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새해 첫 당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일 시 : 1월 11일 토
장 소 : 역삼동
참 석 회 원 : 16 명
이종복 김경흠 한영성 함용식 송관순 전종하
이춘형 손정수 장동수 한현찬 정영준 신수호
이용일 이상철 이찬용 지동혁
우 승 : 한현찬 선수
준 우 승 : 장동수 선수
공 동 3위 : 신수호 선수, 이용일 선수
1. 새해 첫 당구대회인데 날씨가 매우 추웠습니다.
그러나 열정적인 당구맨들은 추위를 뚫고 모였습니다. 늘 나오던 몇몇 친구들이 감기 등으로 못나온 것이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당구장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2. 결승전에 참 오랜만에 한현찬 선수가 올라와서 300 강호 장동수 선수와 붙게 되었습니다.
장동수 선수는 强300 으로 항상 우승권에서 활약하던 선수고, 한현찬 선수는 만년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선수인데 오늘 웬일인지 상대방이 실수를 연발하고 한현찬 선수의 스트록은 평소보다 정확하게 꽂힙니다. 경기 초반은 대등하게 진행됐으나 중반이 넘어서자 장동수 선수의 장타가 터지며 쌍대까지 갔는데, 아뿔사 두 공을 모아놓고 득점에 실패.
이 때 모아진 공을 넘겨 받은 한현찬 선수가 남은 점수를 다 몰아치고 3쿠션을 치기 시작.
모여있는 공을 정확하게 3뱅크샷으로 적중시키며 몇년만에 월대회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3. 대회가 끝나고 시상식을 마치고 곰탕식당에가서 송관순 총장이 작년 회계보고를 한 후에 회식을 즐기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대회를 마쳤습니다.
4. 한현찬 선수가 우승의 기쁨을 친구들과 같이 나누고자 금일봉을 찬조하였습니다.
5.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감기환자가 많이 발생한다는데 우리 친구들은 몸관리 잘 하셔서 건강하게 다음 대회에서 만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