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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명박 심판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원문보기 글쓴이: 초심
민노총, 2차, 3차 총파업을 통해 반드시 박근혜 정권을 몰아내고 승리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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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수서발KTX 신규 업체의 철도운영 면허를 인가해 박근혜 정권이 대 국민 선전포고를 선포한 가운데, 28일 오후 3시 반부터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민영화 저지 민주노총 1차 총파업 결의대회와 부정선거 규탄 시국회의 촛불대회가 열렸다. 체감온도 영하 10도에 이르는 추운 날씨에도 10만 시민,학생,노동자들이 서울광장으로 모여들었다. 무대에 오른 민주노총 산별노조 위원장들은 "파업 대오는 여전히 굳건하다는 것을 박근혜 정부는 알아야 한다"며 "박근혜 취임 1년이 되는 2월 20일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해 국민 총파업을 할 것이며, 범국민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수배중인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전화를 통해 "철도노조의 요구는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라며 "종교계와 정치권이 중재과정에 들어갔는데 정부는 무엇이 두려워 27일 밤 수서발 철도에 관한 운영 면허를 허가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최소한의 요구로 사회적 교섭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오후 4시 50분께 끝난 집회 이후에는 이소선 합창단의 응원 공연과 함께 각계의 발언 등으로 총체적 관권 부정선거 규탄 시국회의 촛불집회가 이어졌다. 이들은 1시간 가량 서울광장 집회를 마친 시위대들이 본격적으로 광화문 방향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서울광장 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방향으로 진출하기 위해 맥도날드 서울시청점 옆길로 이동하려 했으나, 경찰은 이 길을 플라스틱 벽으로 막았다. 이에 참가자들이 항의했고, 몇몇 시민들이 "길을 비켜달라"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리기도 하였다. 이후 그곳을 빠져나온 참가자들은 광화문 광장 쪽으로 이동했고 파이낸셜빌딩 앞과 동아일보사 쪽으로 이동했고, 경찰은 광화문 인근 인도를 막아 곳곳에서 참가자와 경찰 간 충돌이 있었다. 경찰 간부는 폭행을 하는 시위대에 캡사이신을 바로 쏘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대기하는 병력에게 직접 하기도 했고, 무전기로도 명령했다. 오후 6시 시위대 약 1~2만명이 동아일보와 동화면세점 사이 세종로를 완전히 점거했다. 경찰은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쪽으로 차단벽을 설치했다. 시위대는 산발적으로 "박근혜는 퇴진하라", "폭력경찰 물러가라", "민영화를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후 시위대가 청와대로 가겠다며 차벽 옆 좁은 통로를 막고 있는 경찰을 밀어 붙이고 차벽을 넘어 광화문 네거리로 쪽으로 진출했으나 경찰벽에 막혀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집회를 이어갔다. 오후 6시 이후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광화문 세종로 네거리 시위는 오후 8시 시위대의 자진 해산으로 마무리 되었다. 곳곳에서 경찰과 시위대의 작은 충돌은 있었지만, 우려했던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김중남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해 총파업을 선언했다, 맞습니까?"라고 물었고, 시위대는 "맞습니다"라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우리가 정의다, 우리가 승리다, 내년 2차, 3차 총파업을 통해 반드시 박근혜 정권을 몰아내고 승리하자"고 외쳤다. 시위대는 '파업가'를 부르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3시 집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한 증권사 직원 손아무개(40·서울 마포구 합정동)씨는 "철도는 공공재이고 국가인프라기 때문에 일부 구간에서 적자가 나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며 "수서발 KTX와 관한정부의 이번 결정은 결국 국민들에게 족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촛불 집회 등에 나오지 못해 부채감이 있었다"며 "여러 이유로 현장에 나오지 못할 뿐, 직장 동료들도 박근혜 정부에 대한 원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안녕들하십니까'와 서울대 로스쿨 인권법학회 등 학생 50여명은 정리 집회가 끝난 후에도 광화문 동화면세점 옆 도로에 따로 모여 자유 발언을 이어갔다. 서울대 대학원생 오성재씨는 "오늘은 총파업 첫날일 뿐이다, 앞으로 박근혜 정권 아래 힘든 시간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끝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가 바로 민주주의다, 민주주의 지켜내자"라고 구호를 외친 뒤 자진 해산했다. '청소년 안녕들하십니까'와 '알바노조' 등 30여명이 따로 모여 자유발언을 하던 중에는 경찰과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경찰은 발언하고 있는 학생들을 둘러싸고 "도로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며 해산하라고 명령했다. 발언을 하던 중 경찰에게 밀린 알바노조 회원 김민씨는 "이명박 정부는 국민과 소통하려는 시늉이라도 했지만 박근혜 정부는 그런 시도조차 없다"며 "계속 이런 식이라면 국민들은 총파업을 넘어서서 정권을 끌어내리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 도심 한복판인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위가 벌어진 것은 현 정권 들어서는 처음이다. 이명박 정부 당시에는 2008년 광우병 쇠고기 시위와 2011년 반값 등록금 시위 후 3년만에 광화문 사거리를 점거했다. | |||||||||||||||
첫댓글 공기업에 근무하는자는 국민을담보로 시위하지마라 다 뭐가그리 잘났냐 년봉이천받는사람 약올리지말고 시발
채널a . 티비 조선에서 떠드는 내용이 다 옳진않다는것을 아셔야 합니다. 지난 일이지만 저렇게 많은사람들이 왜 모였을까를 한번 역지사지하는 것도인생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욕지거리나 하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