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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도 없는 하룻강아지..
겁이 없어서..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덤벼들었습니다..
혹한기 400키로..
방장님이 가시니까.. 가면 되지 않을까..
물론 힘들거라.. 예상은 했습니다..
거리와.. 추위..
400키로가 만만한 거리는 아니니까..
하물며.. 혹한기라..
400키로 진행하기에 앞서..
1주 전 다녀온 정맥길..
1주 전.. 한파와 대설특보가 있었기에..
와.. 이런 날씨에 노숙이라니..
걱정이 크긴 했지만.. 에효~~~
그래도.. 겁없이.. ㅋ 지금 생각해보면..
아는것도 경험도.. 정말 아무것도 없었기에..
몰랐기에 따라나설 수 있었던 걸음..
황당하고 어이없는.. 기가 막힌 이 걸음..
지금껏 겪어본적 없는.. 최고의.. 고생길..ㅋ
28일 03시 해남땅끝마을에서 시작된 걸음..
이때만해도 참 설레었는데.. 즐거웠는데..ㅋ
두분과 함께 걷는 아스팔트.. 이 길이..
낯설기도 했지만..
또 이 길을 걷는중에 배울것들이 많을테니..
뭔가 기대감에 가득차 걸었다지요..ㅋ
근데.. 걸음 시작한지 아직 반나절도 지나지 않았는데..
조금씩 불편해지기 시작합니다..
굉장히 낯선.. 불편함입니다..
어깨를 누르는 배낭의 무게와.. 내 체중..
도로위에 한발한발 걸음을 올릴때마다..
고스란히 발목과 발바닥이 그 무게를 감당합니다..
종아리 근육이 당기기 시작합니다..ㅎㅎ
방장님..
저 배낭속에는.. 방장님의 개인적인 짐 뿐 아니라..
민규님과 저를 위해 준비해 오신것들도 들어 있습니다..
앞서 걸으시는 저 뒷모습을 보고 있으면..
힘든 내색을 할수가 없습니다..
훨씬 무거운 배낭..
그리고 어리버리한 둘을 챙기느라..
방장님 본인 걸음보다 훨씬 더디게.. 걸어주시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ㅜ
자꾸만 뒤돌아 보시느라.. 목에 디스크가 올 것 같다 하시는 방장님..ㅋㅋㅋ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ㅜ
쇠노재를 지날쯤..
고난의 길이라.. ㅋㅋㅋ 남의 얘기가 아닌걸..
그들은 유배길이라지만..
이 길을 자처하여 걷는 나는.. ㅋ 어리버리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길..
힘든 걸 이겨보려.. 혹 잊어보려..
추사의 심정으로.. 걷고자 애는 쓰는데..
아이고~ 내 발바닥!!😭😭😭
해남 땅끝마을에서 시작한 걸음이 어느덧..
강진에 닿았고..
다산 정약용선생이 유배 시절을 보낸..
다산 초당을 지납니다..
역시나.. 걸음하기 전 미리 자료도 찾아보고..
열심히 배우며 걷겠노라.. 이것저것 둘러도 보지만..
발이 아프고 몸이 아프니.. 대체 눈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ㅜ
걸음을 시작하고 20키로 지점에서 종아리 근육이 뻐근해오고..
30키로 지점에서 오른발 물집하나..
40키로 지점에서 왼발 물집하나..
발견 즉시 준비해간 바늘로 콕!!!
근데.. 아무 소용이 없네요..
계속해서 차오릅니다ㅜ
점점 부풀어 오르고.. 다시 터지고..
아물고 터지고 아물고 터지고..
딛을때 마다.. 따갑고.. 짓무르고..
와.. 정말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입니다 ㅜ
은경언니한테 전화합니다..
타키 : 언니.. 나 못 따라가겠어요.. ㅜ 너무 아파 ㅜ
어떻게 참고 참고 걷긴하는데..
벌어진 거리는 도무지.. 좁힐수가 없어요 ㅜ
점점 더 벌어져요.. ㅜ
깽이 : 거 봐.. 내가 그럴거랬잖아..
