 점검해 나가자. 주님 힘을 주소서.
이제 9일 남은 웨이브리즈 플랫폼 ~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인도하소서. 축복하소서. 다음세대가 그리스도를 볼 수 있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성경적 가치로 씨름하는 이들이 이 플랫폼에 모여 세상과 다른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보일 수 있게 하소서. 주님 이 종을 받으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온라인 플랫폼이 10월28일 출시되어 주님 뜻 이루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세워지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들이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5.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6. 왓이프 개척학교 3기를 통해 젊은세대 사역자가 일어나게 하소서.
7. 땡스기브의 아름다운 공간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공간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