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30분에 캐년로드에 있는 감리교회를 찾아가다.
오늘 문을 열어서 교회를 보여준다고 ... 이사하느라고 어수선하다.
개척 4년만에 오아시스 교회가 감리교회를 사서 10월에 내 교회로 들어간다.
이층으로 본당은 아래층이고 이층에는 방들이 많다.
미국 교회가 1700불 세를 내고 빌려 쓰고 있는데 그냥 쓰게 해 달라고 하는 것을
거절했다고 한다. 수리와 단장을 많이 해야 하고 내 교회부터 부흥시키고 ...
9시에 병원에 가서 피를 뽑고 정기검진을 받다. 당뇨주사 대신에 자디안스를 먹어보기로...
간호사 아들이 공군사관학교를 나왔는데 한미세기운 자매님과 ...
하나님 뜻이라면 잘 되기를 ... 새터민 신학생 돕는 것도 안내를 달라고 ...
주여, 30명 도울 수 있는 후원자 보내주소서.
남편은 왼쪽 무릎이 아파서 주사를 맞다. 무리하게 걸어서???
3층에 있는 물리치료실에도 가 보다. 물리 치료를 받기로 ...
팔도 마켓에 있는 스시 집에 가서 스시를 사고 먹고 김밥도 하나 사서 먹다.
스시와 김밥과 빵을 사서 공군부대 출입구에 가서
마침 오는 큰 캠핑카를 만나서 봉 집사님과 마야와 남편을 반갑게 만나다.
부대 캠핑장에서 하루를 보내고 텍사스 부대로 가는 길이다.
24년 부대생활을 10월에 마칠 예정이라고 ... 눈이 나빠져서 ...
10년 전에 눈이 나빴는데 이제 다시 ... 그 동안 하나님이 가려주시고 지켜주시고
장교도 되게 해주시고 ... 앞으로 다시 새 직장도 찾고 ...
마야가 무척 크다. 어릴 때에 예쁘게 손들고 은혜롭게 찬양했었는데 ...
이곳에서 일주일이라도 지내려고 했는데 국경에서 시간이 많이 걸렸고
여러 가지 사정으로 빨리 가야 한다고 ...
남편이 책을 주고 스시, 김밥, 빵을 차 안에서 드시라고 드리다.
선교 헌금을 또 1,000불을 ... 지난 번에도 1,500불을 했는데...
모두 9,500불을 ... 정말 용기를 주는 동역자시다.
학생들 돕는 것이나 모든 것을 상관 안하고 목사님 마음대로 하시라고 ...
너무 너무 ... 동역자요 제자다.
날씨도 화창하고 설레는 ... 큰 캠핑카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이 부럽다.
공주인 봉 집사님, ... 기도 많이 하고 주님을 사랑하면 공주가 되는데 ...
우리 딸 유 목사님처럼 ... 여왕이다. 능력 있는 남편들이 받들어주니 ...
사람들이 나에게도 공주라고 ... 나는 일하는 가난한 공주다.
아니, 남편, 부자 아들과 딸도 있고 부자 여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