이게 쉬운길이 아니야!!
내가 가기전에 100키로라도 걸어보랬잖아!!
할수없어!! 그냥 가!! 아프더라도 그냥 딛어야 해!!
난 해안길 천리 걷고나서..
가시밭길도.. 불구덩이도 맨발로 걸을수 있겠다고 생각했어..
이 고통이면.. 그 정도 고통과 별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타키 : 헉!!! 짐승!!!
역시.. 여기 계신 분들은..
하나도 정상이신 분들은 없는거 같아요..
이렇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통화를 마치고..
걷다가 걷다가.. 바닥에 떨어진 밤송이가 여럿 보였습니다..
이걸.. 맨발로 밟고 지날수 있다고..??
세차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난 아직.. 깽언니 따라가려면 멀었구나..
난 밤송이는 차마 못 밟겠다.. 생각하며..
꾹!! 참고 걸음합니다..
참.. 웃기죠..??
힘들어서 일까요..?? 고통스럽기 때문일까요..??
잠시 걷다보니.. 또 걸어집니다..
어쩌면 뇌가.. 살기 위해, 적응하기 위해 고통을 차단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해요..
그래도 첫날.. 해남에서 강진까지..
60키로 걸음을 마무리하고.. 지친몸을 잠시 쉬게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늘은 나주까지 가야 한다는 방장님!!
잠들기 전.. 분명 물집을 터트렸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양쪽 새끼발가락이 통통하게 물오른 미더덕 마냥.. 부풀어 있어요 😭😭😭
다시 침 한방 놔주고..
부풀어 오르지 못하게 반창고로 꽉~
한바퀴 돌려 감아줍니다!!
걷습니다.. 걸어집니다.. ㅜ
발이 부었고.. 발목이 부었고.. 종아리가 아픕니다..
보통 산행을 하면.. 대퇴부랑 대둔근이 뻐근한데..
참.. 낯선 아픔.. 낯선 고통..
젤 편한 신발을 가져오라셔서..
평소 산행때 신던 경량 등산화를 가져갔는데..
정말로.. 운동화보다 이게 더 편했거든요..
근데.. ㅜ
방장님.. 보다보다 어디서 삼선슬리퍼 하나를 사다주십니다..
아무리봐도.. 불편해 보이는 삼선쓰레빠!!!
음.. 싫다는 말은 못하겠고..
믿져야 본전..
억지로 신어봅니다..
오~~~ 근데.. 이거 모지..??
상식을 뒤엎는.. 반전!!👍👍👍
이거 완전 신세계네!!
바람이 솔솔~~~ 발가락이 해방을 맞은 기분!!ㅋ
대한독립만세~ 입니다!!🤣🤣🤣
역시.. 방장님 말을 잘 들어야 되는구나..
물집이 더 이상 커지지는 않을듯합니다..ㅋ
발바닥 아플때마다
이것 저것 번갈아 신으며 걷다 또 지쳐갈때 쯤..
지음님을 뵙습니다..
눈물이 날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ㅜ
그리고 감사합니다!! ㅜ
허허벌판.. 아무것도 없는 국도 위..
짜잔하고 나타나주신 지음님!!
불쌍하게 애처롭게 바라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 고생중인거 맞지요??
이 정도면 불쌍한거 맞지요??
방장님 따라다니면 이렇게 된다고..
ㅋㅋㅋ
불쌍하게 바라봐주시는 지음님..
정말 너덜너덜한 모습으로.. 지음님께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봅니다 ㅜ
ㅋㅋㅋ
아~ 그리고.. 다시 봐도.. 너무너무 타고 싶다!! ㅋㅋㅋ
방장님과 함께 하며..
많은 이야기를 듣고..
많은 걸 보며 걷고자 했던길..
그러나..
이번 걸음도 영혼가출!! 영혼실종!! ㅋㅋㅋ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하며..
꾸역꾸역 걷다보니.. 어느덧 나주 읍성..
방장님 사진 한장 찍어드리고..
머리속은 새하얗게..
