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자부심은 확실히 있는것 같네요 별 일 아닌 것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예민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식당이던 집이던 잘먹겠습니다는 대접 받는 입장에서 하는 말이 맞구요. 시작은 별 문제가 아니었을 수 있으나 저게 수정이 안되는 태도나 생각은 평생 함께 하기에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산의 수준 차이는 내가 더 쓰고 말지로 얼마든지 해결 가능하지만 예절과 상식의 수준 차이는 같이 갈 수가 없음..맞다 그르다라고는 안하겠지만 살아온 환경 특히 자기 가족내 분위기가 차이가 나면 연애까진 몰라도 결혼은 절대 불가능함..남녀 문제가 아니라 남남끼리에서도 이건 똑같다고 봄..내가 굳이 지 편할대로 생각이건 행동이건 하고자 하는 수준을 뭐하러 견뎌주고 맞춰줘야하겠음..안보고 살아도 손해날 거 하나가 없을거라면 더더욱..
첫댓글 잘 먹겠습니다. 조심해서 사용해야겠군요 ㅎㅎ
저도 밥 먹기 전에 늘 하는데요. 밥 얻어 먹은 적은 흠...
내용에 보니 젓가락질과 소리내는건 좀 언 발란스 하지만,
잘 먹겠습니다는 누군가에게 하는것이 아닌 기도 개념 비슷한 느낌인데,
누군가에게 얻어 먹을 때는 다 먹고 난 뒤
감사합니다. (정말) 맛 있게 (잘) 먹었습니다. 하고,
식사 중에 (덕분에) 정말 맛 난 것 먹네요. 합니다만..
뭐가 뭔지 저도 모르겠네요
어떤 좋은 말도 시와 때를 가려서 해야하죠. ‘아버님 어머님 맛있게 드세요’ 했다면 좋았을텐데요. 남자친구가 그렇게 부탁했는데도.. 자업자득인 상황이네요.
그러게요 꼭 그 말을 해야 한다면 어머니 아버지 우리 자기님 맛있게 드세요 저도 맛있게 먹겠습니다 라고 했으면 됐을텐데...
이전 일들로 남자반응을 보면 이미 답은 나와있었네요...
천성이 거지인듯
ㅋㅋㅋㅋ저런 사이에 대체결혼을왜하려는겨...
근데 윗사람이랑 먹을때는 식당이라도 잘 먹겠습니다 자주 하지 않나요? 꼭 윗사람이 사지 않더라도..
저는 ‘맛있게 드십시오.’ 라고 합니다.
전 솔직히 누가 한턱 쏘는게 명확한 자리 아니면 해본적 없어요
저도 항상 맛있게 드십시오~ 라고 합니다
저도 맛있게 드세요 라고 하고 다 먹고 윗분이 사시면 나올때 잘 먹었습니다 라고 합니다.
저도 먹기전에 인사하는편인데 글서 누가 산다고 확정이 안됐을땐 잘먹겠습니다라고 안합니다. 선빵치는거 같거든요
선택적 이타다키마쓰
그 말 자체가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그게 입장에 따라 어떻게 비춰지는지 강하게 알려도 줬었는데, 유리하게만 해석하는것 같네요.
남자친구쪽의 입장을 듣고도 결국에는 후회가 아니라 본인을 지키고 사과를 받고 싶어하는거군요😵💫
젓가락질과 소리 내면서 먹는 건 가정교육이 아니라 개인 습관이다? 여기서 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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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보다 먼저 먹었다에 한표 더 던집니다
이런 소소한 것 가지고 결혼을 파혼내니 마니 하는거 보면 참 대한민국 피곤하게 사는 듯..
저런 행동 하나하나가 쌓이면
사람 환장하게 합니다ㅎㅎ
싫어질거면 웃는 얼굴도 싫어질 수도 있는거죠...
이건 누가 잘하고 못한것은 아닌것같고 서로 안맞는거라고 봅니다.
’잘 먹겠습니다~‘ 라는 말이 니가 사라 얻어 먹는다 라고 들리는 사람이 심성이 뒤틀린게 아닌지…
부모님께 예절교육 빡쌔게 받았다면서 어른들 보다 수저 먼저 들고 쩝쩝 거리고 먹는다라… 그런데 가정교육에 왜 자부심이 있는걸까..
