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3이 업계 표준이 되길 게이머는 원하나,
개발자들은 발더스 게이트3의 존재가 아웃라이어(궤에서 벗어난 존재)에 가깝다고 말함
시작은 다음과 같음
유명 인디 게임 개발자 중 한명이 발더스 게이트3을 극찬한 걸로 시작함
발게이 3은 RPG로써 높은 완성도를 가졌지만 이것을 업계 표준으로 보면 안된다.
발더스 게이트3을 만든 방식대로 게임을 만들면 전체 스튜디오가 망할 수 밖에 없다.
이 말을 한 이유는 다음과 같음.
왜냐하면 발게이3과 같은 이 정도 완성도의 AAA게임을 뽑아낼려면
사실상 사람을 갈아버린 수준으로 블랙 기업 수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말함
(참고로 발게이 3의 개발 인원수는 약400명임)
즉 그러니까 이정도로 많은 인원수를 고용해야하고, 긴 개발 기간(5년 정도 걸렸음),얼리엑세스 3년등등
발게이3 같은 게임이 나오기 힘들다는거.
즉 소규모 게임회사에선 나오기 힘듬.
즉 발게이3이 앞으로 나올 게임의 표준이 되버릴 경우에는 업계쪽 개발자 대우가 씹창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
(콘솔 게임 업계의 개발 비용이 치솟는다는 것과는 별개로 해외쪽도 개발자 대우가 좀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
당연히 게임 유저들은 반발
-좆도 모르는 인디 게임 개발자가 헛소리한다
-AAA개발자들이 이 사람 말에 동의하는게 말이 안된다
-GTA,스카이림,리그오브레전드,배틀비트-리마스터드
(배틀 필드 아님 배틀 비트라고 최근에 서양서 유행하는 로블록스 게임 맞음)같은 것들이 개발 표준이 되야하는거다. 게임 업계는 똥겜 그만 팔아먹고 기준을 높여라
소비자는 60달러(AAA라고 말하는 게임들의 가격)이상을 사용하는데
버그가 많고, 결함품 팔아먹는데다가 완성도 결함있는 게임 팔아먹는데 질려서
맹공격을 함.
특히 까인 것이 반지의 제왕 골룸인데 돈 받고 팔아먹는 게임의 가치를
높여야한다는게 주류 여론이었음
다만 게임 개발자들도 이런 여론에 한마디씩함.
JamesBerg라는 게임 업계 직원은
락스타정도 되는 회사에서나 가능하고, 발더스게이트 같은걸 낼 수 있는 회사는 얼마 없다라고 주장함
유명 개발자인 조쉬 소이어
-좋은 쓰레드다. 발더스 게이트3의 게임 만드는 방식은 일반적이진 않다.
물론 게임 만드는 사람들의 열정을 존중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게임 예산을 책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라리안 스튜디오의 다른 게임들은 펀딩을 통해서 자금 조달함)
(AAA급 게임 만드는게 엄청 힘들다는 트위터)
어쨌건 라리안 스튜디오가 해왔던 펀딩 방식과 더불어서
발더스게이트3의 작업방식과 게임 크기가 '표준'이 되는 것을 경계함
어쨌건 해외에서는 게임 업계랑 유저들간의 토론으로 꽤 시끌벅적했음.
둘 다 서로 주장하는 바가 다르긴한데 어느정도 이해되는 바긴함
발게이3은 기본적으로 AAA업계에서 생소한 방식과 많은 인력 갈아넣기를 해서
결과물이 좋았고, 이 결과물을 접하는 게이머들은 환호하는게 당연한데
인간 갈아먹기 할 경우 직접 갈리는 개발자들은 하나같이 한마디씩 하고 있는 상황.
어쨌건 개발자들은 발게이3은 최상위(GTA,엘든링같은 명작) 게임이지,
이게 표준이 되선안된다고 말하는 중.
4줄요약
-발더스게이트3은 엄청난 호평받았음
-하지만 이 게임의 제작하는 방식이 업계표준은 아님(펀딩으로 자금 조달, 엄청난 인원수와 분량)
-유저들은 발더스게이트3 정도는 되야 AAA급 게임이고, 최소한도다고 주장
-개발자들은 발더스 게이트3을 업계표준으로 할 경우에 너무 허들이 높다라고 주장
출처-고급렉카인 내가 게임 웹진에 나온 내용 요약함
딱히 한국에서는 별 다른 소리 없는데 해외에서는 이걸로 몇날 며칠 싸우는 중임
ㅍㅋㅍ
첫댓글 머 프로젝트가 다 성공하지도않고
완성도있게만든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디...
단순히 게임의완성도만의 문제가아니라
사람 예산 시기 등등 고려돼야하는게 너무많은디....
다운받아놓고 못하고 있는데 이런 논쟁이 생길 정도라니 기대된다 ㅋㅋㅋ
오... 진짜 더 궁금해진다
세일하면 꼭 사야지..
근데 겜업계는 워라밸 지킨다해도 기본 추가 근무 10시간 이상씩은 찍지않나? 하루 한 두시간 더 하는거야 야근이라 생각도 안 하는게 업계 분위기인데... 거기서 갈렸다하는거면 찐으로 갈린거지
글구 400명 갈아넣고 5년 제작해서 대작 만들고 성공하면 좋은데 그렇게 했는데도 게임이 재미없으면... (사펑처럼ㅠ) 회사 망하는거지 뭐...
댓글캡쳐에 있는 모유충은 또 뭐냐...
아무튼 겜업계 개발자들 안그래도 야근 생활화되어있던데 개발자 입장에선 당연 그럴듯... 그걸 소비자의 수요와 잘 어케 어케 잘 균형맞춰서 잘되는 게 기업이 할일이지 뭐...
아니...표준겜이지랗하지말고 걍 겜 가치만큼 가격을 정해ㅠ 사전예약부터 dlc팔이 이런건 이제 뭐 봐줄수있어ㅠㅋㅋㅋㅋ근데 뭐없이 일단 출시하고 스토리 추가 버그개선 업데이트로 개판친 겜들 보니까 소비자입장으로선 할말 개많아요ㅠ
팩트보니까 그것도 아니던데뭐... 최근 오픈한 스타필드랑 디아블로4 개발진이 수도 더많고 개발기간도 2배로 더 길고 ,가격마저도 2배인데 결과물은 영...ㅎ
더 적은 인원과 더 적은 개발기간으로 훨~씬 좋은 결과물 뽑는건 그저 크런치 많이했다고 그렇게 나오는게 아닐텐데 ㅋㅋㅋ
가격이라도 낮추던가 블리자드야 니네 자꾸 IP말아먹을래? 디아 4운영으로 죄다 말아먹고있으면서
야 그럼 겜가격 올리고 고퀄리티 내는게 맞지않나? 아니~ 솔직히 6~10만원내고 저퀄리티하고싶진 않고 고퀄리티를 돈 많이주고 하고싶단말이다 20만원해도되니까 좋은겜이나 내
버그작렬하거나 운영엉망이면 짜증나서하게 생김? 솔직히 개발자탓보다는... 게임사들 윗대가리들이 문제라고생각함
나 턴제 안 좋아하는데 존나 재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