이렇게 둘째날도 60키로 걷고 마무리..
그리고 레드 썬!! zzZ
셋째날..
눈을 뜨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물집의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일입니다..
자라나려는 물집을 어떻게든 막아야 하니까요 ㅜ
아물고 터지고를 반복하는 물집..
다행히 개수가 늘어나거나 크기가 커지지는 않았습니다..
요 두녀석만 관리를 잘하며 걸으면 될것 같습니다..
민규님도 첫날 생긴 물집 5개를.. 케어중인데..
특별히 더 늘거나 하지는 않은거 같아요^^
그나마 다행..
오늘은 비소식이 있어.. 전날 저녁 우산 3개를 구입했습니다..
새벽 2시에 일어나.. 이것저것 준비하고..
3시부터 걸음에 나섰습니다..
우산을 지팡이 삼아..ㅋㅋㅋ
가다가 간혹 보이는 버스 승강장에서 잠깐잠깐 쉬어가며..
또 가다가 간혹 보이는 편의점에서 잠깐 요기도 좀 하구요..
방장님은 계속해서 진행 거리와 남은 거리..
오늘 지나야 할 구간들을 계산하시며..
오늘은 갈재를 넘어 정읍까지 가야한다 하십니다..
쌓여가는 피로에..
잠은 부족하고..
무거운 배낭은 원망의 대상이되고..
어떻게든.. 걸어보려고..
배낭속 짐들을 하나하나 버리기 시작했는데..
잠시 바라보는 방장님 배낭..
그저 한숨만.. 😭😭😭
저 배낭을 메고서.. 어쩜 저리 걸으실까..
가끔은 불편해 보이기도 하는데..
참 대단한 정신력.. 대단한 체력..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숨이 막히게 대단해서.. 뭐라.. 설명도 못하겠습니다 ㅜ
시간이 지날수록.. 지쳐가는 게..
사람 아닙니까..??
방장님께서는 왜 지치지 않으십니까??
분명 지칠텐데.. 아플텐데.. 힘들텐데..
발걸음이 전혀 느려지질 않습니다..
저는 나을 기미없는 이 물집도 너무너무 불편하구요..
발바닥은 계속해서 불이 납니다.. 아프고 화끈거려요 ㅜ
어깨는 점점 더 빨리 피곤해지기 시작하고..
걷는중에 하품도 끊임없이 나옵니다..
걸음은 계속해서 느려지는데..
방장님 걸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려지지 않습니다 ㅜ
익히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기가막히게 대단하신 분..
방장님께서 가시는 길을 나란히 걷겠다는 나의 생각은..
ㅋㅋㅋ
많은 교훈을 얻고..
셋째날 백양사역까지 52키로 진행 후..
이렇게 트랙을 종료해 버립니다!!ㅋㅋㅋ
공식적인 중탈!!
추적추척 비가 내리는 국도를 따라 걷는데..
점점 멀어져가는 방장님..
방장님의 바쁜 걸음.. 애타는 걸음..
시간내 진행하셔야 하는 그 걸음..
제가 발목잡고 있더라구요..ㅋㅋㅋ
일찌감치 포기하고 보내드립니다!!🤣
아닌가.. 이미 많이 늦은 걸지도..ㅋ
넷째날..
갈재를 넘어 정읍으로 갑니다..
정읍에서 깽이 언니를 만나기로 하고..
조금 더 걷기로 합니다..
전남과 전북의 경계 갈재..
저 커다란 배낭을 가지고 갈재를 넘으시는 방장님..
길도 없는 곳..
가시덤불 헤쳐가며..
거리가 벌어질때마다.. 저렇게 잠시 기다려 주십니다ㅋㅋㅋ
다시는.. 방장님의 길을 따라 나서지 않으리..
몇번이고 다짐하며..ㅋㅋㅋ
이건.. 아무나 걷는 걸음이 아니야..
생각하며..
본인 몸집 만큼이나 큰 저 배낭.. ㅜ
어쩔.. ㅜ
방장님.. 배낭 조금 줄이시면 안되나요..??
