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bookbookbook
안녕하세요. '9.4 공교육 정상화의 날'을 지지하고 용원하는 학부모 모임에서 제안 드립니다.
'공교육 정상화의 날'에 대해 접해보셨나요?
9월4일은 서이초와 호원초 교사를 추모하고, 교육 정상화를 위해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과 입법을
요구하고자 전국의 교사들이 모이기로 한 날입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9월4일 예정되었면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학교 재량휴엽일, 교사의 연가-병가
사용, 이에 대한 교장의 숭인 모두 징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교육환경을 바로 세워달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 교육주체인 학부모가 교사를 지원하고 함께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요?
집회에서한 교사가 말했습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해도 교사는 무엇을 했느냐고 문고 현장 체험학습에서 학생이 물건을 임어버려도
선생님은 무엇을 했느냐는 소리를 듣습니다. 우리 사회는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너나없이 '학교는
무엇을 했느냐'고 묻고 앞다투이 '학교에서 이런 것을 해야 한다'고 요구합니다. 이 때문에 학교는
안전, 인성. 진로, 민주시민, 인권, 다문화, 통일, 독도, 경제, 환경교육에 이제는 마약-도박 예방교
육까지 무한한 책임의 굴레를 묵묵히 감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 무슨 일만 생기면
교사에게 대체 될 했냐고 책임을 돌립니다. 이 사회와 당신들은 상황이 이렇게 될 때까지 대체 무
엇을 했습니까?
그동안 학교에 아이를 맡기며 학교의 역할, 교사의 역할만 요구하진 않았나요? 지금 교사들이 모여
내는 목소리에 귀기울여주십시오. 자신들의 이권 때문이 아니라, 아이들이 교육받을 권리와 교사가
정당하게 교육할 수 권리를 지켜달라는 율부짓음입니다. 이 문제에 자유로운 양육자가 어디 있을까
요?
매일 아이를 학교에 보내던 일상을 하루만이라도 멈추고 '지금 내가 할 일이 필까?' 질문해주길 바
랍니다. 뜻이 맞는 학부모들이 모여 의견을 나렸고 두 가지를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
하나. 9월4일 학교 재량휴업을 통해 교사들이 자신의 방식으로 추모하고 목소리를 별 수 있도록 지
원하고자 합니다. 재량휴업 찬반투표에 참여해주세요
(맞벌이 가정이나 다른 사정이 있는 가정을 위해 ...에서 9시-17시반까지 돌봄
을 지원합니다.)
둘. '9월4일 공교육 정상화의 날'을 지지하는 현수막에 이름을 함께 넣어주세요
9월4일은 oo 가족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애도하고, 교육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할 수 있으면 종
겠습니다. 사회적 사건 앞에 멈출 수 있는 학교이기를 바랍니다. 교사. 학생, 양육자 모두가 학교입
니다.
-9.4 공교육 정상화를 지지하는 학부모 모임 일동-
첫댓글 멋지다 진짜 저기로 전근가고싶네..ㅠ 우리학교는 재량휴업 왜하냐고 애 맡길데 없다고 뒤에서 씹던데... (고학년이었음) 부럽네....
참.. 저런 학부모들만 있었으면 교사들 행동하지도 않았을 것 같다. 오늘 뭔 학부모연합에서 공문보내서는 9월 4일 대비해라, 백신 후유증 뭔 계획 세워라, 과도한 기후위기교육으로 정서적으로 충격받은 학생 웅앵 하던데..ㅎㅎ
너무 멋지다...
우와 진짜 멋진분이야
진짜 멋진 어른이다
저런 가정에서 자란 애는 안 봐도 갓기임
교양 있다..bbbb
참 부모
재량휴업이 안돼 아이 가정학습서 제출함ㅠ 부디 하루지만 선생님들 인권의 신호탄이 되길 간절히 기도해ㅠ
존경합니다 참부모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