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從北(종북)을 베는 眞實(진실)의 칼!
이 14권의 '진실의 칼'이 自由 대한민국을 지키는 武器입니다 조갑제닷컴
*거짓의 촛불을 끄자
촛불시위의 배후, 선동방송 MBC를 최초 고발한 책, 거짓의 촛불을 끄자! 선동방송과 좌익세력의 狂牛病(광우병) 괴담은 어떻게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갔는가?
KBS와 MBC가 선동하고 親北反美 단체가 주동한 광우병 사태는 反정부 야간불법시위로 악화되었다. 무질서 상태로 전개되고 있는 광우병 촛불집회에선 “이명박 퇴진”, “독재 타도” 등의 구호가 난무했다. 취임한 지 3개월 된 정부에 대해 혁명적 주장이 등장한 배후에는 左派(좌파)의 선동이 있었다. 미국산 쇠고기는 애당초 문제가 되지 않아야 할 사안이었다. 문제가 되지 않아야 할 일을 큰 문제로 만든 것은 한국 사회의 후진성과 한국인의 분별력 부족, 좌익들의 증오심 선동, 그리고 대통령의 겁먹은 대응이다.
광우병괴담 사태의 전말을 파헤친 이 책은 광우병 관련해 사실보다 과장·날조 언론의 내용을 지적하는 한편, 촛불집회의 배후에 있는 親北反美 단체의 실체를 고발하고 있다.
*거짓의 MBC를 끄자
2008년 5~6월 수많은 군중을 거리로 내몬 가장 큰 동력은 지난 4월 말 MBC의 광우병 관련 선동보도였다. 날조, 왜곡, 과장 등 온갖 수법이 동원된 최악의 거짓말이 공중파를 통해 확산되고 정부가 반박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많은 국민들이 속아 넘어갔다.
《거짓의 MBC를 끄자》는, ‘狂牛난동사태’의 배후가 된 MBC의 과장·왜곡 보도의 전말을 파헤치며 어지럽혀진 현 시국상황에 대한 책임을 공영방송에게 묻고 있다.
“거짓이 역사를 움직일 순 없다”고 말하는 著者 趙甲濟 기자는 “그 동안 MBC를 지켜준 권력도 촛불도 꺼져가고 있는 지금, MBC는 그 촛불과 운명을 같이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고등학교 韓國史 교과서의 거짓과 왜곡 바로잡기
《‘고등학교 韓國史 교과서’의 거짓과 왜곡 바로잡기》는 1부 ‘누가 썼나?’에서 교과서 筆陣(필진)의 이념 성향을 분석했으며, 2부 ‘어떻게 썼나’에서는 韓國史 교과서의 좌경화 사례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조갑제닷컴이 밝힌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1부에서는 6種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총 9명의 교수 필진 가운데 8명이 左派(좌파)성향이며, 28명의 교사 필진 가운데 9명이 전교조 출신이라는 사실을 기술하고 있다. 또 6種 전체 필진의 51%가 전교조 교사 및 좌편향 교수로, 교수 필진 대부분이 대한민국 建國(건국)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역사학회에 소속되어 있다는 사실을 고발했다.
2부에서는 ▲대한민국 建國(건국)을 기술하면서 ‘建國’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6種 중 두 교과서는 대한민국 역대 정부에 대해 26번에 걸쳐 ‘독재’라 지칭하고, 북한 정권에 대해서는 ‘독재’라는 표현을 5번만 썼다. ▲남한 인권문제는집중적으로 다루고, 북한 인권문제(강제수용소, 주민 학살 및 공개처형)는 다루지 않았다. ▲정부의 허락 없이 불법入北, 反국가 활동을 한 문익환과 임수경을 法에 따라 처벌한 것을 두고 ‘탄압’이라는 표현이 사용됐다. ▲소련 軍政(군정)의 지시를 받아 공산당이 주도한 10월 폭동을 ‘10월 봉기’ 및 ‘농민저항운동’으로 미화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대한민국에서는 전교조 교사들의 左傾 교과서를 무기로 국가의 이념을 뒤집는 ‘총성 없는 쿠데타’가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은 그들에게 맞서는 진실의 武器(무기)로, 自虐的(자학적) 계급史觀(사관)에 오염 되어가는 학생들을 치료하기 위한 解毒劑(해독제)로 사용될 것이다.
