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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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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미국에서의 외모, 몸매 지적 혹은 언급에 대한 보고서
치끄러 추천 0 조회 4,245 23.08.29 11:00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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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29 11:07

    첫댓글 나 그냥 샐러드 먹고 싶어서 점심시간에 샐러드 주문하는 팟에 껴서 먹었는데 나 딱 앉자마자 누가 다이어트하는 거냐고 물어봤는데 진짜 기분 개더럽더라 저 웨딩드레스 썰 보고 생각남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 거야 뭐야

  • 와,, 좋은 문화인데 얘들도 속으로 생각해도 드러내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게 신기하네 이미지만 보면 그냥 다 내뱉는줄ㅋㅋ 대빵 큰 여드름이 있어도 속으로 생각은 해도 말은 안한다는거 아냐 ㅋㅋ

  • 23.08.29 11:12

    거지같은 나라에 버려지다니....... 저런 분위기가 당연한게 너무 부러워

  • 23.08.29 11:13

    헐 ㅠ 진짜맞아… 우리는 너무 무감각한거같아

  • 23.08.29 11:17

    맞음 진짜 한국이 유난히 유별나게 심할 정도로 외형 강박증 있고 이걸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드러냄.
    특히나 어른들은 어린 사람들한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함부로 말 하는데, 내 동생이 이쁜 편인데 친척집 가면 늘 동생보고 엄청 이쁘다고 흐믓해함. 그리고 나 보면 얼굴 흐믓함은 가심.

    그리고 한국이 진짜 얼굴 몸매에 과할 정도로 신경 쓰는게, 외국(특히 미국)보면 일상생활이든 어떤 영상이든 댓글에 예쁘다, 잘생겼다, 훈남이다, 너무 멋있다 등등 얼굴 언급이 거의 없는데 한국은 대부분이 얼굴 언급. 그래서 난 외형이 어떻든지간에 내 스스로는 신경쓰지만 남은 신경 안씀. 외적으로 언급좀 그만해. 일단 나부터 조심하는 중

  • 밀국 살 땐 살도 많이 찌고 피부도 안 좋았는데 그래도 행복했었음… 한국와서 바로 피부과 다니고 몸 사이즈 줄이느라 애 먹었는데 예뻐졌단 소리가 처음엔 좋았는데 기립성저혈압오고 깐달걀처럼 되려면 피부과에 돈을 얼마나 들여야 하나 생각하다보니까 우울해지더라… 우리나라만큼 피부과 레이저 종류 효과 부작용 가격 달달 외우고있는 나라가 또 있을까 싶음…

  • 23.08.29 11:38

    필리핀도 외모 언급 쩔어 나한테 일본인여자같다 해서 내가 기분 썩은 표정 하니까 귀엽다는 뜻이였다 이러고 되게 말라보인다 너처럼되고싶다 다이어트하냐 뭐 먹냐 너 먹는거 따라 먹어야겠다 이래서 진짜 개 당황스러웠음
    캐나다/호주는 오늘 옷 예쁘다 오늘 옷 대학생처럼 입었네 이런 그날그날 행색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던듯

  • 23.08.29 11:48

    한국 진짜 심각하게 외모 언급 많이 해...

  • 23.08.29 12:06

    2013년이면 10년이 지난건데 지금과 다를게 1 도 없네 다른건 다 변했는데 외모지적만은 그대로

  • 23.08.29 12:24

    평가에서 끝나는 것도 아니고 실제 생활에서 외모가 사람의(특히 여자의) 가치를 결정하니까.. 10년이 지났는데 더 심해졌어

  • 23.08.29 12:35

    너무너무 공감해ㅋㅋㅋㅋㅋ
    얼마전에 혼자 유럽쪽 여행하다가 간만에 부모님친구들이 내 얼굴이 너무 보고싶대서 잠깐 영상통화 했더니 그분들이 내뱉은 첫 마디가
    ‘어머.. 왜이렇개 살쪘니? / 거기 음식이 맛있었나봐? / 머리가 바뀌어서 퉁퉁해 보이나?’ 이말이어서 간만에 숨 턱 막혔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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