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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수출직결정보] 독일 보청기,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뜨다 | ||||
작성일 | 2012-10-17 | 작성자 | 송형주 ( hsong@kotra.or.kr ) | ||
국가 | 독일 | 무역관 | 함부르크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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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청기,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뜨다 - 저가형 보청기 시대 - - 국내 보청기 부품 제조사, 유럽시장으로 눈길 돌려야 - □ 인구구조 및 생활환경 변화로 증가하는 잠재 성장력 ○ 독일 내 약 1600만 명이 청각이 저하된 중증장애로 등록됐으며, 이 중 8만 명은 청각이 상실된 청각장애인으로 독일 청각장애협회에 등록 - 증가하는 노령인구로 보청기 수요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이는 꾸준히 늘어나는 보청기 관련 부품 수입으로 이어짐. - 2011년 독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해당연도 보청기시장의 성장은 10년 전에 비해 154%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독일 내 59세 이상 인구는 1890만 명에서 2590만 명으로 증가 ○ 독일 보청기시장의 주요 고객은 장년층 -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장년층세대는 구매력도 강하고, 가격에 예민하지 않아 고가의 보청기도 무리 없이 구매가능 - 독일은 빠른 고령화 사회진입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동시에 보청기시장의 성장을 의미함. ○ 독일 베텔스만협회 조사에 의하면 2030년 독일 인구의 절반 이상이 49세 이상이 될 것이며, 80세 이상의 남성인구는 103% 증가 할 것으로 전망 서유럽 국가별 보청기시장의 잠재성장력
자료원: 독일연방 통계청 □ 보청기 관련 업계의 매출 상승 ○ 유럽 경제위기 속에서도 보청기 회사는 매출 상승을 기록 - 세계 최대 보청기 회사인 Sonova, Williams Demant 등은 경제 불황 속에서도 유럽 각지에서 꾸준한 매출을 기록함. - 2013년 보청기시장은 2~3% 성장을 전망하고 Ebita는 약 20%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 - 독일에서 소비되는 보청기는 대부분 수입제품이며, 이 보청기는 대부분 싱가포르에서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다음으로 덴마크와 중국산이 뒤를 이음. ○ 빠르게 성장하는 보청기시장 -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청력이 약한 일반인들 또한 보청기 구매력이 높아짐. - 독일 보청기협회에 따르면 2010년 판매된 보청기는 약 85만 개, 2011년에 약 89만 개로 13억 유로 매출을 기록 - 독일에는 약 2000개의 보청기 관련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 이상은 실소유주가 운영함. 그러나 거대 기업이 점차 시장을 잠식하며, 대표적인 예로 “KIND"가 활약 중 - 독일 내 KIND는 600여 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800여 개의 지점으로 확대할 예정 □ 진화하는 보청기: 보청기시장에 부는 컨버젼스 ○ 보청기에 대한 의식변화와 함께 짧아지는 보청기의 Life Cycle - 이어폰 사용 등 생활 습관의 변화로 젊은 층에서 보청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등 각종 하이테크 기기와 컨버젼스되는 보청기 출시로 인해 보청기의 구매 주기가 단축되고 있음. - 젊은 층이 수요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디자인이 중요 요소로 부각되며, 애완견용 목걸이 보청기, 블루투스 보청기 등 다양한 종류로 출시되며 시장영역이 점차 확대 되는 추세 ○ 포낙사의 저가형 보청기 런칭 - 기존의 보청기는 상당한 고가로 판매돼 청력 저하 등 비교적 가벼운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당해왔으나 세계적인 보청기업체 포낙사가 저가형 모델을 판매하면서 보청기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음. - 국내 제조업체들은 저가형 보청기의 라인업을 통해 발빠르게 시장 내 경쟁력을 구축함. 제조사별 특이 제품
자료원: 각 제조사 홈페이지 □ 보청기시장의 전망과 시사점 ○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고, 휴대전화와 이어폰 등 생활환경 변화로 인해 난청인구 증가하면서 다양한 수요층이 생성 - 고령화 사회로 진입할수록 치아, 시력, 청력에 관한 질병은 피할 수 없으며, 이 중 국내 청력 관련 시장은 초기 단계여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며 동시에 뒤쳐진 기술경쟁력으로 해외시장을 통한 성장이 필요 -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구조를 가진 국내 보청기시장 상황을 볼 때, 해외시장으로 진출해 기존 메이저 브랜드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할 때 - 저가형 보청기시장이 주목받음에 따라 국내 보청기 제조업체에 기회의 시기 -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보청기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어 초 고부가가치의 보청기시장을 위한 국내 제조업체 후발 주자로서의 남다른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 ○ 후발주자인 국내 보청기업체, 완제품 수출보다는 부품으로 공략 - 음성기술이 집약된 보청기는 완제품 제조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고, 유럽시장에 비해 국내업체의 기술이 약 10년 정도 뒤처진 것이 사실 - 현지 제조업체에 부품 납품이나 기술 협력 등을 통해 블루오션인 보청기시장에 대한 중장기적인 전략을 통한 시장접근이 필요 - 오는 10월 24일부터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보청기 관련 전문업체와 학회들의 모임인 EUHA-Kongress가 개최 되며, 이 자리에서 여러 최신 기술 또한 소개될 예정이므로 관심이 있는 업체는 사전등록 후 참가해 선진시장의 기술을 엿보는 기회로 삼기를 권유(www.messefrankfurt.com/frankfurt/en/besucher/welcome/kongresse/events/euha_2012.html) 자료원: 독일 통계청, Abendblatt online 10월 10일 자, 그 외 기타 무역관 참고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