*우리시대의 妄言錄
조갑제닷컴의 <우리 시대의 망언록>은 자칭 진보·좌파의 문제성 발언을 모았다. 애매한 기회주의형 발언에서부터 노골적인 북한찬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이들 발언의 결론은 反韓·反美·親北·左派라는 네 가지 코드로 귀결된다.
자칭 진보·좌파는 소련, 중공과 같은 외세와 결탁해 한국을 남침한 김일성에 대해 대부분 미화 일변도이다. 김일성·김정일에 대한 치우친 호감은 아동 학대극으로 비난 받는 아리랑공연을 가리켜 “아리랑 공연은 어마어마한 가치의 세계”라고 격찬하고, 이는 북한의 3대 세습에 대한 옹호로까지 이어진다.
남한 내 자칭 진보·좌파는 대한민국의 歷史的(역사적) 정통성은 물론 理念的(이념적) 정체성도 부정한다. 사회주의 성향을 띨 뿐 아니라 친일·친미·매국세력이 세운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 소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항일무장투쟁으로 세워진 민족사적 정통성이 있는 나라(?)인 양 인식한다. 이 같은 시각은 왜곡된 이념의 결과일 뿐 사실이 아니다. 북한 정권의 역사적 정통성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하면 북한 정권의 핵개발은 물론 남한 利敵(이적)세력에 대한 옹호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국가보안법을 비방하고 북한의 對南(대남)적화 노선을 추종한다고 판시된 한총련 같은 단체를 비호한다. 북한의 핵실험, 천안함 폭침, 연평도 도발 등 거듭된 反(반)평화 도발에도 ‘대안은 오직 햇볕정책’이라고 강조한다.
자유·인권·正義(정의)·민주주의와 같은 보편적 가치에서 빗겨나간 이 망언들은 발언자의 손과 발을 묶는 역사의 족쇄가 돼 조만간 그들을 斷罪할 것이다. 김정일의 거친 숨소리가 그 날을 재촉하고 있다.
*2012년 선거와 전교조 對策
《2012년 선거와 전교조 對策(대책)》은 교육부 공무원과 고교 교장을 역임한 저자 金鎭晟(김진성) 교육선진화운동 상임대표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의 교육 현장 속 反국가적 행위를 고발하는 한편, 교육 현장의 現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책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공동수업’의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교조의 계기교육과 체험활동에 대해 “좌편향 교과서보다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김진성 대표는 정치권이 전교조를 ‘뜨거운 감자’로만 인식, 손을 대려 하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그는 “左派(좌파)이념과 無償(무상)급식으로 무장한 좌파 교육감, 전교조 교사들이 2012년 국회의원·대통령 선거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전교조에 대한 피해의식과 패배주의에서 벗어나야 2012년 좌파 정권의 등장을 막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無償급식에 대해서는 ‘포퓰리즘의 횡포’라고 규정하면서, 全面(전면) 무상급식의 5대 쟁점과 각국의 사례를 들어 무상급식의 허구성에 대해 반박했다.
평준화 정책에 대해서도 私교육을 조장하고 있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평가한다. 오히려 학생들의 下向(하향)평준화와 교사들의 나태, 무책임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그는 평준화 대책의 폐지와 더불어, 대학의 학생 선발 제도 개혁, 학교 내신제의 개선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책을 통해 전교조에 의해 장악된 교육 현장의 문제점과 그들이 2012년 兩大 선거(국회의원·대통령 선거)에서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는지에 대해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교조뿐 만이 아닌, 교육을 볼모로 잡고 있는 각종 좌파 단체가 내세우고 있는 주장의 참·거짓을 판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박원순과 안철수 그리고 참여연대 연구
《박원순과 안철수, 그리고 참여연대 연구》는 박원순, 안철수, 그리고 박원순 및 그의 주변 인물들이 몸담고 있었던 참여연대에 대한 분석을 담았다.
