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헤헤더햏
오오오오 열화와 같은 성원 감동받아쪄 ㅠㅠ
노네 날 감동시키다니..... 햏...
역시나 글재주는 없지만 바로 2탄 들어가도록 할게.
여기는 어디냐!
바로 두번째 나라 라트비아. 그중에 수도 리가야.
쫘자잔~~~
차타고 네시간 반 이동했을뿐인데 탈린이랑은 또 분위기가 확 다르지?
여기는 구시가지닷.
언어며 화폐단위며 심지어 생김새도 조금씩 달라.
분위기는 더 다르구ㅋㅋ 싱기방기.
화폐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여시들 세상에서 가장 큰 화폐단위가 뭘까?
.
.
.
.
.
쿠웨이트돈이야. 1쿠웨이트돈이 한화 오천몇백원한대. 석유거래때문에 그렇다나 뭐라나..
그럼 유럽에서 가장 큰 화폐단위는?
유로? 파운드? ㄴㄴ
바로 라트비아 돈이져~~
1라트비아 돈이 ( 라츠 라고 하더라.) 지금은 1USD 가 0.7 라츠 라니깐
엄.. 자그마한 동전 하나가 우리나라돈 이천원이 넘는다고 생각하면 돼.
내가 갔을때는 2009년 고로 환율이 폭ㅋ등ㅋ하던 시기라 유로 1900원 선이었음ㅋㅋㅋㅋㅋ
1라츠가 2600원이었음.
BUT!!!!!!! 그때도 물가가 착했어.
딸기 1kg가 1라츠 ㅋㅋㅋㅋㅋ 내배에 1kg 추가하고 왔다.
뙇!!!!!!!!
여기가 메인스퀘어이다.
대따시만했던 새.
재래시장에 딸기사러 갔다가 마주친 그놈.
사실 우리가 갔을때가 6월 말이었거든?
우리가 잠시 착각을해서 일정이 틀어지는 바람에 리가에만 무려 3박 4일이나 있었어.
근데 가는날이 장날이라 엄청 큰 명절이더라구.....
구시가지는 날씨좋은 사일런트힐이었다.
교회 성당 아~무것도 문열지 않음.. OMG......
결국 우리는 호스텔에서 만난 한국 언니의 추천을 받아 교외에 있는 민속박물관을 가기루했어!
한국에서도 맨날 지하철 거꾸로 타는데 말하나 안통하는 나라에서 어떻게 버스를 잘타고 다녔는가
난 아직도 의문이야 ㅋㅋ
여튼 종점까지 내려서
한 삼십분? 정도 걸어가야 있돠!!!
눈누난나~~ 이쁜 꽃도 보고 호수도 보고~~
드뎌 도착한 민속박물관!
여기도 공휴일이라 그런지 전혀 활기차진 않았어... 젠장ㅋ
박물관이라기보단 뭐랄까 전통 라트비아의 집이나, 어부들이 살던 삶, 농부들이 살던 삶 등을
크~~~게 테마파크처럼 만들어 놓은 듯 했어.
설명에 따르면 200년된 집이랑 가구, 농기계 등을 고대로 재현도 아니고 그만큼
나이먹은걸 가져다 놓은거래.
200년전에 사람들이 저걸 썼다고 생각하니 신기...
술 안마셨는데 왜이래...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사진기 들고가니깐 갑자기 꽃모자 쓰고 사진 찍어달라던 라트비아 이모님 ㅋㅋ
요것은 한사람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예배당? 같은거였어.
나같은 거구는 낑기겠더라,,,
요건 동네 교회.
사실 유럽 유적지라는게.. 교회 성당 교회 성당이 좀 많잖아.
근데 이 나무로된 교회는 너무 안락하고 이뻐보이더라.
왠지 마음이 푸근해졌서.
내 취미는 모다??? 모다??? 내 삶의 낙은 모다???모다???
마트구경ㅋ
하악 보이니? 저 은혜로운 자태들... 저 과일주들 보이냔말이다.
다 술이다 술..
ㅎ ㅏ 아...
한달만 더 시간이있었다면....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 날 저녁에 화폐가 남아서 우리는 유람선타고 관광을 하기로 했지.
왠지 그 밑에 나라들 가면 엄청 비싸질 것 같아서..
근데 난 비추ㅋ
50분정도 타는데 20분정도는 우와~~ 할 정도의 구시가지 풍경이 들어오지만
나머지는 공장견학이다.... 시커먼 공장밖에 없는거다...
참, 난 여름에 다녀왔는데
여기는 백야인거 알지?
이게 밤 9시? 정도 였을거야 ㅋㅋㅋ
난 러시아나 유럽은 여름에 가야 제맛이라고 생각해.
밤새 걸어다녀도 어두워지지 않으니깐 시간이 안아깝거든
저녁 열시 열한시쯤에 잠깐 지는 노을도 너무 이쁘구 말이야.
