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할 것 같았던 대청봉,
그곳의 바람꽃이 손짓하기에 불현듯 나선 길ᆢ
더운 날씨 탓일까요?
꽃잎이 타들어간 흔적을 적잖이 마주하며 망연자실했지만,이내 반갑게 인사하는 꽃님과의 눈맞춤 속에 살포시 스며 들었답니다
맑은 눈망울 반짝이며 순결하게 다가서던 꽃..
다시 그리움입니다
내게 날아와
이제 막 날개를 접은
하얀 천사려니
마지막 새벽별
눈동자를 빛내며 쏟아지는
눈부신 아침
두리번 거리며 아직은 낯선
지상에서의 첫대면
붙잡지 못할 바람처럼
다시 날아가버릴까 속절없는
꽃잎 위에
머물렀으나 머물 수 없는
그댄 바람이거니
바람꽃에게/연해님
첫댓글 설악의 바람꽃 활짝 피어나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군요
올해는 잦은 비로 대청봉 오르기도 어렵겠네요
수고하여 담아오신 바람꽃 대리만족 합니다
활짝핀 대청봉의 바람꽃 어서 오라 손짓하는것 같은데
날씨가 발목을 잡네요.....
예쁘게 담으셨어요
말을 잃게하는 멋짐에요
이리 좋은 날 무슨 생각을 하셨을지요
오르고 싶은 설악 바람에 흔들리는 우아한 바람꽃 어히 필설로 다할 수 있겠는지요
칠월에 설악을 탐익하셨다니 더욱 놀랍이고요
늘 건강 유념하시길 바래요
대청봉을 오르셨군요
그렇잖아도 사진으로라도 보고싶은 바람꽃 입니다
설악산 대청봉의 바람꽃도 벌써 피었군요
보기만해도 설레임으로 가득찹니다
귀한 발걸음 덕분에 아름다운 순간을 덕분에 즐감합니다.
풍성함에 곱고 탐스럽게 많이도 피었군요..
덕분에 산의 정기도 받고 힐링하며 대리만족 해봅니다...^^*
바람꽃 중에 가장 늦게 피는 친구 높은 설악에 올라 담으셨군요.
올라갈 수가 없어 항상 부럼움만 느끼는 꽃입니다.
더위에 고산에 오르시어 바람꽃과 찐한 눈맞춤이 멋지고 아름답네요. !!!!!!!!!!!!!
이젠 꿈에서나 보는 그리움입니다.은비님 작품보니 그 그리움이 더 깊어집니다.
설악이 손짓을 하는것 같은데 올해는 못가볼것 같아요.
시나브로님의 작품으로 대리 만족하겠습니다.
별풍선 10개 드립니다.
저는 시나브로님 아니어요.ㅎㅎ
올해 꽃들의 상태도 좋지 않구요!
꽃들이 몸살을 앓고 있네요,속상합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