선택적 자부심은 확실히 있는것 같네요
별 일 아닌 것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예민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식당이던 집이던 잘먹겠습니다는 대접 받는 입장에서 하는 말이 맞구요.
시작은 별 문제가 아니었을 수 있으나 저게 수정이 안되는 태도나 생각은 평생 함께 하기에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여자가 자기한테 엄청 유리하게 해석하면서 썼을텐데도.. 저도 좋게 안보입니다.
비슷한 사람을 본적이 있는데, 본인딴엔 귀엽게 보이려 했을지 몰라도,
큰 소리로 다 듣게 잘먹겟습니다! 하고 먼저 먹는데 그때 저도 별로 였거든요.
저는 남자쪽 편입니다.
내가 남자면 걍 마지막으로 옛다 사과 하고 헤어지겠어요.
지능의 문제인건지 저렇게까지 알려줘도 못 알아먹고 되려 사과를 요구하는 여자랑은 지금 헤어지는게 답입니다.
어르신이 사주시는 자리야 당연히 잘 먹겠습니다 하는게 당연하겠지만 그런 거 다 차치하고 저라면 누군가와 식사하는데 앞에서 잘 먹겠습니다 하면 내가 사는 자리라는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자부심은 적당히 갖고, 서로 이해도가 다를 수 있는 말은 삼가는게 좋죠. 상처 받는 얘기 들어서 속상하긴 하겠지만, 그걸 굳이 사과 받겠다고 하는 과정의 경험도 상처가 될 것 같은데요...
잘 먹겠습니다가 뭐 그리 대단한 가정교육이라고
가정교육을 잘 받은 사람은 "가정교육"이라는 단어를 밖으로 드러내는 자만심이 없을 듯
자부심을 가질만한 가정교육이 아닌데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잘먹겠습니다보단 맛있게 드세요가 낫죠..그리고 남친이 그러지 말라고 했으면 안해야죠..
같이 동석한 사람들한테 잘먹겠습니다 할 필요가 있나.. 차라리 서빙한 사람한테 그러던가..
가정교육에 대한 선택적 자부심이 일을 그르치게 만들었네요
전에 저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혼생각했던 여친과 깨진적이 있어서 남자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경제활동을 시작한 이후로는 안하게 된 습관입니다
당연히 얻어먹겠다는 의미가 내포 되어있죠
왜냐면 저도 겪었거든요
"잘먹겠습니다!"
"나보고 사라는거야?"
상대가 장난으로 받아들인거지만 이거 진짜 큰 오해를 살 수 있겠구나 하는걸 알았습니다
혹시나 상대가 "내가 사는거니까 많이 무라!" 라고 하면 정말 감사하게 잘 먹는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소소한거 다 챙기기 싫고 본인이 살거면 계산은 정말 빨리 움직여야합니다
그 자부심 잃지 않기를…
몇몇 친구들이
"잘먹을게~" 라고 자기들 딴에는 센스있는 대화법인냥 자주 하던게 생각이 나네요ㅎ
잘 먹겠습니다 한게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
지 복을 시원하게 걷어찼네 정작 문제는 저 똥고집과 무식 때문인 듯.
자산의 수준 차이는 내가 더 쓰고 말지로 얼마든지 해결 가능하지만 예절과 상식의 수준 차이는 같이 갈 수가 없음..맞다 그르다라고는 안하겠지만 살아온 환경 특히 자기 가족내 분위기가 차이가 나면 연애까진 몰라도 결혼은 절대 불가능함..남녀 문제가 아니라 남남끼리에서도 이건 똑같다고 봄..내가 굳이 지 편할대로 생각이건 행동이건 하고자 하는 수준을 뭐하러 견뎌주고 맞춰줘야하겠음..안보고 살아도 손해날 거 하나가 없을거라면 더더욱..
소설이겠죠.
저것만 문제일 리가 없죠 거슬리는게 또 있었다고 생각듭니다
자부심이고 나발이고 결혼할만큼 사랑하는 이가 싫어하면 안할줄도 알아야죠. 그런게 노력입니다.
저게 문제의 전체는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