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불꽃놀이 촬영후 어김없이 이어지는 밤샘..
일요일은 친구랑 롯데월드 가는날..
새벽 6시 대흐미님이 메신저로 뭐하냐구.. 말을 걸어오는데..
서울 올라왔다구.. 지금 피씨방에서 밤새는 중이란다.
낼 계획도 없구.. 아침밥 사달라구..
헉! 그러면 롯데월드 가실래요?
그렇게 즉흥적으로 이어져 똑딱!! 떡볶이를 만들고 반찬을 싸들고
냅다 잠실역으로..
잠실역에 분수가 두군데인걸.. 서로 엉뚱한데서 기다리구..
드뎌! 그 유명한 떡볶이를 먹어본다며 감격하는 대흐미님..
어제밤부터 준비한 밥과 북어국를 싸들고 뒤늦게 나타난 친구녀석....
실은 사진동호회분이 롯데월드 표를 왕창 뿌리더라구요.
다행히 취소한분이 있어서 세명다 입장가능..
알고보니 hp행사기간 무료표였다는..
뭔! 남자들이 무서운 것은 못 타겠다고 난리라서.
첫번째로 탄게 번퍼카.. 두번째 유령의집.. 너무 유치했음.. 졸려서 혼났음.. 다 아이들 이용하는 것만.. ..
자이롭드롭과 파도타기, 문어발 다 그냥 지나쳐야했음..
세번째 그네타기, 네번째 우주비행.. 다섯번째 유람선, 여섯번째 레일카을 타고 실내로 들어옴..
대흐미님도 밤새구. 나도 밤새구.. 친구도 늦게 잤다구 하구..
이제는 체력이 바닥나서 그저 자고 싶다는 생각밖에..
식당에서 라면 하나에 밥을 나눠먹고..
그만 바이~~ 대흐미님은 홍이 만난다고 하구..
전 몸이 너무 피곤해서리 집으로..
#1
마침 hp에서 포토프린터로 즉석인화를 해주길래 대흐미님은 이 사진으로 출력..
셋이서 하나씩 인화했음.. 커스텀화밸이라 유난히 빨간색이 두들어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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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꼬마아이들만 가는 미니기차 안에서.. 이쁘게 꾸며놓기는 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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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디가도 빠지지 않는 저 포즈..
항시 저 포즈로만 찍어달라고 하네요..
오늘 전화해보니 혼자 돌아다니구 있다구..
영화보자구 하니깐 부산에도 극장은 많다구..
언제 내려갈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일거리 없다고 하더니 아예 서울에 눌러 앉을 생각?
울 모두 불쌍한 대흐미님에게 전화를..
따뜻한 밥 한끼라도 어떻게... 어디서 잠을 자는건지 걱정되네요..
첫댓글 롯데월드에 가서 기껏 '유아틱~ 코스'만 돌고 왔다능겨? 흐미~~~~~ 입장권 아까버라.... 대흐미는 서울서 일없어도 잘살끼다! 오ㅐ냐하믄 이쁜 여자들이 많으니까...그기 내끼 아이라 그림의 떡이라캐도 행복해할끼다.... 대흐미님, 그래도 너무 오래있지는 마소! ㅎ ㅎ ㅎ ㅎ
두번째 사진은 제발 지워줘 ㅠ,.ㅠ 완존 폐인모드당
우히히히히 떡뽁이도 맛나겠고, 아이들 놀이기구도 좋고...재미있겠고 나도...롯데월드가야징~!
꿀꿀이와 악어와의 모놀포즈 ....하하하
대흐미가 이제 부산은 재미없는가부다 서울 제주도 전국방방곡곡 잘도 다니네...사진이 아주 귀엽네 나왔네....
엥! 대흐미님 언제 들어왔어? 절대 못 지워줌.. 재미나게 놀고 있는감?
충주에 있다는 넘이 올라 왔음 전화라도 줘야 할거 아녀
꿀꿀이와 악어와의 모놀포즈....하하하(2)
하하하(3)
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