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3일 월요일 오전11시30분에 울진 원남교회 기공감사예배가 있었습니다.
교회를 대표해서 성도 10명이 기쁨으로 함께 다녀왔습니다.
순적히 예배20여분전에 도착했습니다.
원남교회가 속한 노회와 울진교회연합회의 목사님들의 순서로 예배가 진행되었습니다.
식순 중에 건축 위원장되는 안수집사님의 인사 순서가 있었습니다.
그 뒤이어 경과보고가 이어졌습니다.
2011년 2월의 폭설로, “하나님께서 계획이 있으셔서… 자연스럽게 완전히 교회(예배당)가 무너졌습니다.”
모인 모든 분들이 웃었습니다.
2000여명이 사는 촌 동네에 저희 교회를 통해서 1000여명은 원남교회를 통해 주님께로 돌아오게 되기를 바라는 소망도 말씀했습니다. 꿈이 있는 건축위원장입니다.
건축위원되는 한분 한분 성도들의 이름이 호명되고 앞으로 나왔습니다.
담임목사님은 감격하신 듯, 성도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귀한 분들이라고 소개해주었습니다.
성도들에게서 지난 2월 폭설로 교회(예배당)가 무너졌을 때의 그 상실감과 먹먹함은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획이 있으셔서 완전히 교회가 무너졌다는 집사님의 인사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건축을 맡은 회사 사장님의 인사도 이어졌습니다.
작업복을 입고 나오셔서 어색한 듯 인사를 하는데, 중학교 때 교회건축에 꿈을 가지게 되었고
지난 세월 동안 20여 개척교회를 건축했다고 했습니다.
이 교회 건축이 되는 동안 매일 10여분이상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있다고
기도로 건축되는 것이라는 말씀을 했습니다.
사장님이 말씀하는 눈가가 불그스레해 졌습니다.
순서지에 격려사는 서울광염교회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서울광염교회가 어떻게 원남교회를 지원하게 되었는지의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교회의 약속이 담아 만든 오천만원 모형 수표를 송원혁 협동장로님이 서정율목사님께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약속된 오천만원중에 현금으로 이천만원을 교회를 대표해서 정현숙권사님이 건축위원장되는 집사님께 전달했습니다.
준비된 간이 단상에 모형수표와 현금 이천만을 쌓아 놓고 축하말씀이 이어졌습니다.
월송감리교회 원로목사님이 순서에는 없지만 긴급동의를 얻어 축하인사를 해주었습니다.
서정율목사님 내외분을 주례해 주신 목사님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원로목사님이 축하의 말을 전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이 있어서 일천만원을 교회 건축하는데 헌금하고 싶다고 선언했습니다.
목사님의 인사가 끝나나 싶더니 또 다른 교회 한 장로님에 손들고 당신도 백만원 헌금하고 싶다고 약정했습니다.
이렇게 앞으로 계속 원남교회의 필요를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기를 기대했습니다.
감동의 기공감사예배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사진설명: 서울광염교회성도들과 원남교회 성도들>
교회를 세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원남교회를 세우시고 예배당 또한 지어주시기를 부탁 드리며 감동을 안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