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치고는 좀 긴
2분 좀 안되는 1차 예고편이나 다름 없는 영상이 나왔네요
우선 떡밥은
원작에서 최초 흑인 캡틴아메리카이자 팔콘앤윈터솔저에 깜짝 등장했던
'아이재이아 브래들리'
그리고..
바뀐 배우로 나오는 썬더볼트 로스가
소문만 무성했던 '레드헐크' 로!
배너가 나와야 밸런스가 맞을거 같은데 어떻게 되려나..
마블 예고편은 언제나 그랬듯 짜깁기를 잘했을뿐
전혀 다른 내용으로 갈거 같습니다
브래들리가 빌런은 아닐거 같고
뭔가 등장시키지 않은 캐릭터가 더 있을듯 하네요
첫댓글 캡틴-팔콘이 그나마 후계구도가 잘된편에 속하기는 하는데(물론 팔콘이 인피니티 사가부터 경험치를 잘 쌓은 결과긴 하지만) 최근 디즈니와 마블의 행보가 영 아니올시다 여서 어찌될런지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팔콘&윈터솔져는 꽤나 볼만했습니다.
1편 액션 시퀀스는 진짜 공들여 찍은게 느껴졌고, 뭣보다 찌질한 짭 캡틴 아메리카도 좋았어요..^^
저는 오히려 마블이 팔콘&윈터솔져를 완다비전보다 맨 처음에 내놨어야 한다고 봐요.
기대를 잔뜩하고 디즈니 플러스를 가입한 사람들한테 완다가 60년대 시트콤처럼 연기하는 장면은 '뭥미'를 연발하게 했죠..
@Luca 매직 근데 그거 계속보면 좋았어요
킹지막 희망.. 데드풀? ㅋㅋ
@Luca 매직 전 완다비전 너무 좋았어요
개인능력이나 서사로 봐서 버키가 2대 캡아가 되는게 설득력이 있는데 마블이 소원인 흑인히어로 흐름에 부합하고 싶었는지 팔콘은 좀 뜬금 없었죠.
어차피 망해가는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수는 없었겠지만
PC 때문에 반감 가지는 사람들도 팔콘은 인정하는 분위기더군요
관련해서 배우가 인터뷰 했던 내용도 있었고
팔콘 캐릭터도 캡틴 자리를 쉽게 받아들이지는 못했죠
서사도 충분해보입니다. 신체능력은 모자라지만 스티브 보다도 더 순수한 구석이 많았죠
반면에 버키는 스티브가 은퇴할 당시엔 기계팔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고 법적으로도 자유롭지 못했죠
둘 다 원작상으로도 있어서 누가 해도 이상하진 않았던거 같아요
디즈니,마블의 pc와는 별개로
저는 오히려 서사 전개흐름으로 팔콘이 될거같긴했습니다.
버키는 보다 동급동료,친구느낌이었고
팔콘이 보다 후계자,후임느낌이었어서
팔콘은 맨몸으로 음속을 견디나요??? 혈청 맞았나???
특수수트이지 않을까용 ㅎㅎ
캡틴2 보니까 급격한 감속이나 선회도 가능하던데
팔콘은 캡아 받을만한 서사를 충분히 보여줬죠. 윈터솔져가 물려받지않는 것도 충분히 보여줬고
팔콘앤윈터솔저에서 스토리상 속죄의 시간을 보낸건 정말 잘한듯 합니다
우주에서 레이저같은거 쏘는거 말고, 근본 액션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만화가 원작이지만 실사화를 하려면 좀 현실적으로 갈 필요가 있긴 합니다
그래서 초기에 잘 나갔던거 같아요
솔직히 마블히어로 이제 관심이 거의 사라져 버린..
마블 안 본지... 근 2년 가까이 되어가는 거 같네요. ;;
이젠 좀 잘 하자. 많이 말아먹었잖아. ㅜㅜ
이건 봐야죠.
우리가 또 팔콘한테 생긴 의리가 잇잖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