안된다고 하십니다..
다 필요하시다고..
안 쓰더라도.. 뺄 수가 없다하십니다..
침낭.. 패딩.. 몇개의 보조배터리..
노트는 왜요..??
저희 추울까 따뜻한 커피주신다고.. 보온병도 챙겨오셨어요.. ㅜ
거기다가.. 화장품..?? 🤣🤣🤣
매트는 대체 몇개..??
방장님의 배낭은.. 방장님의 배낭속에는..
정말 없는게 없습니다 ㅜ
방장님께 필요한것..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것까지..
그리고 방장님의 길은요..
방장님만 가실수 있는것 같아요..
정말 아무나 갈 수 없는 길입니다..
깽이언니랑 잠시 걸으며.. 이야기 나누다..
혹 다시 이런 길을 걷게 된다면..??
그럼 이번 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
좀 더 잘 걸을수 있지 않을까..??
그때는 배낭 가득~ 신발만 넣어 갈겁니다!!ㅋㅋㅋ
경험치라면.. 중탈도 경험치!! ㅋㅋㅋ
호되게 당했던 이번 걸음!!
그래도 즐거웠고.. 재밌었고..
함께 했던 민규님!! 고생했구요..
방장님.. 발목잡아 죄송했구요..
그래도 이만큼 걸어낸 나 자신.. ㅋㅋㅋ
중탈이라 부끄럽기도 하지만..
색다른 걸음으로 색다른 경험치를 얻어낸 나 자신 칭찬하구요!!🤣🤣🤣
걸음하며 만났던 지음님!! 😭😭😭
여러가지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날머리에 우뚝 서신 배방장님!!
완전 멋지십니다!!👍👍👍
이런 걸음 이런 길..
방장님 외 누가 가능이나 할까요..??
그래도.. 좀 살살 다니십시요!!
늘 건강하시고..
부디 24년도 무탈하게.. 걸음하세요~~~
클럽 선배님들^^
24년 올 한해도 복 엄청 많이 받으시구요~~~
즐거운 걸음 이어가십시요^^
첫댓글 고난의 길이라는 돌비석 속의
"이 길이 고난의 길이었기에
추사체도 원교의 동국진체도 완성됐다.
고산의 한글로 쓴 가사문학도 보길도 은둔에서 빛을 발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길,
너무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풍경을 만나고
풍물을 만나는 길이다."
타키님이 걸음한 180키로 넘는 걸음 속에서
타키님만의 뭔가도 시작됐을테고
완성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생생하게 담아낸 후기글 남일 아닌듯 저 또한 잘 봅니다.
나도 수없이 느껴봤던 방장님의 뒷모습
걷는 그 배낭의 무게며...
나 아닌 남을 위해 챙겨넣었을 짐까지.
또 그저 쫓아 가느라 바빠 아무 생각 없었던 발걸음이며.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요.
고통과 마주할 때
피하려 하면 할수록 다른 부위까지 아파지니
아프더라도 그냥 아픈 부위를 눈물 머금으며 디뎌야 하는데
실제로 걸어보니 그거뿐이더라고.
그냥 디디는 수 밖에 없다~ 더 말해줄 수 있는 방법이란 없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통화였다니...
ㅠㅠ
도로 길 걷는데 왕도는 없고
고통을 참고 참고 또 참아내는 과정,
진실로 진실로 해 줄 수 있는 말은 그 하나뿐.
고생 많았어요. 타키님.
아스길.. 도로길..
왕도는 없다..
뼈저리게 와 닿는 말.. ㅜ
배낭은 얼마나 무거웠을까?
물집도그렇고
세분다 고생많으셨습니다
대장님~~~ 두번 다시 돌아보기 싫은 길 입니다!! ㅋㅋㅋ
정맥길.. 감사한 마음으로 부지런히 걷겠습니다!!😅😅😅
좋은경험을 지대로 하셨네요
배방장님과 함께
로드경험이나 훈련안된분들은 산길이더 좋을겁니다
담번에는 훨잘걸으실수 있을겁니다
경험이 깡패입니다
경험이 깡패!! 완전 인정합니다!!