마지막으로 내가 너무 감동받아서 찍은사진 하나 투척.
발트 3국은 구 소련으로 부터 독립을 하기 원했어.
무력 시위는 하지 않고 발트의 길 그니깐 에스토니아에서 라트비아를 걸쳐 리투아니아까지
1989년 8월 23일 총 600km나 되는 길에 인간 띠를 만든거야. 바로 저렇게!
손을 맞잡고 600km씩이나 상상가? 그것도 하루에?
그 소리 듣는데 너무 가슴이 벅차더라.
그래서 찍었어 ...... 햏...
노네, 유럽여행 어디까지 해봤니?
ㅋㅋ 리투아니아로 돌아울게.
읽느라 수고 했수다
나,.. 그리구 이거 해보고 싶었어..
문제 있을시 10키로 감량
없을시 15키로 감량 + 강참치랑 발트3국 망명떠난다.
빠이 ^^ 뿅!
첫댓글 꺄언니!!!!!!!! 나 발트3국중 에스토니아에서 유학했어><
우와 언니 자세한 내막좀 알고시픈데 ㅠㅠㅠ
와우 ㅋㅋㅋㅋㅋ 무슨일이얌ㅋㅋㅋ
아나아디바꿔서ㅠㅠ
캭 구시가지ㅋㅋㅋㅋㅋ 생각나네~ 리가에서 호스텔 아저씨 통해서 피자 시켜먹었는데 장난 아니고 스몰 사이즈가 우리나라 피자 라지야ㅋㅋㅋㅋ 그거 말고 진짜 라지 사이즈는 겁!나! 커. 맛은 그냥저냥이었지만 사이즈에 감격 ㅋㅋㅋㅋ
하 쪄줬구나 ㅠㅠㅠ꿈의나라 흑흑 언니덕에 꼭 가보고싶어졋어 진짜!
하 신기하다..언니 근데 가는데 얼마나 걸리고 들었어?ㅠㅠ 날짜나 가격같은거 물어봐도 되려나..?ㅠㅠ 가보고싶다..
아 저 인간띠 저번에 세계테마기행에서 얘기한거 본거같은데 헤헤 심슨에서 패러디도 했던거 같음ㅋㅋㅋ암튼 부럽다 나도 이런 레어한 나라를 여행해보고 싶어!!
우와 진짜멋있다ㅠㅠㅠㅠ부럽다잉 ㅠㅠ 언니 그나라 사람들은 어땠는지도 쪄줘 ㅋㅋㅋㅋㅋㅋ궁그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었숴!! 처음들어보는 나라이긴하지만..가고싶다ㅠㅠ다음편도 얼른 쪄줭^^
와 진짜 너무예뻐ㅠㅠㅠㅠㅠ나도 이번년도 말쯤에 여행이나 갈까해서 여기저기 정보모으고 있는데ㅠㅠ여기 넘좋다....흡...가격면에서도..좋아ㅠ휴ㅠㅠㅠㅠ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궤!!!!
나도 내 취미도 마트둘러보기 ㅋㅋㅋㅋㅋㅋ마트덕후라능!!!!물가알아보고 특이한 제품 둘러보고 진짜 재밌어
6월 말이면 야니스데이에 갔구낭!!ㅋㅋ 여러분들 라트비아 맥주 맛없어여.. 러시아 맥주 마셔여.. 발티카..ㅇㅇ.. 죠기 캔으로 보이는 FIZZ는 마시씀ㅋㅋ 나 라트비아 진짜 다시 가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흡...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라트비아는 관광객으로 갔어야 했엌ㅋㅋㅋㅋㅋㅋㅋ 산다고 생각하면 아무데도 안감ㅋㅋㅋ 나 리가 살면서 딱 한번 관광함ㅋㅋ 어디로 가야 무슨 매장(특히 옷가게 ^^!) 있는지 줄줄 꽤차고 있으면서, 관광지는.. 으으..??!ㅋㅋ 캣하우스..? 으..?! 파우더 타워..? 으으??!!! 이름은 알아여! 심지어 성베드로 성당에 전망대도 안올라가봄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리가 말고 다른데도 가고 싶은 여시가
