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도로가 24일 개통되는데 이어 대구∼포항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상주구간도 다음달 잇따라 개통된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8년 4월 착공한 대구∼포항고속도로를 다음달 7일께 개통할 예정이다.
총연장 68.42㎞에 4, 6차선으로 된 이 고속도로는 대구 동구 도동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학전리를 연결하는 것으로 총 1조9천950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98년 4월에 착공해 6년8개월 만에 완공되게 됐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대구에서 포항까지 승용차로 1시간40분 정도 걸리던 것이 50분대로 단축되게 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3단계 구간인 충주∼상주 77.5㎞도 다음달 중순께 개통된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여주와 구미를 연결하는 총연장 151㎞ 길이의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전 구간이 개통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지난 97년 10월 1조7천162억원을 들여 착공했으며 3단계 구간중 상주∼구미(32㎞) 구간은 지난 2001년 12월, 여주∼충주(41.6㎞) 구간은 지난 2002년 12월에 각각 개통됐다.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완전개통되면 여주에서 구미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이 기존 2시20분 정도에서 1시간30분대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1조4천억원을 들여 지난 2000년 3월 착공한 동해고속도로(강릉∼동해, 40.6㎞)는 24일 공식 개통한다.
건교부와 도로공사 관계자는 "3개 고속도로가 연내에 차질없이 개통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들 고속도로 개통으로 해당 지역의 운행시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물류비 절감, 지역산업 발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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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항고속도로 다음달 7일께 개통
이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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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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