이 책은 박원순 씨의 이념과 활동을 ‘現代史(현대사) 인식’, ‘對北(대북) 인식’ 등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있다. 朴 씨의 저술, 발언, 칼럼을 보면, 미디어를 통한 柔(유)한 이미지와 다르게 자신의 이념에 매우 철저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 朴 씨의 신념 체계에 핵심을 이루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국가보안법 폐지’이다. 그는 국가보안법을 ‘容共(용공)의 도구’이자 ‘국민생활 전반에 걸친 족쇄’였다고 본다. 또 “민주주의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左傾(좌경)·左翼(좌익)을 배제하는 국가는 극우독재정권”이라고 주장해왔다. 朴 씨는 강정구 씨 등과 함께 송두율 교수 등 대한민국을 부정해온 親北인사의 귀국을 주도하기도 했다.
朴 씨의 ‘容共(용공)’ 인식은 대한민국에 대한 貶毁(폄훼)로 이어진다. 그는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해 “친일부역자들이 권력을 장악했다”, “정의는 실종되고 힘에 의한 통치가 지속됐다”, “이 불의한 질서와 현실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또 고문이 없어진 노태우 정부 시절까지도 ‘지옥 같은 고문’이 일상화 되었다고 보면서도, 정작 참혹한 人權(인권) 말살의 현장 북한에 대해서는 침묵해 왔다.
安 교수는 그의 멘토들, 즉 김제동, 김여진, 법륜, 박원순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그는 朴 변호사에 대해 ‘한국 사회에서 굉장히 중요한 자산’, ‘마음 속 깊은 응원자’ 등으로 표현하며 신뢰를 표현해 왔다. 이 멘토들은 대한민국을 공격하고 북한 정권의 惡行(악행)에는 침묵·비호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安 교수에 대해, 책은 ‘뒤늦은 콤플렉스’, ‘죄의식’에 사로잡혀 좌파들의 ‘바람잡이’ 역할을 자청하게 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1994년 발족해 현재 상근활동가 50여 명, 회원 1만 5000여 명의 대형 단체로 성장한 참여연대는 연고주의, 관변화, 反자본주의, 反美, 反세계화 코드로 요약된다. 참여연대는 국가보안법 폐지나 이라크파병 반대, 평택미군기지 확장 저지, FTA체결 반대 등 각종 좌파성향 연합체에 참여해 이슈를 주도해 왔다. 천안함 폭침 이후에는 정부 발표에 의문이 있다는 편지를 UN에 발송하고 美 워싱턴 D.C를 방문해 선전전도 벌였다.
이러한 행적과 함께 노무현 정권 당시 참여연대 임원들의 대거 공직 진출, 기업을 통해 받은 다양한 후원 등의 사실은 ‘公益(공익)’을 위해 연대하자는 참여연대의 이중성을 잘 보여준다고 이 책은 분석하고 있다.
*대한민국 블랙리스트
2008년, 대한민국에는 좌파정권이 종식되고 보수층이 다시 전면에 나섰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는 여전히 ‘親北’이 자리잡고 앉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다. 이 책은 좌익추적전문 김성욱 기자가 대한민국 내 ‘親北’ 단체 및 인사들의 정체와 행적들을 고발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일성이 살아왔다!”(김원웅 의원), “다시 한번 개성춤판을 벌이겠다”(김근태 의원), 맥아더 동상 파괴세력에 “민족적 순수성에 깊은 평가”(장영달 의원) 등의 행적을 보여준 열린우리당 출신 의원들, 국보법 폐지를 주장하고 간첩·빨치산 추모제 참여한 한나라당 배일도 의원, ‘김정일과의 평화공존’을 통한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주장한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 등 국회 내 ‘親北’을 주장해온 의원들의 親北·從北 행각을 파헤쳤다.