있다면 시굴다도 츄ㅋ천ㅋ 겨울엔 스키탈수 있는데 눈이 많이와서 느므느므 이뻐ㅋㅋ 여름엔 어드벤처식 뭔가. .체험형.. 몰라.. 안가써...... 리가에서 기차타고 30분(하지만 잘 알아보고 가여...)인 유르말라도 츄ㅋ천ㅋ 혹시.. 쇼핑하고 싶으면 7월 1일부터 스톡만에서 완전ㅋㅋㅋ 대박ㅋㅋ 명품 대박 할인ㅋㅋㅋ 이니까...꼭 이때 가고.. 흡.. 나 무슨말하는 거야.... 흡... 걍 돌아가고 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트비아에서 얼마전에 러시아어 official language로 하자는 투표 75%가 반대했다고 함!!! 친구들이 씐나서 페북에 자랑하는거 봄ㅋㅋ 러시아어 통하긴 하겠지만 러시아인인척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면 걍 젊은애들
한테는 영어해ㅋㅋㅋㅋㅋㅋ 젊은애들은 영어 개잘함ㅋㅋㅋㅋㅋㅋㅋㅋ 동양인들 정말ㅋ 정ㅋ말ㅋ 없어서 길가다 여시들 자주 돌아볼 거임ㅋㅋ 먹는건 루루 피자를 츄천한다.... 루루.. 하앜.. 크고 마시써.. KFC는 없고, 헤스버거라는 지네나라 버거가 있는데 맥날보다 싸지만 걍 맥날가ㅇㅇ 왜 싼지 알만함..ㅇㅇ.. 돈은 대략 1라트=2200원으로 계산하면 편함...(2011년 기준)
페북에 있는 사진이 다 여름 사진이네ㅠ 겨울도 진짜 이쁜뎅..ㅠ 여름에 가면 윗 사진에 나온 노천 카페 고고! 옆에 나온 사진의 하늘색 식당..(1221) 유명하다는데.. 비싸서 갈 엄두도 못냄... 돈 많으면 누가 가봐줘...ㅋㅋ
블랙헤드 하우스 근처에 있는 사무라이라는 일식당 한국분이 하시는 식당임!ㅋㅋ 설악산이라는 한식당도 이분건데, 찾아가기 좀 힘든데 이씀..ㅇㅇ.. 먹는거, 쇼핑은 물어보는대로 다 대답해줄 수 있닼ㅋㅋ 관광 빼고...☆
내글도 아닌데 괜히 살던데 나와서 흥분했다ㅠㅠ 글쓴여시 미앙..ㅠㅠ
핀란드거였어??! 나 스아실 몰롸..ㅋㅋ 유럽다니면서도 여기서 첨 봄..... 흡.. 핀란드는... 안가봐서 또르르...ㅠㅠ 암튼 맛없어..ㅠ 라트비아에 KFC도 버거킹도 없어..ㅠ 나 프랑스에 가서 짐 내려놓자마자 친구 차 타고 제일 가까운 KFC로 가달라고 함ㅋㅋ 그래서 윙만 한박스 삼... 그리고 그거 저녁으로 먹고 남기고 침대 옆에 두고 자다가 일어나서 또 먹고 흡흡..ㅠ 친구가 아침에 나땜에 새벽에 잠을 못잤다곸ㅋㅋㅋㅋ
@˚0˚)/ 여시 라트비아에서 살다와또?.?
@마이결 연어질하다가와또..8ㅅ8 교환학생쓸생각중이라!
와ㅠㅠㅠㅠㅠㅠㅠ진짜 꼭 가보고 싶다 ㅠㅠㅠㅠㅠ 혼자가기엔 쪼끔 두려우니깐.....친구랑.................ㅋㅋㅋㅋㅋ멋있다ㅠㅠㅠ건물봐 ㅠㅠㅠ핳ㅠㅠㅠㅠㅠㅠ
진짜 멋있다 캬 마지막 이야기는 감동이야 저 이야기 나 세계사 시간때 잠깐 이야기로 들었던 것같은데 사진보니까 더 뭉클하고 그렇다 ㅠㅠㅠㅠ 잔잔하고 동화같은 나라같다
내친구가 왜 그렇게 발트3국을 가고싶어하는지 알게땅.. 너무 이뻐 스크랩해써
와 진짜 :Q....에스토니아편 이후로 더욱 거대한 유혹이당 ㄷㄷㄷㄷ빨리 여행을 떠나야지 흡..여시야 잘봤어! 다음 리투아니아편도 기다리고 있을게~
와 발트3국.............진짜 가보고 싶다
[발트3국] 언니 진짜 언니글 기다리고이쪙 ㅠㅜㅠㅜ 잉잉
여시야~ 미래에서와쏭 혹시 라트비아 인종차별같은건없어??
뿅 내가 파릇파릇할때 쓴 글이네 ㅋㅋ 아직 답글달리는게 싱기방기.. 안살아봐서 잘 모르겠는데 여행갔던 나라들 중에서 발트삼국만큼 사람들 친절했던 나라는 없을듯??
탈린은 최고였고 직업상 발트삼국 근처사는데 갈때마다 감탄감탄.. 다들 너무 좋았어! 딱히 그런건 없는듯? 그리구 동양인 구경이 힘들어서 그런가 신기하게 쳐다봤어 나 갔을때만 해두 ㅋㅋ
미래에서왔어 메일로스크랩했어!! 가고싶어죽겟당..............흐흑 좋은글써줘서 고마워여시야
여시 넘 재밌어 나 대왕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