혹여나.. 다음에 걷게 되면..
이번보단 잘 걸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를 보지 않고 한 가지를 오래 한 사람의 특징은 : 계속 오래 한다. 계속 오래 하면 질이 나고 질이 나면 힘이 들어도 즐겁다. 즐거우면 그게 성공이다.
여러 선배님들께서도..
힘든 가운데도 즐거움을 느끼시니..
짧지 않은 거리를 걸어내시는 거겠지만..
방장님은..
힘들다.. 느껴지는 고통을..
정말 초월하신 분이신것 같습니다..
정말로.. 초인이라해도..
절대 과언이 아닌것 같습니다..
인간의 한계 잠재능력 이란
마음만 있으면 무궁무진한것 같습니다
수 많은 시련을 극복하고 걷는 길?
대단들 하십니다
함께 하신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한계를 뛰어넘는 방장님과 클럽의 선배님들..
그래서 너무 대단해 보이고.. 멋져보이고..
또 존경스럽습니다^^
대대로 대장님도요^^
저도 길을 걸으며 작은 미더덕 서너개 쯤 늘상 달고 다녔는데
이번에도 아프거나 힘들다는 말은 못하고 고생꽤나 했던 길입니다.
재미난 길이었지만 하루에 걸어야 했던 최저 목표치 60km가 있어
많이 도와주지 못해 마음이 아프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시면 한번 더 오시면 고맙겠구요
길에서 얻는 교훈과 나만의 노하우는 마음 깊이 간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 정맥 길 안전하게 다녀 오시구요
걷는 내내 행복한 발걸음 이었구요 지면을 통해서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방장님.. 와.. 방장님..
할많하않 입니다..
와..
첫술에 그정도면 성공적인거 아닌가요?
삼남길 183km 완주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주 소한 추위에 개떨듯 하다가
집에 오니 너무 좋으네요 ㅎㅎ
편안한 제 책상에 앉아서 후기 읽고 댓글 쓰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네요.
두건님께서 행복하시면.. 음..ㅋㅋㅋ
다음 두건님께서 먼길 고생길 가실때..
저도 행복해하며.. 댓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보는내내 추워요
추운날은 산속이 좀덜 추운데 허허벌판에
불어오는 바람을 맞고 얼마나 추웠을까나
고생 많았어요
고문님~
다녀오신 긴 걸음..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배님들의 식지 않는 열정과..
이어가시는 한걸음 한걸음은 늘 귀감이 됩니다!! 올해도 건강하셔요😊
잃은것보다는
얻은것이 더많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도전하는 타키님 멋지고요
수고했어요
잃은것보다.. 얻은게 많은것 같긴합니다^^
뵙고 못다쓴 긴긴~~ 이야기 나눌날이 있었으면 합니다😆
새해 부터 험한길 다녀 오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이시고 건강한 걸음 응원 드립니다 ^^
시노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즐거운 걸음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걸어면 되는데... 맘속에 딴 생각이 많았꾸먼..ㅎㅎ
걸어야 만 된다는 잡 생각이 ㅎㅎ
딱 세번만 고생하면 도통해집니다..ㅎㅎ
갑진년에도 온 천지를 종횡무진하실것 같은 타키님을 응원합니다.. 수고많았습니다. 힘!!!
헉~~~ 3번요??😱😱😱
노랑셔츠 입고 동해반 유치원 입학 대기중입니다!!😆😆😆
첫 술에 배부르랴
문득 이 글이 생각납니다.
처음부터 잘 걸을수는 없겠죠.
오래 걷다보면 나만의 노하우도 생기고
그 길에 동화되어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 같습니다.
힘든길 걷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여러가지로 깨달은 바가 많은 걸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배방장님은.. 제가 알던것보다.. 더 대단한 분이셨습니다.. ㅜ
12월에 걸음하시게 된다면..
화이팅!!입니다😊
초장거리 떠 날땐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ㅎㅎ
그래두 200키로 가까이 걸음 고생 했떠애..수정앙^^