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깡패버섯
내 이름은 에비가일.
5황녀님 시녀죠.
황녀 시녀지만 에비가일은 좀 특별한 시녀였음.
왜냐 5황녀는 백치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마자 외딴 궁에 은폐된 황녀이기 때문!
따라서 에비가일도 황녀님 운명에 따라 죽을 때까지
궁에 쳐박힌채 살아야됨 😢😢😢
거기다 장애는 황족에게 걸맞지 않으므로 황녀를 돌보는 사람 또한 에비가일 혼자임.
에비가일은 귀족출신 이지만 몰락귀족임 따흐흑😭
남은 가족들을 위해 돈 많이 주는 황실 시녀로 들어왔음.
하지만 에비가일은 황자님과의 로맨스가 있을 수도? 하면서
기대했음.
but, 에비가일은 황자님 뒤꽁무니도 못 보는
감옥같은 궁에 배정된 것임!!!
"인생....."
자기와 동갑이지만 정신연령은 5살인 황녀님은
굉장히 얌전하고 착했음.
에비가일은 그래도 편안하게 살겠거니 하며 지냈음
하.지.만!!!!
알잖아? 주인공들은 결코 가늘고 길게 살 수 없음 ㄴㄴ
에비가일은 공무원이지만 주인공이라 안정된 삶이랑 거리가 멈.
힘내라 청춘!!
황녀님 죽이겠다고 암살자들이 쳐들어온 것임!
"인생......"
근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에비가일과 황녀님은 머리색이랑 눈색이 똑같았던 것임!!!!
그래서 암살자들도 황녀가 누구인지 헷갈림!!!!!!
그냥 둘 다 죽이자!!!!!!!!!!
암살자들은 에잇 하면서 황녀님을 죽임!!!!!!!!!!!
이제 에비가일이 죽을 차례!!!!!!!!!!!!!!!!
근데 이때!!!!!!!!!!!!!!
누군가 들어와 암살자들을 다 죽임.
에비가일에게 선샤인과도 같은 구원의 손이라 사진이 빛임 ㅎ
이제 살았다 싶었는데 에비가일 목엔 칼이 들어옴 ㅎ...
"그래 ㅎㅎ 잘 풀릴리가 없지.."
에비가일은 엎드려서 살려달라고 빌고 싶었지만
목에 있는 칼 때문에 엎드리지도 못함 ㅎㅎㅎ
그래서 강제로 목을 뻣뻣하게 든 채로 앞에 있는 사람을 보는데
오 지져스 존잘
존잘남은 심기가 안 좋은 표정으로 나를 보더니
"머리색이랑 눈색이 황제의 색이군."
"오늘부터 네가 저 황녀가 되야겠다."
???????????
"네가 황녀가 된다면 죽은 네 아버지를 살리는 일 빼고
네 가족의 모든 불행이 해결되는 거야.”
남자는 황녀만 된다면 집안 일을 다 해결 해주겠다고 함.
황녀는 5살에 궁에 유폐되서 황녀의 모습을 아는 사람은
에비가일 밖에 없음.
어차피 황녀가 죽은 이상 시녀인 에비가일도 죽은 목숨.
에비가일은 죽은 5황녀가 되기로 함.
"근데 당신은 누구고 왜 날 황녀로 만드려 하는거죠?"
그 남자는 '라키엘 드 에델가르드'
에델가르드 공작이자 5황녀의 사촌 오빠였음.
5황녀 엄마 = 황후 = 라키엘 고모
황제는 에델가르드 가문 힘으로 황제가 됨.
근데 은혜도 모르는 이 넘이 뒷통수를 거하게 친거임;
라키엘 아빠도 죽이고 황후의 아들인 2황자까지 죽임;;😰
은혜를 원수로 갚음😠
이 모습이 누구같나요?
바로 앵그리라키엘 입니다.
당신의 고정된 사고방식이
때로는 진실을 볼 수 없게 만듭니다
앵그리라키엘은 황제를 엿먹이기 위해 황후의 살아남은
유일한 자식인 5황녀를 황제로 만들기로 함.
그리고 결혼해서 자기자식을 황제로 만들 계획임.
황자와 로맨스를 꿈꾸던 에비가일은 이제
황자와 왕위를 두고 다퉈야 하는 황녀 '비올레타'가 됨.
하지만 황제 아무나 되는거 아니잖아요🙍
그래서 비올레타는 18살에 영재교육을 받음...
" 음악 신동인걸로 해서 악기는 2종류 이상 수준급으로 연주할 것."
"외국어 3종류를 완벽하게 할 것."
"『그란토니아 제국사』, 『그란토니아 경제사』, 『그란토니아 정치사』, 『그란토니아 문화사』『이렌시아 제국사』, 『펠로베르 제국사』, 『제네트 왕국 열전』, 『동대륙사』,『서부 1차 전쟁사』, 『서부 2차 전쟁사』, 『남북전쟁사』……. "
"『동서대륙의 지방별 주요 특산품 및 지리』, 『그란토니아의 지역 특산물과 영지별 산업 정책』, 『세계는 지금』, 『세계 금융을 움직이는 배후 세력 상권․하권』, 『세계 명작 168선』, 『세상의 명시 250선』, 『거짓말의 진화』, 『민중의 반역』, 『사람은 어떻게 죽는가』, 『이렌시아 그들의 모순에서 답을 찾다』, 『전략론』, 『전쟁론』, 『설득』, 『돈의 역사』, 『전쟁과 인간』, 『신에게서 인간에게로』……."