‘親北’을 김정일 폭정에 대한 협력이라고 정의하는 金成昱 기자는, ‘親北’이야말로 가장 非인도적이고 非인간적인 우행(愚行)이라고 말한다. 金기자는, 폭압에서 동포들을 구하겠다는 이타적 세력, 김정일 정권을 반드시 붕괴시켜 세계적 강대국을 일궈보겠다는 한반도 현상타파 세력이 이 땅에 미래와 희망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문제판사 감시 핸드북
《문제판사 감시 핸드북》은 이용훈의 司法府는 문제판사들의 私法府로 변질되고 있다. 외부비판에 대하여는 ‘사법부의 독립’이라는 방패를 세워놓고, 從北(종북)폭력세력을 감싸고 대한민국 수호세력을 때리는 일관된 판결을 내린다.
국가보안법 死文化(사문화), '좌익 폭력과 선동방송 응징 불능사태' 등 法治 붕괴와 사회혼란의 연쇄반응을 부르고 있다. 낡은 이념에 사로잡혀 진실을 보는 눈이 멀어버린 판사들에게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관한 결정을 맡기는 것은 수술 칼과 식칼을 구분할 줄 모르는 돌팔이에게 患者(환자)를 맡기는 것과 같다.
역사상 이렇게 적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괴롭힌 적은 일찍이 없었다. 이 책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 판사들의 專橫(전횡)을 국회와 국민들이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하여 만든 ‘국민의 武器(무기)’이다.
*學父母 가이드북
전교조로부터 자녀를 지켜낼 수 있는 안내서이자 武器(무기), '전교조로부터 자녀를 지켜내기 위한 《學父母 가이드북》은 전국 1만1000여 개의 초·중·고교에 재직 중인 전체 교원 40만3796명의 교원단체 및 노조 가입현황을 보여주는 <全國 초·중·고 학교별 교원단체 가입현황표> 全文(전문) 및 해설을 싣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교조의 실체를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는 한때 ‘참교육’을 표방했다는 점에서 일부의 관심을 모았지만, 그 동안 교육현장에서 벌여온 그들의 행태는 결국 전교조가 ‘反대한민국’을 위한 이념집단이자 無所不爲(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이익단체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는 머리말을 통해 전교조에 의한 교육의 폐해를 지적하고 있다. ①부자 및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계급적 적대감을 갖게 되고 ②한국 현대사,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되어 기성세대에 대한 존중심이 약해지고 경쟁을 두려워하는 한편 자유의 소중함을 모르게 되며 ③김정일에 대한 호감과 대한민국 및 미국에 대한 반감을 갖는 비뚤어진 가치관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趙대표는 특히 한국 현대사에 대한 전교조의 왜곡된 교육은 결국 학생들의 미래를 망치고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어둡게 한다고 경고한다.
*北을 감싸고 軍을 헐뜯는 김정일의 남자들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할 한낱 무뢰배!’는 이들이다!
《北을 감싸고 軍을 헐뜯는 김정일의 남자들》는 김정일에 대한 단호한 응징을 주장하는 보수세력을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할 한낱 무뢰배’라고 비방한 민주당과 ‘북한의 공격이 아니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라는 민노당, ‘북한잠수함은 천안함을 침몰시킬 능력이 없다’는 북한학자들의 주장을 비판했다. 또 있지도 않은 암초를 등장시켜 ‘암초충돌설’을 퍼뜨린 KBS, ‘북한 개입 근거 없어’라는 자막을 끈질기게 보여준 MBC, ‘북한 개입 가능성 제기의 저의가 의심스럽다’ ‘북한 공격은 아닌 것 같아 불행 중 다행이다’는 한겨레와 경향신문의 눈물겨운 ‘北감싸기’, ‘천안함 사건의 가해자는 미군’이라는 從北(종북)세력의 망언, 억지와 無知로 국군을 난도질한 似而非(사이비) 기자들의 행패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 책은 이들로부터 국가와 국군과 진실을 지키려면 국민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억지와 선동으로 날아가는 국민세금
《억지와 선동으로 날아가는 국민세금》은 金成昱 기자가 국책사업 반대의 흐름을 취재한 기록이다. 새만금 사업을 문제 삼던 이들이 부안 방폐장 건설 반대에 나섰고 천성산 터널을 뚫울 때 방해했다. 인천공항, 경인운하, J프로젝트(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씨사이드(Sea-Side. 해양복합관광지), 호남고속철도, 제2자유로, 김포·파주 신도시 개발 등 국책사업이 진행된 곳에는 어김없이 낯익은 얼굴이 보인다. ‘지역주민의 自發的(자발적) 반대운동’ 외피를 걸치고 있지만 한 꺼풀 벗기면 전문 시위꾼들이 운동을 이끈다.
