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민철군이 올줄 알았다고. 음~ 이제 나머지 선수들만 모여주면 완벽히 우리 부원들이 모이는 건데. 모쪼록 반갑다구!"
"예~"
얼마정도의 시간이 흘렀을까? 속속들이 선수들이 도착하고 있는것 같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선수들을 보아하니 왠지모르게 이상한 느낌이 오는것 같다.
좋은 예감과 동시에 걱정도 태산같이 밀려온다는 느낌이랄까? 설명하긴 어렵겠지만.
아뭏든 정말 묘한 느낌들이 밀려오는것 같다.
"자! 머리수를 보니 다 모인것 같군. 여러분들은 대부분 어디가서 한번도 본적이 없는 초면일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팀에서 빠르고 확실하게 적응해 주길 바라는게 나의 심정이다."
적응이라... 아직은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아직도 내가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을뿐더러...
"그리고 좀 빠를지 모르겠다만 우리팀은 지금 목표를 갖고 출범하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졸업을 맞이하게 되는 3년 내에, 앞으로 그 3년안에 이 창원고등학교를 도대회 8강을 이룩해야 한다는게 목표다."
목표를 가지고 동시에 출범을 한다는 것을 보니 확실한 계획은 있는듯하다.
"그리고 우리가 애초부터 왜 이런 목표를 갖고 출범을 하는 이유가, 이 축구부는
창단 이야기가 나왔을때부터 어머니회, 운영위원회 등에서 반대에 부딪힌만큼 목표도 높게 잡았다. 도대회 8강은 어렵다. 하지만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만 갖는다면 8강을 넘어서 결승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수 있다고 믿는 바이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만 갖는다면 8강을 넘어서 결승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수 있다라... 흠~ 좋다! 정말 좋은 말이다! 좋은 예감이 팍팍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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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포맷으로 인해서 글을 짧게 썼습니다. 그리고 늦게 올라왔죠.
요즘들어서 감독자서전을 쓰시는분이 많이 늘어난것 같습니다.
볼거리가 많아졌습니다만 문제는 라이벌(?)이 많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십시오!
첫댓글 ㅋ민철군!!힘내길!!
민철 베이베!!
민철군 창원고가 도대회 우승의 주역이 되길..!
민철군'ㅡ'a 홧팅.ㅋㅋ 요즘 자서전 쓰시는 분들 정말 많죠-ㅠ-
맞아요 지금 자서전 폭주상태라는... ^^;;
와!재밌다...민철이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