"ㅅㅂ..."
백치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정상이었다!!
근데 유폐되서 세상 밖에 안 알려짐!!!!!
그런데 유폐되어 있었는데도 완전 똑똑해!!!!!!
라는 이미지에 맞게 비올레타는 스파르타 교육을 받음.
이 미친 분량을 길어도 1년 안에 마스터 해야하는 비올레타는
아버지가 생전 총기 사업을 해서 총기에 대해 잘 알았음.
이 시대에 총기에 대해 잘 아는 여성은 거의 없었음.
그래서 비올레타는
‘시대의 흐름을 이끄는 강력한 여성 지도자’
라는 컨셉을 잡게 됨.
흠 좀 멋있는데요?🤔
어찌어찌 해서 궁에 들어오게 된 비올레타.
시간 떼울 겸 들어온 황궁 도서관에 비올레타 눈에 들어온 책이 있었으니!
바로 문학인가 외설인가 의견이 분분했던
아주 후끈후끈한 야설이었음 ☺
알잖아요 이런건 보자마자 읽어줘야 예의인거.
하지만 그 책은 너무 높이 꽂혀있었음😢
꺼내려고 고분고투하던 그 때!
“이 책이, 영애께서 찾으시던 게 맞습니까?”
"......"
"영애?"
존잘2를 만났는데 그 타이밍이 야설을 집으려고 한 순간이라면 😰
"인생...."
비올레타는 흑역사를 가슴에 품고 도망침!
하지만 이대로 끝날리 없잖아요 ^^
"그 날 책은 잘 읽으셨습니까 전하?"
무도회에서 딱 마주쳐버림😊
흑역사에 몸부림치며 도망치려고 하는 비올레타에게
"이카르트 드 베론. 이카르트라 편히 부르셔도 됩니다."
라며 남자는 자신의 이름을 알려줌.
근데 베론 가문은 4황자를 지지하는 가문임.
비올레타가 황제가 되기 위해선 4황자를 없애야함.
4황자=없애야할 적=이카르트 친척
"......"
야설 읽으려고 한 내 흑역사가 적한테 들킴 ㅎ..
흑역사 x2
비올레타의 흑역사는 여기서 end 냐?
ㄴㄴ ing 이었음
"이카르트 드 베론입니다."
음악 스승으로 이카르트가 옴...
제 새로운 음악 선생님이 제가 읽으려고 한 야설을 봐버렸어요.
벌써 핫플 예약이다
황녀 권력으로 해고 하고 싶어도 황제가 직접 택해서 해고도 못함 ㅠㅠㅠㅠ
"....인생."
하지만 둘은 나름 잘 지냄.
이카르트랑 비올레타 둘이 밖으로 몰래 놀러가기도 하잖아 ㅎ
막 비올레타 웃기겠다고 웃는 횟수로 내기도 하잖아 ㅎ
비올레타가 많이 웃어서 졌는데 이카르트가 황녀가 이겼다고 하잖아 ㅎ
웃는 모습이 보고싶었다며 장미꽃 안겨주잖아 ㅎ
rgrg 썸 ☺☺
불붙은 청춘에 원수고 뭐고 눈에 보이겠음?
하지만 다들 눈치챘잖아요?
비올레타 인생이 이렇게 잘 풀릴리가 없음
"이제야 왔나 보군."
"네 입으로 얘기해. 전부 다."
라키엘은 이미 다 알고 미행을 시켰음 ㅠㅠㅠ
라키엘이랑 결혼하는 조건으로 딜 했는데
다른 남자랑 있는 걸 들켜버림....
거기다 그 남자는 황제가 되는 방해물1 임😱
".... 그는 단지 음악 선생이에요."
"언제까지 내가 네 장난에 장단을 맞춰 줄까."
"말해."
"당신은 대체, 다 알고 있으면서 이렇게 사람 갖고 놀 듯……!"
비올레타가 말을 끝내기도 전 라키엘은 키스하고
"숨 쉬어."
"......"
"다음은 없어."
비올레타는 과연 무사히 황제가 될 수 있을까?!
뒷내용은 소설 '레디메이드 퀸' 에서 확인하세요😚
첫댓글 오 제목 보자마자 레메퀸..? 했는데 맞네..!!! 이거 잼써
와 유명해서 제목은 알고있었는데
이런 내용인줄 몰랐어 존잼각
맠다에 자주 봤던것같은데 사봐야지
오 이런내용이었구나
궁중암투물 로판 이거로 입문했는데
여전히 레메퀸이 최고
흐흐 바로샀다 고마워 읽어볼게!
맛깔난다
완결인가 존잼ㅠ
맛집이네 이거 오늘은 이거다
와 .. 존잼
어디서 뷰는거지???
맛잇다
헐 대박
살게요
개재밌다
ㅁㅊ 이런내용이엿어…? 돌앗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