그들은 새로운 ‘反對(반대)’를 찾아 전국을 누빈다. ‘환경’은 종교적 가치를 갖고 반대를 위한 반대에 나선다. 사업이 바뀔 때마다 여러 가지 이유를 대지만 결국 ‘개발은 나쁘다’는 맹신이 숨어 있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타당성 평가는 중요치 않다. 환경에 대한 신념·이념·철학에 바탕을 둔 교조주의적 태도를 취하며 ‘원시적 자연’을 고집한다.
2002년~2005년 천성산 터널 공사를 막던 이들은 ‘도롱뇽 보호’를 말했다. 실제는 터널과 도롱뇽이 살던 늪은 1km 가까이 떨어져 아무런 영향이 없었고 이것은 공사 중단 때마다 실시된 환경영향평가로 再확인돼왔다. 그러나 ‘도롱뇽의 친구들’은 “개구리들이, 두더지들이, 뱀들이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까” 눈물 흘리며 맹목적 반대에 나섰다.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친북좌익의 이데올로기 이전에 도그마(dogma)에 빠진 이들이었다.
국책사업의 底止(저지)·反對(반대)·白紙化(백지화)를 촉구하는 반대투쟁은 공사 중단으로 거액의 국고를 탕진시킨 후 재개돼왔다. 말 그대로 악순환이 되풀이돼왔다.
한 女僧(여승)은 천성산 터널 공사 당시 다섯 차례 이상 300일 넘게 단식했다고 주장하면서 터널 앞에서 24차례나 공사 저지에 나섰다. 그녀는 자신의 반대로 빚어진 손해는 145억에 불과하다며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지만, 공사 지연으로 인한 總피해액수와 사회적 갈등비용은 통계조차 나오지 않았다.
金 기자는 국책사업 반대의 흐름을 취재하면서 眞實(진실)과 正義(정의)가 승리하는 것은 아님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반대를 위한 반대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어떻게 저해해 왔는지 바로 볼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국 사회단체 성향분석
《한국 사회단체 성향분석》은 106개 단체 중 좌파(左派)성향 단체 63개, 우파(右派) 31개, 중도(中道)는 12개로 분류했다.
저자 중 한 명인 김성욱(金成昱) 조갑제닷컴 기자는 머리말에서 “좌파단체는 ‘국가보안법 철폐-주한미군 철수-연방제 통일’을 지지하거나 우호적인 단체로 정의했다. 연방제 통일은 2000년 6·15선언과 2007년 10·4선언에 수용돼 있는 바 6·15선언과 10·4선언을 지지하는 단체들의 활동성향을 고려해 좌파단체로 분류했다. 한국의 상당수 좌파단체들은 북한이 대남(對南)적화를 위해 주장해 온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왔다. 이들은 2000년 6·15선언 이후 ‘연방제 통일’ 대신 ‘6·15선언 실천’을 주장하기 시작한다. 소위 ‘북한의 낮은 단계 연방제’가 6·15선언 제2항에 수용됐기 때문이다”라고 이념 성향 분류 기준을 제시했다.
한국 시민단체들을 조사·분류한 결과 대다수 우파(右派)단체는 ▲2002년 좌파정권 출범 이후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목적으로 생성, ▲산업화 세대인 60~70대가 주축, 전업(專業)운동가를 갖춘 곳은 희박 등의 특성을 보였다. 좌파(左派)단체는 △대다수가 1987년 소위 민주화(民主化) 이후 등장, △통일·노동·환경·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수시로 연대 △30~40대 청년이 직업적으로 활동하며, △좌파정권 등장 이후 유사한 성향의 단체들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성장해왔음도 드러났다.
우파나 중도단체들이 여가(餘暇) 시간을 활용해 운동을 하는 데 반해 좌파단체들은 직업적(職業的)으로 운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金成昱 기자는 “좌파는 「프로」, 우파는 「아마추어」적 성격을 갖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말한다.
金 기자는 “한국의 상당수 좌파단체들은 2008년 광우병 난동(亂動) 이후 확인되었듯이 불법과 폭력, 거짓과 선동을 주요한 무기로 사용한다. 법치주의(法治主義) 회복이 선진국 진입의 절박한 과제임을 생각한다면, 좌파단체의 활동을 법(法)의 경계선 안으로 끌어들이고, 건전한 시민사회단체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고통과 절망 속에서 사는 북한 인민들의 슬픔과 눈물을 그린 脫北시인 장진성 씨의 시집이다. 이 책에 실린 시에는 배고픔과 싸우는 북한 주민들의 생존에 대한 갈망과 자유에 대한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 특히 ‘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는 2007년 초 인터넷을 통해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던 시다. 북한에 있을 때 필자가 직접 시장에서 목격한 비극적인 모성애를 다룬 이 시는 한 네티즌에 의해 UCC 동영상으로 제작됐고, 이 동영상은 2007년 초 2월 한 주간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詩人(시인)이라면 북한에서는 ‘귀족작가’로 불릴 만큼 김정일의 각별한 신임을 받지만, 그것이 ‘노예의 행복’임을 알게 됐다는 장진성 작가. 그는 “가장 가난한 나라에 가장 부유한 王(왕)이 살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탈북을 결심하게 됐다. 두만강을 넘을 때 신분 노출이 우려되는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는 것이 상식이지만, 필자는 반드시 300만 餓死(아사)를 폭로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북한에서 메모했던 글들을 품고 강을 건넜다.
鄭浩承(정호승) 시인은 해설을 통해, “이 시들은 굶주림에 의해 생존의 기로에 서 있어보지 않은 자는 쓸 수 없는 시”라며 “이것은 시집이 아니라 ‘통곡’과 ‘분노’, ‘고통’과 ‘절망’이자, 인간으로서 마지막으로 부여잡고 놓지 않은 ‘희망’”이라고 평했다.
*詩를 품고 江을 넘다
《詩(시)를 품고 江(강)을 넘다》는 탈북시인 장진성 씨의 脫北동기와 과정이 실린 手記이다.
저자 장진성 씨는 “함께 탈북했다 도망치는 과정에서 헤어진 친구가 잘못됐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나는 그것을 믿어서는 안 되고 믿고 싶지도 않았다. 그동안은 혹시나 친구가 北送(북송)됐을 경우 나의 글로 피해를 입을까봐 입을 닫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북한에서 탈출한 사람과 중국에서 나의 탈북을 도와준 조선족들로부터 친구의 죽음을 확인해 이제야 수기를 써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저자는 자신의 탈북이 ‘35일간의, 인연의 기적’이었다고 말한다. 在中(재중)동포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죽음의 연장선에서 생존의 기회들을 찾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2만 여명 탈북자들의 여정에 비하면 자신의 탈출기는 ‘배낭여행’정도 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북한 고위층이었던 그의 탈북은 배고픔 때문이 아닌 체제에 대한 항거였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가 있다.
장진성 시인이 ‘자유의 땅, 민주의 땅, 선진화의 땅’ 대한민국에 사는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담겨있다.
“그대들에겐 공짜로 태어난 대한민국이지만, 우리 탈북자들에겐 죽기를 각오하고 찾아오지 않으면 안 되는 대한민국이다. 생명은 있어도 인간으로 살 수 있는 삶은 없어 목숨을 걸어야만 했던 자유란 그런 것이다.”
2011-11-13,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